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46박 51일 북미여행 12일차] 로드트립 8일차 산타페 후기

11일차 후기에서 이어집니다.

2024.04.19(금)

주행거리 467km

로드트립 8일차 이동경로

8일차 이동경로는 칼스배드에서 출발해 로스웰을 거쳐 뉴멕시코 주도 산타페까지 가는 경로입니다.

Roswell

Roswell

Roswell

중간에 UFO 추락으로 유명한 로스웰이라는 마을을 지나쳤습니다. 내려서 어딜 방문하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마을 전체가 외계인과 UFO를 마스코트로 내세워 마을을 꾸며놨습니다. 심지어 가로등도 외계인 머리더라구요ㅎㅎ

US285

Windmill & Locomotives

US285

US285 도로를 타고 산타페 쪽으로 계속 북상하는데, 일직선 도로가 계속이어지고 주변에는 황무지밖에 없어 역시 졸음과 싸우느라 혼났습니다. 산타페에 가까워지니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윤돟게 화물들을 운송하는 기관차도 같이 사진에 담겼네요. 고도가 다시 높아지니 산에 아직 안 녹은 눈도 보입니다.

Cowboy Bison Burger, Del Charro, Santa Fe(20$, 세금 및 팁 포함)

산타페에 도착해서 인솔자님은 먼저 숙소로 가사 쉬기로 하고 저는 산타페 올드타운을 자유여행하기로 했습니다. 3시간 뒤에 픽업하기로 하고 인솔자님과 헤어졌습니다. 점심을 아직 안 먹어서, 근처 음식점에서 바이슨 햄버거에 도전해봤습니다. 맛은 소고기랑 거의 비슷한데 씹는 질감이 좀 더 있었습니다.

San Miguel Chapel, Santa Fe

Loretto Chapel, Santa Fe

The Cathedral Basilica of St. Francis of Assisi, Santa Fe

Fountains in the Cathedral Basilica of St. Francis of Assisi, Santa Fe

점심을 먹고 예배당들과 대성당부터 들어갔습니다. 오픈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였습니다. 산 미구엘 예배당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예배당이라고 하네요. 1600년대에 지어졌는데, 여러 차례 파괴되고 뷸에 소실되서 일부만 원형 그대로규 나머지는 재건했다고 합니다.

로레토 예배당은 안에 기적의 계단이라는 통목재로 만든 나선형계단이 유명한데, 입장료를 5$ 빋길래 안 들어갔습니다.

대성당은 파사드 양 옆 첨탑이 미완성인 채로 건립되었습니다. 내부는 유럽의 유수의 대성당들에 비해 수수했습니다. 성수샘이 대성당 주 복도 한가운데 있다는 점이 특이했네요.

Santa Fe Plaza, Santa Fe

Santa Fe Plaza, Santa Fe

Palace of the Governors, Santa Fe

La Fonda, Santa Fe

중앙광장인 산타페 플라자로 나오자, 인디언 전통 공연?의식? 같은 것을 하고 았더군요. 큰 관심이 없어서 바로 빠져나왔습니다. 총독 궁전은 에전에 스페인 식민지였을 때, 총독이 사용했던 관저입니다. 지금은 회랑 밑에서 주민들이 공예품이나 미술품 좌판을 열고 팔고 있었습니다. 산타페는 도시 주민의 80%가 예술 관련 직업에 종사한다고 하네요. 라 폰다는 올드타운에 위치한 유서깊은 호텔입니다. 여기 로비가 그렇게 멋지다고 하여 구경 좀 해 볼려고 했는데 입구가 어디인지 몰라 안 들어갔습니다.

라 폰다 같이 산타페를 돌아다니다 보면 어도비 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도비 양식에선 모래, 찰흙, 물로 벽돌을 만들어 구조물을 짓습니다. 건조 기후에서 내구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네요. 세도나에서부터 종종 어도비 양식의 건물들을 보다가 산타페에 오니 어도비 양식이 아닌 건물을 보기가 힘드네요.

Georgia O'Keeffe Museum, Santa Fe

은근히 시간이 안 가서 미술관이라도 들어갈까 하다가 입장료가 비싸서 안 들어갔습니다. 시간을 때우려 이곳저곳 다니다 보니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New Mexico Capitol, Santa Fe

Desert Flower, Bogdan Grom, 1998

Bataan Memorial Building, Santa Fe

그래도 시간이 남아 올드타운 외곽에 있는 뉴멕시코 주의회와 바탄 전투 기념물도 가 봤습니다. 고지대라 그런지 목련과 벚꽃이 이제서야 꽃피었더군요.

Comfort Inn, Santa Fe

인솔자님 픽업을 받아 숙소에 도착한 후, 잠깐 쉬다 저녁으로 Wok이라는 중식당에서 완탕 수프, 춘권, 새우튀김, 몽골리안 비프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주메뉴인 몽골리안 비프가 너무 짜서 반도 못 먹고 나왔네요.

저녁이 되어 어둑어둑해지는 길가에 홈리스들이 왜 그렇게 많은 건지... SF, LA에서 많이 봤다가 한 동안 안 보여 경각심이 옅어졌는데, 다시 주의해야겠습니다.

​

13일차 후기로 이어집니다.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4-04-24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142 · 댓글 8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