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보들보들 레드벨벳, Two Little Red Hens



드디어 찾아갔다 Two Little Red Hens -

여기역시 가봐야할곳 리스트에 있는 곳이었는데, (레드벨벳이 맛있다는 이웃이신 기린님의 강추도 한몫작용)

돌고돌아 바루 지난주에 들릴 수 있었다! (게다가 문두 일찍 닫아서 매번 밥먹구 갈때마다 closed - ㅠ)

(옛날에 한번 먹어본 기억은 있지만, 제정신에 먹질 않아서 기억이 가물가물 ㅋ)


입구부터 요즘 컵케익집답지 않은, 살짝은 촌스러우면서도 러블리한, 맛있는집 느낌이다.



컵케익가게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크지 않은 사이즈.

옹기종기 붙어있는 이것저것들.

근데 이집은 더 심한듯?



정신없는 느낌이 살짝 나면서도, 그게 컨셉인것 같기도하고..

한마디로 어수선한데 귀엽다.. ㅎ



오늘은 레드벨벳만 먹어보러 왔다.

요즘들어 컵케익을 너무 많이 섭취해주셔서

(3월말부터 계속 컵케익 드링킹중 - DC가서 조지타운컵케익 먹은지 얼마안되서, 지인께서 거기 들렸다고 또 한박스 사다주시는 바람에

울집 냉동실에 컵케익들이... ㅋㅋㅋ 그거 끝낸지가 얼마안됨. 아니지? 아직 2개 남아있음; 그것두 어서 먹어야하는데)


그래서 오늘은 레드벨벳만.

요즘계속 조지타운컵케익을 많이 봐서 그런지, 여기 레드벨벳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다.

주먹보다 더 큰듯!



레드벨벳 하나만 오더하구 다른애들두 구경하기.

옆에 저렁 미니미 사이즈가 하나씩 있더라.

근데 레드벨벳은 없는건지, 다 나간건지, 못봤음.




요 바나나 컵케익두 좀 땡겼지만 이날은 그냥 작별의 인사만..


밑에칸에는 이런 홀케익들이 -

참 유치찬란해보이는 색깔들..

그치만 이집이기에 이런것들도 다 소화시키는거라고 본다.

이집분위기와는 참 잘 맞는..사랑스러움.



참 귀엽당. 근데 저런 버터크림 가득한 케익은, 보기만해두 너무 배불러져서..


이런애들도 마찬가지.

버터를 스푼으로 마구 떠먹는듯할 맛일까? ㅋㅋ



한쪽벽면으로 걸려있는 '닭'들

Two Little Red Hens - 니깐.



그리고 테이블도 몇개 있고..

우리는 비록 금방 나가야되서 못앉아있었지만,

앉아서 진한 커피와 레드벨벳 먹어도 좋을거 같지?



그리구 몇시간 후 차로 돌아와서 꺼내들은 레드벨벳.

컵케익 자체도 크고, 묵직한 편이다 ; 프로스팅이 굉장히 진하고 두껍다. 밀도높은 크리미함.

하얀 프로스팅은 아니고 살짝 노란끼가 감도는 색의 달콤한 크림치즈 프로스팅.

케익부분은 보들보들거린다. 부드럽다기보다는 보슬보슬? 하다고 해야하나?

손으로 조금씩 띠어 먹을때 잘 나뉘어지는게 아니라 잘 안잡히고 다 부스러져버리는 그런 텍스쳐를 갖고 있다. (마치 콘브레드처럼)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는 텍스쳐는 아니지만, 먹을만은 하다.

전체적인 맛 역시, 조지타운컵케익을 너무 감명깊게 먹었던 까닭인지, 감동스럽지는 않았지만

저 무게감있고 크리미한 레드벨벳의 프로스팅은 가끔 생각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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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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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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