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할로윈 지나 써보는 과자 좋아하는 아빠의 미국 과자 후기 (11가지)

저는 좀 연식이 있는 연배이지만 과자를 여전히 좋아하는 철부지(?) 랍니다. 아이들과 과자를 같이 먹으면 이게 또 좋은 추억이고, 그 나라 그 지역에서만 먹게 된 너무나 맛있던 과자는 여운을 오래 남기기도 하지요. 제가 먹어 본 미국 과자들 후기를 남겨 볼께요. 어디까지나 제 입맛, 취향으로 저 사람은 저런거 좋아하고 이런건 별로 안 좋아하는 구나 정도로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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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opcorners

칩 류를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과자는 기름 없이 특수 공법으로 공기와 압력으로만 옥수수를 가공해서 만들어요. 다양한 맛이 있는데 덜 자극적인 맛인 씨솔트 좋아해요. 한 봉지 열면 몇 개 안 들어 있어 순식간에 사라지지만 가볍게 식사와 식사 사이에 먹기 좋습니다.

2. Tate's Bake Shop Cookie

마트에서 파는 쿠기 중에 1~2위 정도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개인 취향을 매우 존중해 주는 미국인 만큼 그 맛도 매우 다양하지요. 기본 초코칩 쿠키, 코코넛 들어간 맛, 제가 먹었던 오트건포도 맛 등등요. 제가 사서 먹었던 오트건포도는 자꾸 자꾸 먹고 싶은 맛이지만 전 몇 개 안 먹고 아이들이 많이 먹었네요.

3. trüfrü

Overrated (과대 평가) 된 초코 과자가 아닐까 합니다. 가격도 좀 나가는데 제 입맛에는 영 별로였어요. 이걸 꼭 사다달라고 아빠에게 부탁했던 추사랑 양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냥 그런 초코 과자로 특별한 기억이 없는 초코 과자네요. 포장을 열어 실제 하나 꺼내면 그 크기도 매우 작네요.

4. Sunchips

어디 놀러 가던 날 샌드위치, 삼각김밥 등과 함께 제 간택을 받은 썬칩 3 총사네요. 한국에도 태양처럼 사는 썬칩이 있지요? 🤭 미국의 썬칩이 훨씬 제 입에는 맛더라구요. 특히 저는 사진 밑에 살짝 숨은 파란색 포장인 "Original"을 좋아합니다. 바싹 마른 굴곡이 있는 칩이 입에 들어와서 바사삭 깨질때 느껴지는 맛이 일품이랍니다.

5. Streits Chocolate Nut Brownie All Natural Macaroons

어디 행사에 갔다가 다른 분께서 갖고 오셨던 걸 맛 보고 눈이 번쩍 열렸던 브라우니네요. 미국에서 이런 저런 모임에 꼭 빠지지 않는 스넥 중에 하나가 브라우니네요. 우리 집에는 이런걸 절대 사다 놓지 않아요. (사다 놓으면 이걸 멈출 수 없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시도 조차 하지 않지요.) 저 테이블에 왔다갔다 하며 4~5개 계속 먹었던건 비밀이랍니다.

6. LIFESAVERS Gummies

스넥의 세계에서 거대 축 중 하나인 거미 (우리는 보통 젤리 혹은 구미등으로 부르지요)가 있지요. 그 안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종류가 바로 이 라이프 세이버스 기본 맛입니다. 젤리의 텍스쳐가 부드럽고 사이즈도 딱 좋네요. 사탕 전문 브랜드 답게 맛과 향기가 일품이에요!

7. Reese's

어떤 분들께는 미국 과자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과자 일 수도 있는 리세스 땅코 버터 컵이랍니다. 초코+피넛버터는 정말로 오타니와 아먀모토급 조합 아닐까요? 중독성 극상! 살도 극극상!으로 작은 녀석으로 한 두개 먹고 말아야 합니다. 가장 기본 맛이 하기 사진으로 오레오 들어간 맛, 초코가 엑스트라로 더 들어간 맛 등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8. AlmondJoy

아모든 초코렛 그리고 코코넛! 이 세 가지의 조합 또한 어찌 맛이 없을 수 있을까요? 할로윈 초코 캔디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별로 안 좋아 천만다행입니다!

9. Black Forest Juicy Burst

안에 과일 액이 살짝 들어가 있는 거미로 먹다가 쥬스가 나오는 재미가 있어요. 우리 집 녀석이 특히 좋아해서 가끔 사다 주곤 합니다. 제 입맛에는 좀 많이 달아서 자꾸 손이 가진 않아요.

10. MissVickie's Kettle Cooked Potato Chips

Kettle Cooked 방식을 살짝 AI에 물어보니 "Kettle cooked"은 식품, 특히 감자 칩을 '솥(kettle)'에서 batches(한 번에 일정량씩, 소량 생산 방식)로 조리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대량 생산 감자 칩의 연속식 공정(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계속 튀겨내는 방식)과 차이가 있습니다."라고 알려 주네요. 이런 감자칩들은 보통 더 두껍고 단단한 편이라 이가 약한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제가 이를 조심해야 하거든요. 대표적으로 Cape Code라는 감자칩도 이런 종류랍니다. 코스트코에서 할인율이 높아 박스로 사왔었는데 잘 못 샀네요. 한 봉지 당 200 칼로리로 이것도 주의가 필요해요! 다음에는 구입 안 하려고요.

11. Twizzlers

오징어 구이 등과 같이 질겅질겅 씹는걸 좋아하시나요? 그럼 요녀석 강추랍니다. 사진은 미니어쳐로 작게 나왔지만 빨대같이 길고 꼬여있는 모양의 젤리 형태를 띤 캔디로 극장 등에서 많이 판매해요. 질걸질겅 씹으며 영화도 재미있게 보라는 것이지요. 20대 때에 많이 먹었던 추억의 과자네요. 그런데 이게 이에 또 잘 붙는 젤리로 이런 종류를 싫어하시면 비추네요.

이상으로 미국 과자 후기를 마무리 해요. 넓은 땅과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보니 과자의 종류와 그 안에서도 다른 맛들이 너무나 많지요. 이런 다양성을 존중하고 장려하는게 미국의 힘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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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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