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뉴욕 여행을 하면서 호텔 총 3곳을 묵었습니다.
여기들을 선택하면서도 후기를 찾는게 좀 힘들어서 제가 다녀와서 간략하게라도 좀 남겨둬야 겠다 싶었어요.
사진은 홈피나 트립어드바이저에도 많으니 찾아보세요~.
1. The benjamin
(4성반 부티크 호텔)
도착전까지 저랑 이메일 소통에서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체크인 관련 이메일을 보냈는데 파티관련 답장이 오는 어이없는 사태가..
그 이후에 메일은 답변도 없었어요. 그래서 결국 전화 통화를 해서 해결을 했고요. (내 전화비....)
예약은 퀸룸으로 했는데, 그전에 실수들에 대한 사과로 킹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더군요..
베드룸 킹(침대, 협탁2, 옷장, 큰옷서랍, 티비 ..) + 주방시설(싱크대/큰냉장고/접시/마이크로웨이브 등) + 거실(2-3인용 소파, 책상, 티비, 큰 옷서람 등) + 현관옷장 + 화장실(욕조포함).... 대충..스위트룸이다보니 이런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시설이나 룸 크기(아무래도 스위트룸이라..), 베드 컨디션, 타올 컨디션 very good!
정말 미안했는지, 웰컴 와인과 치즈가 있었고요. 서비스는 첨에 별1개에서 이제 별3개정도.
소음은 없습니다. 아.. 새벽에는 수도 트는 소리나, 사이렌(엠블런스 등..) 소리가 나더군요. 근데 이건 어쩔수 없는 듯해요.
메인스트릿트와 1-2블록정도 떨어져있어서, 밤에는 좀 사람이 없는편이고.
주변에 지하철은 1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에싸베이글이 1분정도 거리에 있어서 잘 이용했네요. 편의점도 1분거리에 24시간있고요.
근데 문제는.. 하수구 냄새...???? 하아...!!!!!!
룸에서 냄새가 나요 ㅠ_ㅠ 화장실에서도 올라오고, 에어콘에서도 올라옵니다. 에어콘을 꺼도 팬이 돌기때문에 나요.
여름이나 겨울에 에어콘/히터를 꼭 써야할때는 정말 미칠지도...
호텔 나갈때 창문을 죄다 열어놓고 나갔는데 청소하시는 분이 다시 꼭 닫아주심....
그리고 야경없습니다... 스트리트에 딱 중간에 있어서 사방이 옆 호텔들로 막혀있어요.
확실히 격식을 추구하는 호텔입니다. 리셉션데스크나 벨보이 아저씨들 모두 엄청 격식있으심..
호텔은 비추합니다. 냄새만 안났어도 괜찮았는데요......
2. Omni berkshire place
(4성반 부티크 호텔)
여행지책에도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는 호텔 중에 하나죠.
룸은 퀸(킹)룸으로 했고요. 깔끔합니다.
좁지만 4성짜리 호텔들보단 넓습니다. 침대 크고, 주변에 여유가 1-2미터씩은 있습니다. 문에서도 거리가 있어서 복도 소음은 없습니다.
베드+탁자+협탁+암체어+티비+화장실(욕조) 이렇게 구비되어 있는데 있을건 다 있으니 문제없습니다. 특히 암체어가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에어콘 소리 없고, 냄새 없고, 소음 없고... 제 뉴욕 베스트는 여기었네요.
체크인을 일찍하다보니(차지 없었고요) 룸이 없어서 우선 짐은 맡겼고요. (비용은 없지만 팁줬습니다)
룸 준비되면 바로 문자준다고 했는데 문자 안왔어요...
메인스트릿에 있어서 도보 5분 거리에 현대미술관이나 록펠러, 10분거리에 플라자홀, 센트럴파크가 있었고 타임스퀘어도 도보로 15분안에는 가지 싶네요. 그래서 밤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돌아다니기 괜찮았습니다.
야경은 없고 창문열면 회사 사무실들을 보여서 뭔가 민망스럽더군요.
체크아웃하고 우버를 불렀는데, 터프한 벨보이 아저씨가 계속 택시 어디쯤이냐 차종은 뭐냐 등등 챙겨주셨습니다. 완전 굿!
참, 뉴욕 호텔은 대부분 룸안에서 무료 와이파이 제공 안하는데, 여기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호텔멤버쉽 가입(무료)하면 무료로 사용가능합니다. but 본인이 해당되는지는 체크인할때 꼭 물어보세요. 옵션이 좀 많아서..
최종 빌지에는 와이파이 이용대금이 포함되는데, 체크아웃때 다시 한번 얘기해야합니다.
the benjamin보다는 좀 더 캐주얼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진심 추천합니다.
3. The marcel at gramercy
(4성 부티크 호텔)
딱 한분이 어느 블로그에 올렸더라구요. 최악이라고..
네네..2성같은 4성이랄까요..?
문열면 바로 베드있고요. (복도소음..) 베드 주변 여유분은 50센치정도?
팬 소음은 비행기 소음과 맞먹었습니다. 제가 두통이 좀 있던 상태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제 보스 노이즈 캔슬링(그..비행기나 버스 엔진 소리 막는 전용 헤드셋 아시죠?)를 끼고 잤습니다.
에어콘/히터를 꺼도 팬은 돌아가니깐... 하하..
베드 + 티비(기울어진 각도로 어이없게 천장을 향하던 스크린....) + 미니냉장고 + 화장실(욕조)
베드나 타올 컨디션은 앞선 2개 호텔 수준에 반도에 안됐고요.
창문은 안여는 것이 좋겠네요.. 그냥 벽에 막혀있다랄까...
딱 한 좋은건 10층에 루프가 열려있어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가깝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전 너무 늦게 가서 야경만 봤는데
리셉션에서는 무료커피와 무료와이파이 등을 루프에서 제공해준다고 말하긴 했습니다.
클락 서비스는 아주 좋았습니다. 엄청 아침 일찍 체크인을 했는데 무료로 바로 방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줬고 친절했고 스마일했고 여유도 있었어요.
청소부아줌마... 불친절하고 무서웠음요.. 제가 본래 영국영어를 쓰는데 청소부아줌마가 진심 인상쓰심요.. 'WHAT?'이라면서...
벨보이는 있으나 없으나 한 것 같고요. 완전 캐주얼 호텔이예요.
여긴 진심 진심 진심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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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호텔을 이번에는 부티크 호텔을 이용했지만 전에는 리조트호텔들도 많이 이용해 봤는데요.
결론적으로 다른 나라, 다른 주와 비교해 뉴욕 호텔의 특징은,
1. 비싼데, 매우 좁기까지 하다
2. 소음이 있다 (복도/수도/에어콘/팬/히터/엠블란스사이렌)
3. 냄새난다 (카페트/하수구)
2, 3번은 복불복이긴 하지만... 흔히 겪는 일 중에 하나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악명높은 유럽호텔만큼이나 뉴욕도 별로인듯요..
유럽호텔이야 워낙 1800년-1900년대에 지은 건물들이 많다보니 어쩔수 없는데 뉴욕은 아직 그 정도까진 아니면서도
컨디션은 거의 동급같아요. 비싸기는 또 엄청 비싸서 중심가 4성이 1박 30만, 4성반이 30-50만원 정도더군요.
참 뉴욕 호텔은 거의 대부분 면도기, 치약, 칫솔, 슬리퍼.. 등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갖다 달라고 요구하면 주기도 하는데 빠르진 않습니다. 그냥 내꺼 쓰는게 맘 편할지도...
기내 슬리퍼 챙기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