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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로 가는 기차가 지연되어서 예상보다 시간을 많이 보낸 곳은
뉴왁 펜 스테이션이었는데요,
필라델피아에서 뉴저지로 돌아오는 길, 암트랙을 타고 도착한 곳도 이곳이었어요.
돌아오는 길에는 생각보다 훨씬 편리했던 게,
역에서 내리자마자 뉴욕까지 연결되는 패스 트레인(PATH)으로 바로 갈아탈 수 있어서,
대중교통만으로 숙소까지 무리 없이 돌아올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좋았어요.
패스 타고 가서 기차 대합실을 찾을 때엔 길 찾기가 조금 헷갈렸지만,
표지판이 잘 정리되어 있어 금방 익숙해졌고,
돌아오는 길에는 연결 동선도 잘 되어 있어 환승이 어렵지 않았어요.
내리자마자 패스 출입구가 있어서 깜짝 놀랄 정도였답니다 ㅎㅎㅎ
다만, 역 안에는 노숙자들이 많아 처음엔 조금 긴장이 됐어요.
하지만 경찰과 보안요원도 꽤 많이 배치되어 있어
위험하다는 느낌보다는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이 더 강했어요.
조심해야 할 분위기이긴 하지만, 과하게 무서워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놀랐던 건,
역사 내부 대합실이 정말 멋지고 예쁘다는 점이었어요.
천장이 높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라,
기차 기다리는 동안 눈이 즐거웠어요.
다음에도 암트랙을 이용해서 기차여행을 갈 일이 있다면, 뉴저지에 숙소가 있다면
이 역은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 인상은 조금 무서웠지만 나름 쾌적하고 편리했던 경험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