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hostel NY
뉴욕에서 내내 지냈던 숙소인 하이호스텔 후기에요..
위치는..중심가에서 지하철로 30분 거리에 있어요..
5번가 42번가는 많이 들어봤지만 103st는 얼마나 먼가? 첨에 할렘인가 하고 예약해도 될까 하고 엄청 걱정했는데
할렘이랑은 좀 떨어져 있고 요즘엔 할렘이 많이 좋아져서 그렇게 위험하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해지면 혼자 돌아다니는건 아무래도 비추입니다..![]()
전 방향+길치라 지하철역에서 출구를 어떻게 찾을지 엄청 고민했는데 왠걸~
지하철 개찰구를 나오자마자 친절하게 호스텔 입구 표지판이 바로 있어서 출구는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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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st 지하철 역을 올라오면 이런 풍경이에요..
이 풍경에 취해 방향감각을 상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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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절.대. 출구 나와서 길 건너가시면 안됩니다!!!
출구를 등지고 앞을 보면 이렇게 우리의 스타벅스가 보여요..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꺾어서 쭉 한블럭을 가면(2~3분 거리에요)
이렇게 얼마 가지 않아서 호스텔이 길건너편에 똻 보여요..
호스텔 예약할 때 많이 봤던 사진이에요..
호스텔 주변에 투숙객들이 많이 보여요..
건물에 비해 문이 너무 작네요..
들어서자 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예약이나 결제를 처리하는 인포센터구요..
왼쪽에 보이는 곳은 담요, 수건을 주는 곳입니다.
뉴욕 하이 호스텔은 침대 시트, 베개, 담요를 스탭이 체크인 하기 전에 싹 바꿔놓더라구요.
샌프란시스코 아이 호스텔은 직접 다 투숙객이 갈아야 하는데 이것도 지점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Tip.
장기투숙을 하는 경우 개별적으로 요청하지 않으면 침구를 갈아주거나 수건을 더 주지 않아요.
전 3일 정도 지난 후에 침구 바꿔달라고 해서 갈고
수건은 바싹 말려서 쓸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그냥 매일 매일 반납하고 새거 달라고 했어요.
매트리스가 중간 부분이 훅 꺼져있고 조금만 움직여도 삐걱대고 상당히 불결한 편이었는데요.
호스텔에서 주는 얇은 시트한장 깔고 도저히 못자겠더라구요.
그래서 담요를 2장 달라고 하고 수건도 하나 더 달라고 해서 시트 위에랑 베개 위에 깔고 잤어요.
스탭에 따라서 더 달라고 하면 안주려고 하기도 하는데요.
좀 깐깐한 스탭이 있을 땐 시간 텀을 두고 가서 추워서 그러는데 하나 더 달라고 해서 쓰심되요.
저기 오른쪽 너머에 교회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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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요.. 어떤 층은 눌러도 불이 안들어와서 첨엔 좀 당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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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안이나 밖에 호스텔과 연계된 투어나 호스텔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 일정표가 있어요..
할렘투어나 가스펠 투어를 참여해볼까 했지만..
계획대로 되질 않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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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사진이에요..
체크인이 오후 3시인데 제가 오후1시에 도착해서 짐을 로비에 있는 짐보관소에 무료로 맡기고
첫날부터 뮤지컬 보고 밤늦게 방에 들어갔더니 룸메이트들이 다들 자고 있고.. ㅠㅠ
그래서 첨에 요렇게 깔끔하게 침구가 정리되어 있고 수건도 있는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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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침구가 오른쪽 아래 칸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수건이 있지 않다면
바로 로비에 가서 침구 갈아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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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은 6인실이었구요.
룸메들이 다들 엄청 일찍 들어와서 꿈나라로 가는 스타일이라 아침이나 낮시간 아님 얼굴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개인 락커가 제공되는데요 락커에 캐리어를 넣기도 하던데
윗쪽 락커에 제 25Kg 캐리어를 들어올리기엔 역부족이라 그냥 세면도구같이 자주 꺼내야 하는 물건들만 넣었어요.
락터에는 자물쇠가 따로 없으니깐 꼭 한국에서 챙겨가세요..
전 다이소에 가서 3천원에 해결했어요.. 열쇠도 3개나 있어서 하나는 캐리어에 하나는 들고다니는 가방에 이렇게 나눠서 가지고 다녔어요.. 어떤날은 어디다 던져놨는지 좌물쇠 열쇠를 못찾아서 서브로 들고간거로 열었는데 하나만 달랑 들고 갔음 큰일 날뻔햇어요..
며칠 뒤에 제가 캐리어 안에 막 던져놓은 걸 찾긴했지만 말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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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 9월 초는 첫째날은 선선한 17도라 감기가 오려나 했는데
룸메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요렇게 에어콘이 있는지 몰랐어요.
