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프린스턴 대학, 아인슈타인 박물관/집 방문 후기

Princeton University (프린스턴 대학교)는 제가 있는 지역에서 약 1시간 30여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샌드위치, 과일, 음료수 등을 챙겨 점심에 맞춰 프린스턴에 도착하기 위해 오전 11시 10분쯤 출발했고, 12시 40분쯤 도착하였습니다. 노상 주차료는 1시간에 $1.75로 최대 3시간 까지 주차가 가능했어요. $0.25 동전을 약 2시간 정도 주차 할 수 있게 마구 마구 넣어 주었네요. 통상적으로 카드로 주차료를 계산하게 되면 수수료까지 발생해요. 수수료는 소액이지만 그래도 아껴야 잘 살죠!

수학을 좋아하는 중학생 아이가 있어 첫번째로 향한 곳은 아인슈타인 동상이 있는 "Albert Einstein Monument"였어요.

동상 밑에 적힌 그의 소개, 업적, 그리고 명언들을 읽으며 아이에게 아인슈타인의 기가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 이 주변을 조금 더 돌았어요.

이후 학교 캠퍼스 내로 이동하여 이곳 저곳을 둘려 보았어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캠퍼스는 너무나 멋있고 아름다웠어요. 여기서 공부하는 프린스턴 학생들이 너무나 부럽더군요. 내 아이들도 이런 학교에서 공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망상(?)도 잠시 했어요.😭 또한 약 15~20여명의 모여 있는 그룹들이 여기저기 있었고 프린스턴 재학생이 그룹 중간에 서서 학교 건물 및 입학하게 된 여정 등을 설명하는 Tour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이 투어에는 아무래도 미국 가족단위 분들이 많이 계셨고, 개인 단위 투어객들 중에는 외국분들이 보였어요.

캠퍼스 투어를 약 1시간 반 정도 돌고 아인슈타인이 종종 들려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는 "Thomas Sweet Ice Cream"라는 가게에 들려 당충전을 했어요. 그런데 이 정보는 사실이 아니더라구요. 아인슈타인은 1955년에 생을 마감하였고, 이 가게는 1979년에 오픈했기에 생전에 이 가게에는 절대 올 수 없는거였어요! 프린스턴대학, 아인슈타인,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종합적으로 어우러져 만들어진 소설같은 이야기지만 프린스턴 대학교 구경하고 아이스크림도 사 먹은 이야긴 두고두고 가족의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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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이 업장 안에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아인슈타인의 사진이 있었어요!

주차시간이 거의 다 되어 차를 빼고 미리 공부해둔 아인슈타인의 생전에 사용했던 물건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인 "Updike Farmstead"로 향했어요. 한적한 들판위에 있는 고택을 박물관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그가 쓰던 책상, 의자, 작은 소품등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된 공간였어요.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휴관일이지만 다른 행사 준비로 바쁘셨던 관계자분께서 잠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어요. (원래 입장료는 1인당 $5)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프린스턴에서 아인슈타인 살던 집이에요. 이 곳은 아인슈타인의 사후에 박물관 등으로 사용되지 않기를 희망했기에 현재까지도 Institute of Advanced Study가 소유하고 있으며, 이 기관의 연구자나 관련자의 집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지금은 대문에 거미줄도 있고 인기척도 없었어요. 도로에 바로 접한 다소 소박해 보이는 집으로 독일 태생의 아인슈타인의 매우 실용적이고 검소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했던것을 엿볼수 있었답니다.

상기와 같이 짧지만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프린스턴 대학교의 아름다운 캠퍼스, 아인슈타인과 얽힌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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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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