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Trick or Treat? (캔디는 조금만 먹자꾸나)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어요. (체류 같은 여행, 여행 같은 체류 중이네요.) 10/31일 오늘은 미국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날 중 하나인 할로윈입니다. 저희 아이들도 아직까지는 좋아하는데, 할로윈이라고 들뜨고 사탕 많이 받겠다고 좋아하는게 마지막일거 같아 아쉽기도 하네요. (좀 천천히 커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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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거의 진 저녁 6시부터 바로 옆 동네에 사는 학교 친구의 초대로 그쪽 주택가에 함께 모여 Trick or Treat?을 했어요. 사탕, 과자, 먹거리 등을 베푸는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동네를 왔다 갔다 하면서 미국의 할로윈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었어요.

어떤 집 입구에 놓여 있던 Jack O Lantern이 할로윈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네요!

이 집은 할로윈에 완전 진심인 집이었어요. 어디 놀이 공원에 있는 귀신의 집보다 더 멋진 장식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네요. 창의적인 작품(?)들도 많아, 보다가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이 유연한(?) 춤추는 해골이 너무 웃겨 동영상으로 남기지 않을 수 없었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현관에 가면 집 주인 분께서, "네 코스튬 정말 멋있다!" "와~ 넌 라푼젤이구나! 너무 예쁘네" 등 덕담도 해주며 미리 준비한 사탕이나 초코렛 등을 전해주시네요. 아이들은 "Happy Halloween!"등과 함께 감사를 표하며 다른 집으로 또 발길을 옮기네요. 주택가라 매우 안전하지만 그래도 어두운 밤에 아이들만 돌아다니는 건 사고의 위험등도 있기에 어른이 따라 다녀야 합니다.

사탕을 나눠주는 주민분들도 한껏 꾸미고 나와 완전 축제 분위기에요!

무서운 해골인데 오늘은 날이 날이니 만큼 귀엽게 느껴집니다.

약 1시간 반동안 두 아이가 받은 초코렛, 사탕 등 먹거리 입니다.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잠도 못 자고 건강에도 안 좋기 때문에 두고 두고 조금씩만 먹게 해야 하네요.

아이들이 함께 나누고 모두 다 재미있게 참여하는 미국 문화 중 하나인 할로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운 밤이었네요. 바람도 좀 불고 기온은 낮았지만 마음만은 매우 따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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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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