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46박 51일 북미여행 19일차] 로드트립 15일차 앤텔로프캐년- 나바호 브릿지- 홀스슈 벤드- 글랜캐년 댐 후기

18일차 후기에서 이어집니다.

2024.04.26(금)

주행거리 153km

로드트립 15일차 이동경로

숙소는 페이지에서 2박하는 일정이라 오전에 로워 앤텔로프 캐년을 먼저 예약했어서 다녀왔고, 마블 캐년에서 나바호 브릿지를 도보로 잠깐 건너봤습니다. 오후에는 홀스슈 밴드, 글랜캐년 댐, 그리고 파웰 호수를 조망한 뒤 페이지 숙소로 동아왔습니다.

Ken's Tour,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인솔자님이 로워 앤텔로프 캐년을 아침 9시에 미리 예약해 주셔서 조식 먹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로워 앤텔로프 캐년 투어사는 켄과 딕시 2곳이 있는데 저는 켄 쪽으로 예약이 되었습니다. 아침 9시면 아마 투어 첫 타임인 것 같은데, 켄에서만도 가이드가 5명이라 5팀이 들어갑니다. 팀당 10명 정도 인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입장 전에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휴대폰과 물 이외에는 대부분의 소지품이 금지됩니다. 가방도 소지가 안 되며 저는 목걸이형 지갑이 있었는데 이것도 안 된다고 해서 가이드에게 잠시 맡겼네요. 사진 촬영만 허용되고 동영상 촬영은 안 된다 합니다. 사진 촬영시는 웜톤 또는 비비드톤 필터를 추천한다고 해서 안 쓰던 필터 보정까지 했네요. 11시에서 13시까지가 빛이 가장 잘 들어와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하는데, 인솔자님 말로는 그 때는 전문가들만 예약 가능하다고 하네요. 전날 날씨가 흐려서 앤텔로프 들어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아침엔 그래도 날씨가 좋았네요.

가다 보면 홍수 주의 표시가 있는데 미 서부 사막 지형은 물이 스며들지 않는 특성이라, 비가 내리면 금새 저지대는 물이 찬다고 합니다. 앤텔로프 캐년도 그러해서 예전에 갑작스런 비로 관광객들이 익사한 경우도 있다 하네요.

Lower Antelope Canyon Entrance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주의사항이 하나 더 있는데 철제 구조물을 타고 오르락내리락할 때는 안전 문제로 인해 사진 촬영이 금지됩니다. 내려가니 듣던대로 캐년 사이 좁은 통로가 보이네요. 필터가 들어가서 색깔도 보던 사진대로 나오네요ㅎㅎ 물과 바람이 오랜시간 동안 만들어온 질감이 돋보입니다.

캐년 안에 통로가 좁고 앞에서 사진 찍느라 이동이 느리니 여유롭게 기다리면서 이동했습니다. 간혹 뒤에서 보채기도 하지만 앞에서 안 가는데 어쩌겠어요ㅎㅎ 앞에서 막히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사진만 엄청 찍었네요.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Lower Antelope Canyon Exit

앤텔로프 캐년을 다 보는데에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가이드가 사진 잘 찍어줘서 소정의 감사 표시를 하고 나왔습니다. 저 좁은 틈으로 들어가서 상품화시킬 생각을 하다니 대단합니다.

Glen Canyon NRA

페이지 주변은 글렌캐년 NRA로 지정되어 있는 것 같은데 국립공원 애뉴얼패스는 통하지 않습니다. 홀스슈 벤드, 파웰 호수에 있는 마리나들 다 별도 입장료 받습니다.

Vermillion Cliff View at Antelope Pass Vista

3X Zoom in Vermillion Cliff View at Antelope Pass Vista

Antelope Pass Vista

마블 캐년에 있는 나바호 브릿지 가기 전에 뷰포인트에 잠깐 섰습니다. 저 멀리 버밀리온 클리프가 보입니다. 이름 그대로 색이 강렬하네요. 저 안에 당첨되기 엄청 어렵다는 더 웨이브 및 여러 천혜의 자연 경관이 있습니다. 가고는 싶지만 비포장 길도 많아 사륜구동이 아니면 엄두를 못 내는 곳입니다.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네요.

Navajo Bridge

Marble Canyon

Navajo Bridge Interpretive Center

Navajo Bridge

Navajo Bridge and Marble Canyon

Double Jack Burger, Jack in the Box

마블 캐년 위에 지어진 나바호 브릿지는 2개로 하나는 보행자용, 하나는 차량용입니다. 협곡에는 콜로라도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 긴 길이만큼 수많은 협곡을 만들고 우리는 그것들을 보면서 감탄하고 지나가네요. 다리 위이서 아래를 보면 강에서 보트 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점심은 잭인더박스 프랜차이즈에서 싸온 햄버거를 먹었는데, 다른 곳과의 차별점은 잘 못 느끼겠습니다.

10X Zoom in Tower Butte

Horseshoe Bend

Horseshoe Bend

Horseshoe Bend

Horseshoe Bend

홀스슈 벤드도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왔습니다. 일반 승용차는 한 대에 10$입니다. 여기서부터 날씨가 또 변덕을 부렸습니다.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대는데 바람이 자갈들을 몰고와 사정없이 때리더군요. 장엄한 광경에 조금 더 머물고 싶었지만 자갈이 온 몸을 때려 어쩔 수 없이 빠져나왔습니다. 난간 설치된 곳 이외에는 바로 낭떠러지이니 안전에 극히 유의해야하는 곳입니다.

Glen Canyon NRA Carl Hayden Visitor Center

Glen Canyon Dam Bridge

Glen Canyon Dam

3X Zoom in Lake Powell

글렌캐년 다리를 건너서 비지터센터에 들렀습니다. 다른데엔 없었던 홀스슈 벤드 마그넷이 있길래 여기서 하나 사고, 댐 관련 정보들을 훑어봤습니다. 20년 넘게 지속되는 가뭄으로 파웰 호수의 수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흰색이 예전에 수위였는데 물이 빠지면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Wahweap Overlook

3X Zoom in Wahweap Marina

10X Zoom in Wahweap Marina

10X Zoom in Lake Powell

미소라멘, New York Teriyaki, Page

와힙 전망대에서도 파월 호수 전경을 볼 수 있었는데, 역시나 흰색 암석이 확연히 드러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있던 마리나도 수위가 낮아지면서 위치를 이전했다고 합니다. 흰색과 적색이 섞인 암석지대에 인공호수가 절묘한 풍경을 자아내지만, 기후 변화의 역풍을 체감하는 듯하여 씁쓸합니다. 여기도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오늘 일정은 이만 접고, 저녁으로는 따뜻한 미소라멘 국물로 추위를 달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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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차 후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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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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