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JKF에 도착했습니다.
인천....북경을 거쳐 와서 그런지 JFK 공항은 여러 터미널로 나뉘어 있다 하더라도 참 아담하다는 느낌입니다.....
미국 여행 준비 하면서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짧은 영어 탓에 입국심사와 세관심사였습니다....
아마도 저처럼 걱정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입국심사.....
줄은 생각보다 짧아서 한 15분에서 20분정도 기다린것 같습니다. 10살 아이와 같이있어서 줄에서 먼저 배려를 해줍니다...
첫 질문.....아.... 안들립니다...(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14시간동안 중국말만 듣고 와서 그렇다고 위안삼아봅니다)
다시 물어봐줍니다......다행히 들리기 시작합니다......
질문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어디서 왔냐...뭐하러 왔냐....어디서 머물거냐...
몇일....얼마 있냐....음식가지고 있냐등입니다.
아이가 있어서 혹시라도 질문이 길어 질까봐 걱정했는데 잘 넘어 갔습니다....
세관심사...
워낙 고민이 많이되었던 부분이라 많이 검색도 해보구 얼마전에는 여기에 질문도 올렸습니다...ㅎㅎ
제가 가지고 간 물품은 고춧가루, 말린감,생강차, 영양떡입니다
세관심사는 복불복이라는 말에 결정장애가 있는 저는 음식물에 체크한거와 안한 두장의 세관신고서를 준비합니다.....
입국신고를 기다리면서 뭔가 위축되는 기분을 느끼며 음식물에 체크한 신고서를 입국심사관한데 제출을 했습니다
세관심사시 당연히 옆으로 빠지게 되고 짐을 엑스레이 통과시키는데 여기서 영양떡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세관직원이 개별 포장되었던 영양떡을 반으로 잘라 손으로 뭉게면서 고기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떡에 들어 있는 재료가 영어로 표현이 안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영양떡에 참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세관직원 하나하나 손으로 집어서 미트? 저는...낫 미트를 외치기 시작하여..재료가 뭔지 모르면 제가 맛보고 낫 미트를 말해주니 그때서야 오케이 해줍니다
긴장도 되었는데 공항안은 얼마나 덥던지 저는 땀으로 범벅이되고 왜 엄마는 누나 주라고 떡은 해줘서...여기서 사먹으면되지라는 살짝...원망도 되더군요...ㅎㅎ
뭐 무사히 다 가지고 나왔으니 다행입니다...
또 다시 미국에 음식물 가지고 올 일이 있다면 그때는 세관신고서에 음식물 체크 안해보려 합니다...
말은 잘 통하지도 않더라도 여기도 사람사는곳이라 그리 팍팍하지 않더라가 제 뉴욕 입국 첫인상이네요....
이제 오늘부터는 잘보구 잘먹고 잘다녀야겠습니다
세관심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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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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