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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쉑쉑과 쌍벽을 이루는 버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뉴욕에서 맛본 버거 중 입과 눈이 깜짝 놀랬던 곳중의 한곳으로서.
입소문을 통해 처음가는 분들은.. 미로처럼 찾기 힘든 그 곳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처럼 바쁜 여행객은 느긋하게 찾을 시간 따위 허세잖아요.
가뜩이나 유명 맛집은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도 아까운걸요.
저도 첨 갔을때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한게 10분입니다..
친절한 현지인 커플이 먼저 말걸어 주고 알려주지 않았다면..
메르디안 호텔 앞 건너편 스타벅스에서 느려터진 와이파이의 힘을 빌렸을 거에요.
일단 호텔 주변을 두,세번정도 맴도는걸 그 커플이 봤나봐요. 나에게 먼저
"너 혹시 버거조인트 찾는거니? 아까부터 근처를 돌아다니는걸 봤다. 혹시 버거조인트를 찾는거라면
내가 도와줄 수 있다" 라고 영어로... 말하더군요. 영어로.. 그것도 빠르게..
버거조인트라는 단어만 듣고도 망설임 없이 나는 "예쓰" 라고 저렴하게 받아칩니다.
또 영어로.. "저기 보이는 메르디안 호텔 안으로 들어가라. 호텔의 로비에 보면 붉은색 커튼이 있을건데
그 커튼의 옆에 보면 작은 햄버거 심블이 보일거다. 그걸 보고 들어가면 니가 찾는게 나와~" 빠르게 말합니다..
왜그리 빠르게 이야기 하는지.. 내가 들은 단어는 '버거, 호텔, 로비, 사이드, 인사이드..' 이정도??
그래도 용케 알아듣고는 "땡큐베리마치" 를 연발합니다. 고마워 죽을지경입니다. ㅎㅎㅎ
다들 보셔서 아시는 것처럼 버거조인트의 지도상의 위치는
56 st.에서 6번가 7번가 사이에 있는 메르디안 호텔 로비 안 입니다.
근데 문제는 호텔을 찾아 들어가도.. 어리버리 헤맨다는 거죠ㅠㅠ
로비에 인포메이션이 있고.. 커튼따위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다른 레스토랑 같은건 보이는데...
그래서 과감하게 발로 그려본 호텔 로비안을 공개합니다.
발로 그린거지만 정말 찾기 쉽겠죠?? 사람들이 로비에 줄이라도 많이 서 있으면..
그나마 찾기 쉬울건데.. 줄 없을땐 진짜 숨은그림 찾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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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간판이 보이죠?? 저기가 버거조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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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찾기가 힘들지. 그래도 다행스럽게 찾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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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버거조인트의 내부입니다. 일단 주문은.. 기본적으로 버거와 치즈버거가 있구요.
패티의 굽기를 정할수 있습니다. 전 미디움웰~ 굽기에 따라 맛이 틀려지니 주의하세요~
안에 들어가는 토핑은 works. 모두 다 넣어달라는 주문이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것저것 하나씩 뭐넣을지 몰라서 다 넣어서 먹은거에요. 그렇게 이름 알려주고 5분정도 지나면
이름을 불러줄거에요. 없어보이는 종이에 싼 햄버거를 줄겁니다. 빵이나 종이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크기도 다른 버거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판단은 입에 들어가고 난 뒤에..
두 눈이 똥글~ 입이 쩍~ 뭐라 말을 할 수 없게 만드는 환상적인 맛입니다. 완전 깜놀..완젼..
일단 하나 쳐묵고..그자리에서 하나 더 주문해서 두개를 먹고 나왔어요ㅠㅠ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굳이 쉑쉑과 비교하자면(쉑쉑은 다들 많이 찾고..특성이 완전 틀리기에)
가장 먼저 패티의 두께가 다릅니다(이거 중요함). 대신 쉑쉑은 더블이 있죠. 패티 두개 들어간거.
버거조인트는 기본적으로 패티가 두껍습니다. 그래서 고기 굽기를 선택하라고 하는거 같아요.
고기굽기에 따라 맛이 틀려지는 것, 쉑쉑에 없는 향이 난다는 것, 내용물만 보면 쉑쉑과 별로 차이가 없어요. 야채와 토마토, 양파, 소스들.. 그치만 맛은 틀리다는거.
그리고 쉑쉑은 여러군데 지점이 있지만 버거조인트는 그렇지 않다는거.
카네기홀을 가거나 근처에 지나갈 때만 갈수 있다는 점.
2주간 뉴욕에서 쉑쉑은 여기저기 4번정도 간거 같은데..버거조인트는 딱한번.. 두개 먹긴했지만
그만큼 그쪽으로 잘 안지나 가게 된다는 거죠. 하지만 그냥 지나가면 후회하실 거에요.
쉑쉑이 Jay-Z 가 부른 Empire state of mind 라면..
버거조인트는 Alicia Keys가 부른 Empire state of mind : part 2 정도??
같은건데 다른.. 말로 표현이 힘드네요.
버거조인트를 가시게 된다면 헤매지 마시고 지도보고 숙지하셔서 잘 찾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