이 건물은 건물 자체적으로 냉방을 해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때 아닌 열대야에 시달리다 인포에 가서 물어봤더니.. 요렇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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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샤워실+화장실이에요..
너무 깔끔하고 좋은 호스텔을 경험해 본터라 개인적으론 시설이 좀 그래요..
세면대 오른편엔 공짜 드라이어가 있어요..
뉴욕 하이호스텔에선 6인실, 4인실 이렇게 묵었는데요.. 첨 묵었던 방이 화장실 바로 옆이라 고생을 좀 했답니다.
새벽 3시에도 헤어드라이를 해대고 핸드드라이까지 해대더라며.. ㅠㅠ
소리가 둘다 어마어마 하거든요..
이 날은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서 새벽4시에 인포에 가서 컴플레인을 걸었더니
시스템이 잠겨서 방을 바꿔줄 수 없으니 담날 아침에 오라고 해서 담날 아침에 갔더니 뭐 이런걸로 이러냐는 투로 체크인은 3시에 하라나?
스텝들이 좀 개념있는 사람도 있지만.. 굉장히 불쾌하게 하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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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에서 제공해주는 무료 와이파이는 방번호가 비번이더라구요.
지하엔 조리를 할 수 있는 주방과 식탁이 있는데요..
유료 락커방도 있어요.
당일 체크인 체크아웃 하는 사람에 한해서는 1층에 있는 락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굳이 여길 돈주고 쓸일은 없을거 같아요.
지하 조리실로 가면 이렇게..
공동 냉장고도 있고.. 냉장고 문엔 어떻게 쓰라며 주의사항도 붙여져 있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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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랑 전자렌지가 있고 냉장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식료품은 라벨지를 붙여서 이렇게 보관하더라구요.
매주 수요일이었던가 청소하는 스탭이 냉장고 식료품을 싹 정리하는 날이라고 하더라구요.
오래된 음식들을 싹 정리하더라구요..
주방이 꾀 커서 꼭 가사실습실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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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조리가전들도 있고.. 식기도구들도 꾀 많더라구요.
조리실 건너편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어요.
주방은 지하라 쾌쾌한 냄새가 나는걸 빼면 좋았어요..
여긴 매일 아침을 주는 1층 카페테리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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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하면 이렇게 조식쿠폰을 한번에 줘요..
여기에 보이는건 유료로 판매하는거구요.
조식쿠폰에 나온 것 처럼 시리얼/베이글 중에 선택하고 음료는 커피/티/핫코초 중에.. 선택의 폭이 너무 좁더라구요.
도넛도 있었는데 어떤건지 잠깐 보여달라고 했더니 겁나게 달아보여서 그냥 됬다고 했어요..
Day2(9/10) 아침식사
첫날이니 베이글과 커피를 주문했어요..
베이클은 크림치즈/버터 중에 선택하라고 하는데 전 크림치즈로 선택했구요.
커피는 'Coffee with milk?' 이렇게 물어보길래 우유 들어간 커피를 달라고 했어요.
뉴욕이 베이글로 유명하다더니 호스텔 조식하면 떠오르는 토스트나 와플 대신에 베이글이..
맛은 그냥 공짜로 먹는거라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돈주고 사 먹을 맛은 아녔어요.. 커피도 그렇구요..
둘째날 알게 된건데요..
첫날 카페테리아 스탭이 저한테 알려주는걸 잊었는지 사과/바나나 선택해서 가져가란 말을 안해줬더라구요..
보통 호스텔 가면 토스트, 콘푸레이크, 우유, 주스, 과일 몇가지 이렇게 쭉 펼쳐놓고 알아서 먹는 시스템이 일반적인데
여긴 음식 인심이 너무 박하더라구요..
9일 내내 같은 걸 먹었더니 나중엔 베이글은 보기도 싫더라며..
Day3(9/11) 아침식사
둘째날은 콘프레이크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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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과일을 준다는 사실을 첨 알고 칼같이 챙겨왔어요.
정말 부실하죠.. 거짓말 안하고 이렇게 먹고 1시간 지났더니 바로 꼬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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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사과~
부사같이 푸석푸석한데 맛은 홍옥처럼 살짝 시큼하기도 하고..
Day4(9/12) 아침식사
베이글을 먹을까 하다가 많이 먹어봤던 켈로그가 보여서... 오늘은 우유를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와 바나나로..
남들은 미국 여행가서 살쪄서 오던데 전 이렇게 먹고 하루 만보 넘게 걸어다니고 늦더위에 더위먹어서 오히려 살이 빠져서 왔어요.
한국 다시 돌아와서 식탐이 엄청 심해져서 한동안 한식폭식했다며..![]()
Day5(9/13) 아침식사
크림치즈 대신에 버터로 주문했는데 우웩~![]()
이날 이후로 베이글은 다시 먹지 않았어요..
