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분위기를 취한다는 것은?-몬드리안호텔 1편

 

 

 

뉴욕에는 정말 호텔들이 많아요. 영화 '나홀로집에' 나왔던 플라자호텔부터 요즘 가장 핫한 사람들만 찾는다던 w호텔, 그리고  노리타 등에 있는 부티크호텔, 부룩클린에 있는 저렴한 호텔까지! 골라서 자는 재미가 있을정도로요! 

소호에 가장 뜨고 있는 hip한 호텔은 바로 몬드리안호텔 입니다. 처음에 저는 몬드리안호텔을 찾았을 때 canal st.역에서 무려 2시간이나 헤맸답니다. 알고보니 몬드리안호텔은 간판이 없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몬드리안호텔 앞에서도 그냥 스쳐지나갔던 이유는 야외카페인 줄 착각했기 때문이었어요. 저는 화려한 조명과 정원때문에 bar인줄 알고 계속해서 호텔을 찾았던거예요.
 

 

(입구가 이렇게 되어 있어 첨엔 이탈리아레스토랑인줄 알고 지나쳤죠)

 


다행히 몬드리안호텔에 묵는 사람을 만나 따라가서 알게 되었답니다. 몬드리안호텔은 4성급호텔로 부티크호텔을 표방하고 있어요. w호텔과 비슷하지만 좀 더 모던한 분위기가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세련됨이란 이런것이다!!!!'라는 문구가 머리에 팍팍 꽂히게 되죠.

 

 

총 25층의 호화호텔인 몬드리안은 benjamin이라는 건축가가 디자인했는데 얼마 전에 그 인테리어가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죠.

(샹들리에 아래 여독을 푸는 선남선녀들 ! 보고만 있어도 흐믓!)

 


 

저는 친구를 잘 둔덕에 몬드리안호텔 안에 위치한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는 기회를 얻었습니다(정말 떙쓰^^!!) 몬드리안 외관도 멋졌지만 내부는 정말 입이 떡벌어지더군요. 한껏 잘 차려입은 선남선녀들이 바에서 와인을 즐기고 있는 모습은 보기만해도 즐거웠답니다. 특히 샹들리에와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분위기를 마신다는 것이 이런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저는 코코넛을 넣은 칵테일을, 제 친구는 오렌지를 넣은 칵테일을 시켰습니다. 바텐더가 세련된 솜씨로 친절하게 만들어 준 칵테일! 향긋한 칵테일을 코로 먼저 느끼고, 예쁜 색깔을 눈으로 즐기니 한없이 한량이 되는 느낌~ 한잔에 15달러입니다. 무알콜은 8달러이구요.

 

 

 


 

 


앗 그런데 그만 칵테일을 엎고 말았지 뭐예요 ㅠㅠ! 너무나 고맙게도 바텐더가 다시 새로 칵테일을 만들어주었답니다! (정말x2

떙쓰!!) 바텐더에게 이 칵테일에 맞는 안주를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친절한 바텐더가 추천해준 안주는 fried oyster 굴요리였습니다.

 

 

 

 

굴크기도 너무 작고 4개맊에 되지않아 양에 급 실망했지만 적당히 잘 튀겨진 굴에 안은 보들보들, 양념은 매콤한 것이 우리입에 딱 맞았습니다. 특히  튀김옷이 예술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굴을 튀길 수 있는지 비법을 전수해 달라고 할 뻔...

 



 

몬드리안호텔 안에만 앉아있어도 본전을 뽑는다는 생각이 들만큼 분위기가 좋고, 선남선녀들이 많아 눈도 즐거워지는 곳이랍니다. 칵테일2잔, 맥주 1병, 안주에 총 70달러 ㅎㄷㄷ 가격은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세련된 분위기에서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만 있다면 그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요. 다음 편엔 몬드리안 호텔 내부를 구석구석 살펴보고 알려드릴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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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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