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느끼함을 달래 주는 설렁탕 - 감미옥

샌드위치, 햄버거, 맥도날드로 연속 4일을 버티고 나니 느끼한 음식은 더이상 입에 넣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ㅠㅠ제가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 쉑쉑 햄버거를 줘도 못 먹을 것 같은 느낌...

 

그래서 가이드책 보고 무작정 가 본 곳이 한인타운의 '감미옥' 이었습니다.

 

'감미옥'은 스탠포드 호텔 아래에 있는데요, 한인타운이 그렇게 크지 않으니까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혼자 식당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니까 너무나 당연한 듯이 "설렁탕 드시겠습니까?" 물으셔서 "네-_-"라고 했죠.

 

김치와 깍두기를 푸짐하게 썰어주시고 나서 설렁탕을 내 오셨는데 한 뚝배기 가득이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원래 한국에서도 설렁탕은 잘 즐기지 않지만 꽤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총 3번 갔어요 딱히 다른 한국 음식이 없어서ㅋㅋ.맛도 맛이지만 서비스도 정말 좋았습니다. "김치 부족하지 않으세요?"라고 웃으면서 물어보는 사장님도 좋았고 알바생들도 친절했습니다. 여기는 설렁탕 말고도 도가니 무침(?), 파전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값은 한국보다 좀 많이 셌습니다. 설렁탕 한 그릇에 팁과 세금 포함해서 16달러 정도 했습니다. 음...그래도 한국 음식이 생각나서 돈이 그렇게 아깝지는 않더군요. 

 

여기 식당 사진은 아니지만 그냥 한인타운 사진 하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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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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