Day6(9/14)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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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거 너무 싫어서 이날은 숙소 근처에 있는 별다방으로 가서 해결했어요..
카페라떼 맛이 한국 스벅에서 먹던거랑 맛이 많이 달라요..
제가 아메리카노는 잘 먹지 않아서 비슷한 것 같았는데 라떼는 정말 딱 알거든요..
원두가 다른건지 우유가 다른건지?
스타벅스 빠라 스타벅스 책도 여러권봤거든요..
2008년인엔 스타벅스 커피맛 이래선 안되겠다 해서 전세계 스타벅스 파트너들 모아놓고 교육까지했다며..
근데 왜 이런거야? 것두 원조인데.. 시애틀이 아니라서 그런가?
그리고 메뉴도 다르더라구요.. 한창 돌체라떼에 빠져있을 때라..
스트레스 받아 당 땡길 때면 돌체라떼 한사발 했었는데
원조 브랜드라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돌체라떼가 없어서 설명하고 비슷한걸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별다방에서 내 영어이름으로 주문하기 미션완료 인증샷이에요![]()
Day7(9/15)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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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버전의 켈로그 콘푸레이크랑 바나나로 주문하고
이날은 전날 그리니치에 있는 매그놀리아(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랑 미란다가 컵케익을 먹은 가게)에서 사온 바나나 푸딩이랑
첼시마켓에서 사온 브라우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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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놀리아는 레드벨벳 컵케익(대표 컵케익)도 맛났지만
이 바나나 푸딩은 정말 달달한데 아이스크림+생크림 중간쯤 되는 느낌이었어요.. 정말 맛나요..
홀푸드 마켓에서 사온 자몽은 평소에 자몽을 즐겨먹는편이 아니라 막 맛있다 그런거보다 비타민 충전 차원에서..
Day8(9/16)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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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우드버리 아울렛을 아침일찍 가는 날이라 급하게 아침을 먹고 나가서 사진을 남기지 못했네요..
점심도 대충 떼우고 돌아오는 길에 차멀미로 숙소에 일찍 들어왔는데요..
좀 쉬었더니 식욕이 막~돋아서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는 큰 마트에가서
아보카도가 들어간 캘리포니아 롤이랑 샐러드랑 과일이랑 일본 매운맛 컵라면이랑 맥주까지 사왔어요.
차멀미로 탈이 났던걸 깜박하고 막 욕심부려서 많이 샀는데
잘 넘어가는건 역시 쌀들어간 롤이랑 따끈한 국물이더라구요..
샐러드는 맛이 영 좀 그래서 그대로 버리고 과일이랑 맥주는 결국 못먹었어요..
일본 컵라면 많이 사 먹어봤는데 이런건 첨 봤어요..
맛은 매운맛을 샀는데 하나도 맵지 않아요..
Day9(9/17) 아침식사
이날도 콘프레이크와 바나나로 입가심을 한 후에
어제 저녁에 남긴 과일과 맥주는 지하에 있는 조리실로 가서 후다닥 먹었어요.
나중에 알게 됬는데 이 건물은 음주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 곳이었더라구요.
스탭이나 다른 사람들한테 걸렸음 엄청 망신당할뻔했네요..ㅋ
전 개인적으로 첨엔 뉴욕 하이 호스텔이 시설이나 위생이 별로라 좀 힘들었는데요.
워낙 물가가 비싼 곳이라 다른 호스텔도 별반 다르지 않을것 같더라구요.
근데 샌프란시스코 하이 호스텔에 비하면 여긴 정말 잘 되 있는 편이더라구요.
6인실에서 계속 지내려고 했는데 예약이 다 차서 4인실로 옮기게끔 예약을했었는데요.
4인실에서 지내는 첫날엔 룸메들이 다들 늦게 들어와서 혼자 자게 되었는데요..
쥐인지 바퀴인지 구분가지 않는 것이 갑자기 제 캐리어를 뜯는 소리에 깜놀한 사건도 있었어요..![]()
왠만한 바퀴는 떼려잡는데 크기가 정말 엄청났어요..
어쩜 많은 분들이 하시는 것 처럼
깔끔한 한인민박 찾아서 지냈다면 좀 더 여행이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성격상 내 돈주고 남의 집에 얹혀 지내는 것처럼 눈치보며 지내긴 싫어서
다시 가게 되어도 호스텔이나 호텔을 찾게 될 것 같아요..
> 여행가기 전 숙소 예약 관련 포스팅.. |
숙소예약하는 법 http://blog.naver.com/ohju1010/150175092507 하이 호스텔 예약하는 법 http://blog.naver.com/ohju1010/150175092773 JFK공항에서 하이 호스텔 가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