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오늘 타고갈 보잉 787 드림라이너
카본 소재로 만들어
기압을 더 높게 유지한다고 하니
왠지 얼굴도 덜붛는 느낌이다.
제일 좋은 자리
다음으로 좋은 자리
그리고 내 자리
가방을 잠시 내린 사이
다른 사람이 넣길래
이용중이었다 라고 하니
이게 니꺼냐고 따지시는 어르신
그래서 나는 결국...
밀리언마일은 뒷 좌석이 없는 왼쪽 복도석을 선호한다.
비상구 좌석은 절대 노노!!
창 밖 풍경
평균 신장을 가진 밀리언마일
무릎 공간은 이정도 나온다.
(슬리퍼는 안주니 챙겨 타시길)
콘센트가 앞쪽에 있어 좋다.
이제 10시간은 왠지 좀 짧은 느낌.
뭐좀 하려다 보면 착륙한다.
깨끗한 화장실
누군가 센서에 커품을 묻혀놔서 물이 안나왔다.
어설픈 목쿠션이 아닌
진짜 의료기기 목보호대
목걸이형 이어폰 보다는 헤드폰 착용이 편하다.
미국가는데 10시간이라니...
정말 짧다.
첫 음료 서비스
첫 기내식
데리야끼 소스인지
너무 달아서
먹을때 마다 설탕절임 밥을 먹는 듯 했다.
저기쯤 지날때 나온 간식
차라리 이게 더 맛있다.
잠들지 말고 드셔 보시길...
자다가도 깨서 드셔 보시길...
이제 좀 명상에 빠져볼까 했는데
벌써 다와간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처음인데
매우 부드러운 착륙이었다.
바퀴가 땅에 닿자
안터지는 안테나 한 칸을 부여 잡고
MPC를 제출해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PC 줄로 안갔다는...)
G 터미널 도착
여기에서 입국심사 후 짐을 찾는다.
참고로 필자는 갈아타고 또 다른 곳으로 가야 하기에
짐을 찾은 후 다시 부쳐야만 했다.
일반 줄이 MPC 만큼 짧기에
그냥 일반 줄로 들어갔는데
왠걸...
MPC 줄은 쫙쫙 빠지는 반면
일반 줄은 사람을 붙잡고 10분이 넘도록 안놔준다.
좋은 분위기에 웃으며 인터뷰 하다가도
끌려가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필자는 늘 출장이기에 대략 3가지 정도의 질문만 받는다.
뭐하러 왔냐
얼마나 있냐
뭐 신고할 거 있냐
끝
어쩔땐 심사관이 다 말하고
나는 그냥 대답만 할때도 있다.
그렇게 첫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의 입국을 완료했다.
짐 찾고 사람들 따라 나가서
여기에 다시 전달해 주면 된다.
다음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동 중...
걷다 보니 LA 공항이 생각났다.
그렇게 국토 대장정과도 같았던 길고긴 통로를 지나
F 터미널에 도착했다.
다음 행선지로 타고갈 앙증맞은 비행기
일단 게이트 확인부터 한다.
저 통로를 걸어온 것이다.
끼니가 애매해서 사먹었다.
치킨도 맛있었지만
감자튀김은 더 맛있었다.
F 터미널에 있으니
환승 시간 많은 분들께 매우 추천!
그렇게 닭다리와 감자튀김을 뱃속에 옮겨 담고
다음 비행기에 탑승 했다.
그리곤 또 어딘가로 향하는 밀리언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