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빡쎄요….
다들 어떻게 그렇게 잘 하고 다니실까요..
1. 썬팅 안된 어항 유리
앞유리와 앞창문은 썬팅이 안돼있어 썬글라스를 껴도 눈이 너무 부셔요.. 챙넓은 모자까지 써보았으나.. 불편하고 결국은 손으로 햇빛 가리면서 운전해요
2. 밤엔 무조건, 낮에도 켜는 상향등
제가 밤에 빛번짐이 심한데, 뒷차가 사이드미러에 쏴대는 상향등, 반대편 차선 차량들이 켜는 상향등으로 눈뽕이 너무 심해요ㅠ 또 손으로 사이드미러 가리고 운전해요.. 왼손이 내려갈 새가 없어요ㅠ (가로등이 많지 않고 있어도 밝지않아서 상향이 기본이라고 현지친구가 알려줬어요. 그래도 그 모든 차들이 다 쌍라이트를 켜야할 필요가 있나ㅠ)
3. 친절하지 않은 구글맵 내비
몇 번을 잘못 빠졌나 몰라요ㅠ 아이들이 알려준 덕분에 겨우 제대로 간 적도 많고.. 땅덩어리가 넓으니 프리웨이 종류도, 출구도 많아서 저 혼자였으면 영원히 돌고 돌았을듯.. 마일->킬로미터 변경도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아이들이 해줬구요^^;; 길 잘못 들 때마다 내비 일 대충한다고 얼마나 욕했는지 ㅋ 자세하고 칼라풀한 유도선 만세. 구글 미워요ㅠ
4. 지독한 엘에이 시내 교통체증
전 시내에서 40킬로 떨어진 오렌지카운티에 숙소를 구해서 엘에이 갈때마다 너무 힘들었어요.ㅠ 안밀릴땐 30분인데 트래픽걸리면 두시간까지.. 유니버설 오픈런해야하니 1시간40분걸려 갔더니 주차하자마자 너무 지쳐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대충 보고 담주에 또 올거니 퇴근시간 전에 가버리자 하고 두시반에 나왔는데 또 1시간 45분 걸렸어요ㅠ 엘에이는 2시부터 트래픽 시작이래요ㅋㅋㅋㅋㅋ도대체 왜?? ㅋㅋㅋㅋ 그래서 두번째 유니버설때는, 집에서 11시반 출발(51분컷), 저녁8시에 집으로 출발(48분컷)했더니 살 만 했어요.
하지만 장점도 있어요.
1. 직관적인 출입구 네이밍
길이 직선으로 뻗어서인지 east, west, south, north, 2A, 2B 등 이름들은 참 직관적이에요. 표지판 보다 내비보다 거리 보다 출입구 놓치는 내잘못이죠.. ㅎㅎㅎ
2. 거리와 비례하는 소요시간
트래픽 없을 때! 10키로면 10분걸리고 50키로를 30분만에 가기도 해요. 그리고 신호가 걸려도 금방 열려서 넘 좋아요.
3. 사람먼저
내가 운전자든 보행자든 사람이 먼저라는 인식도 참 좋아요.
4. 넓은 주차공간
차들이 다 전면주차했길래 이 나라 사람들은 이 어려운걸 어떻게 하나 했는데 공간이 넓고 앞으로 쑥 넣기만 하면되니 전진,후진하는 후면주차보다 훨씬 쉬웠어요. 아이들에게 ‘미국패치 완’ 인정받음ㅋㅋ
글쓰면서 생각해보니 엘에이 야경이 아름다운 이유가 상향등때문인가.. 싶기도 하고요? ㅋㅋㅋ
모두 안전운전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