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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다녀온 나이아가라 당일치기 버스 투어 후기입니다.
브라이언트 파크 앞 스타벅스에서 오전 5시에 출발하는 버스입니다.
오전 4시 20분쯤 숙소에서 나온 후, 리프트를 타고 도착했습니다.
한 5분 전쯤 도착한 것 같은데, 이미 많은 분께서 자리에 앉아 계셨습니다.
약 2시간마다 한번씩 휴게소에 들르는 일정이었습니다.
최근 며칠 사이 뉴욕 오전 날씨가 다소 쌀쌀해서(15~20도 사이) 바람막이를 챙겼는데 아주 유용했습니다. (오후가 되면 날씨가 많이 풀려서 원래 여름 날씨대로 반팔 입기는 좋았습니다.)
투어 버스 내부가 추울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는데, 엄청 춥지는 않았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도요.)
나이아가라 폴스 뷔페에서 식사했습니다.
직원분들이 계속 뷔페 음식을 정리하고, 진열대를 닦으면서 관리가 잘 되는 듯했습니다.
식사 후 도착한 테라핀 포인트입니다.
울타리 근처만 가도 비가 오듯 폭포 물이 흩뿌려집니다.
덕분에 무지개 구경도 잘 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여기서 쌍안경(?) 체험은 비추합니다.
물이 너무 많이 튀고, 폭포 쪽 경치는 흐려서 잘 안 보입니다.
제가 쿼터 넣고 이미 체험했으니.. 혹시 쌍안경을 보신다면 다른 곳에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물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지더라고요. 재밌었습니다.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 티켓입니다.
나이아가라 투어 검색하면서 알게 된 건데, 타는 위치만 다를 뿐 (뉴욕vs캐나다) 유람선 코스는 똑같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미국 쪽, 캐나다 쪽을 둘 다 가기 때문에 어느 쪽에서 타든 큰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티켓은 폭포 입장할 때 검표원에게 제출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선착장으로 내려가는데, 그 전에 본 풍경입니다.
투어 검색하면서 유람선 대기가 길 수도 있다는 걸 보았는데,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거의 바로 탄 것 같습니다.
유람선을 타면 대부분 2층으로 가시던데, 저도 마찬가지로 바로 2층으로 향했습니다.
아직은 평화롭습니다..
여기서 유람선 아래쪽을 보면 무지개가 있더라고요. 다른 승객분이 알려주셔서 감사하게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방수팩에 핸드폰을 넣어서 촬영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게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방수팩 없이 촬영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캐나다쪽 폭포는 모두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폭포수가 엄청났습니다..
유람선에서 내리면 폭포 쪽으로 가까이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물이 정말정말 많이 튑니다.
유람선에서는 생각보다 안 젖었는데 여기 가니까 꽤 많이 젖게 되더라고요.
캐나다로 넘어가는 국경입니다.
처음에 잘 모르고, US 쪽 입국심사(?) 하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심사하시는 분께서 잘 알려주셔서 국경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곳으로 가시는 분들은 그냥 저 문을 지나서 다리 쪽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캐나다로 향합니다.
가면서 본 유람선 모습입니다.
캐나다 입국심사할 때는 이것저것 물어보기는 합니다만, 크게 까다롭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나 있을 거냐고 물어보는데, 2시간이라고 대답하긴 했습니다만 2시간도 채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1시간 남짓 머무른 것 같습니다. 버스 탑승을 위해 돌아오는 시간도 계산해야 해서요.)
국경 근처 캐나다 풍경입니다.
주 목적(?)인 팀홀튼에 방문했습니다.
아이스캡과 도넛 두 개를 먹었습니다.
아이스캡은 슬러시(?) 같은 느낌의 달달한 라떼 맛입니다.
국경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팀홀튼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화장실에 가려고 했는데, 안내판에 워싱 룸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내려가려는 걸 보고 어떤 외국인 분이 '저기는 손만 씻는 곳이지, 화장실이 아니다'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다행히(?) 시간을 아꼈습니다.
또한 캐나다 방문 시 아주 작은 팁을 드리자면..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사용하시는 분들은 캐나다에서 돈 쓰실 때 캐나다 달러를 충전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신용카드로 결제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팀홀튼, 기념품샵에서 한번씩 결제했었는데, 팀홀튼에서는 신용카드를, 기념품샵에서는 캐나다 달러를 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챙겨간 현금 1달러를 쿼터 4개로 교환했습니다.
쿼터 4개를 넣으면 지하철처럼 바를 밀고 미국 쪽으로 다시 갈 수 있습니다.
미국 쪽으로 다시 돌아오실 때는 입국심사(?)에 소요되는 시간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대개 가족단위도 많고 해서 나름 빨리빨리 빠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줄이 생각보다 길 수 있어서 이 점 스케줄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로 휴게소에 2번 정도 들렀습니다.
어떤 휴게소에서는 화장실과 자판기만 있었는데요. 나름 재밌었습니다.
다시 뉴욕에 돌아왔을 때는 약 12시 20분 정도였습니다. 자정이 지났는데 길거리에 사람들이 꽤 많았고, 숙소까지 거리가 있는 편이라 다시 리프트를 탈까 하다가 다소 지쳐서 그냥 지하철을 탔는데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위험하다고 느낄 요소가 딱히 없었습니다. 그래도 늘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아가라 당일치기 잘 다녀왔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뉴욕 일정 중에 계속 은은하게;; 피곤했었는데 투어 버스에서 자면서 많이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뉴욕 일정 중 하루 정도 투자해서 다녀올 만한 곳이었습니다.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