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NBA 관전 후기 | 2025.1.24 | Philadephia 76ers | Wells Fargo Center | CLE vs PHI

지난 1/24일 Philadephia 76ers 홈에서 열린 Cavaliers vs 76ers 경기를 직관하였습니다. 당시 시즌 성적을 놓고 보면 최강팀과 최약팀의 경기로 결과는 불보듯 뻔한데 대 이변으로 너무나 즐겁게 관람했었네요.

실제 경기는 몇 가지 행사 진행 후 7:05분쯤 시작했습니다. Gabriele Guma라는 필라델피아 출신의 기타리스트가 National Anthem을 연주했는데 혈란한 기타 소리에 미국 사람 아닌 저도 순간 가슴 뭉클?!

관람석은 한쪽 골대 뒤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경기는 Cavaliers의 일방적인 우세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76ers는 최근 7연패로 심기일전을 하고 나왔는지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며 선전을 했네요. 오히려 1Q는 6점차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습니다.이때부터 오~ 오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직감한 우리는 열심히 응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간절한 소망을 담아 "Come on Tyrese!" (0번 PG로 팀의 주포. 이번 시즌 26.6 PPG 기록 중) 를 한 250번 정도 외친거 같네요.

1Q 종료 점수

2Q에도 이런 Momentum이 이어졌고 홈팀이 크게 밀리지 않았습니다. 성적이 안 좋은 팀의 고질병으로 득점하기는 매우 버겁고, 이와 반대로 수비 구멍이 많아 실점은 매우 쉬운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되었습니다. 전광판의 수비 때 Bold 체로 수비를 응원하라고 띄워주는 "DEFENCE"를 공염불 같았습니다. 저도 감독이 되어 짜식들아, "공이 아니라 선수를 마크하라고"라고 훈수를 두고 싶었네요.

2Q 종료 점수

NBA 최고 Star Player 중 한 명인 Donovan Mitchell (오늘 경기 37득점)

Half Time Break때 구단 관계자들이 돌아 다니며 우리쪽에 앉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무료 응원봉을 마구 살포했습니다. 한국 야구장에서 흔희 볼수 있는 그것! 3/4Q는 우리쪽 골대로 Cavaliers가 공격을 하는데 Free Throw하는 선수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려는 목적이었네요. 이런 Close 경기에는 이런 작은 것 하나까지도 승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Smart Move!

응원도구 = 방해도구

전반을 잘 뛰고 라커에서 "We got this"뽕에 취해 나왔는지 3Q 종료시점에는 오히려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3Q 종료

4Q는 이번 경기 중 가장 핵심으로 정말로 nail biter! anybody's game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11.5초 남긴 상황의 점수는 127:126!! 3점 포 대결로도 진행되다가 Paint Zone에서 빡빡한 육탄전도 벌어지기도 하며 아무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네요.

완전 초박빙 승부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홈팀 76ers의 편이였고 Cavaliers의 막판 연이는 파울 걸기로 전략 농구가 펼쳐 졌지만 76ers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승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7연패 끊기 성공!

객관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가장 센 팀을 잡아 내는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소리 소리를 지르며 응원 할 때 스트레스를 다 날려 버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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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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