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로 선정되는 미국 1번 도로.
물론 미국 내에선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도로입니다^^
비바초이의 지난 서부여행 사진과 함께 한번.. 구경해보시겠어요^^?
금문교의 장엄함이 인상적이었던 샌프란시스코에서...
세련된 비버리힐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LA까지.
![]()
북태평양을 마주하는 미국의 서해안을 따라 쉬지않고 달린다고 하면, 대략.. 9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린답니다.
거리는 380마일 정도.. 환산하면 600km가 넘는 장거리이지요^^
(우리 진심.. 이걸 달린거임?? ㅎㅎㅎ)
캘리포니아 주 자체가 워낙 크고 길다보니,
그리고 구불구불하고 경사가 자주 변화하는 해안도로 특성 상,
이를 하루에 다 구경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저희는 몬터레이(카멜바이더씨 근처) 쪽에서 하루밤 묵고, 1박2일간의 여정으로 이동했는데요,
자세한 여행 이야기는 차차 담아보기로 하고,
오늘은 드라이브 코스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포인트를 잠시 보여드릴께요^^
드라이브 코스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가 바로 몬터레이에 있는 17마일 드라이브 입니다.
퍼시픽그로브에서 카멜을 이어주는 구간인데,
사유지이기 때문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통행할 수 있어요.
아름다운 숲과 다양한 해변가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21곳의 뷰포인트를 이동하면서 예쁜 저택과 조경을 보는 것도 재미있긴 해요.
이곳은 나중에 하나의 포스트로 따로 작성해볼 계획이지만,
정말.. 정말..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 17마일 드라이브 보다는 1번 해안도로 전반적인 풍경이 더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이제 미국 1번 도로를 달리면서 보았던 풍경들을 보여드릴께요.
우리나라의 동해바다와 제주도 바다와 비슷하기도 해요.
빅서 지역에 위치한 85m 높이의 유명한 다리 빅스비 다리.
LA 방면으로 다리를 건너와 구경하면 더욱 더 다리의 모습을 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오른편에는 바다가 보이고, 왼편에는 이렇게 안개가 자욱한 산과 언덕을 볼 수 있어요.
초원에는 말과 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고..
세상 어느곳보다도 평온한 곳인듯 보는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죠.
한참을 달리다 풍경이 예뻐서 차를 세웠어요.
하늘과 구름, 산과 바다, 그리고 들어갔다 나갔다.. 늘씬한 해안선이 매력적인 포인트네요^^ㅎㅎㅎ
세 남자도 신이 나서 기념사진 찰칵..^^
비스타포인트라고 쓰여있는 곳에 몇몇 사람들이 주차해두었길래
뭔가 볼 게 있나.. 하고 멈춰섰어요.
뭐가 있는거지...???? 하고 자세히 보니...
물범이 서식하는 곳이더군요.
정확한 이름은 elephant seal 코끼리바다물범 이래요.
처음엔 얘네들이 너무 가만히 있어서 죽어있는 건 아닌지 겁이 났었는데..
자세히 보니 낮잠을 자거나 모래찜질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거였어요.
중간중간 앞발로 긁적거리는 게 어찌나 귀엽던지..ㅋㅋ
샌프란시스코 피어39에서 봤었던 바다사자들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더라구요..
종이 다른가봐요.
안그래도 요런 바다동물들을 너무너무 사랑하시는 초이들인데..
이번 서부여행에서 자연속에 사는 물범과 바다사자를 많이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했던 것 같아요.
물범, 물개, 바다사자, 바다코끼리.. 사실 이름만 들어서는 잘 구분이 안가요 아직도..ㅋㅋ
주변에는 청설모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지겨울 만큼 구경했다죠..ㅎㅎ
사실 Elephant Seal 서식지는요..
이곳 말고 훨씬 더 크고 넓은 다른 곳이 있었거든요..
아예 미국에서 제대로 통제하며 관리하는 듯한 서식지요.
귀여운 바다물범을 만날 수 있었던 그곳의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집니다..ㅎㅎ
(자고 있는거에요^^)
아직 자연경관을 즐기기엔 그리 재미를 느끼지 못할 나이의 초이들.
하지만 생각보다 참 좋아하고 신기해해서
고속도로에 비해 길고 오래 걸리는 1번도로를 선택한 것이 후회스럽지 않았어요.
우리나라처럼 멋지고 화려하게 꾸며져있지는 않지만...
오히려 자연 그대로를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 같아 좋기도 했었던.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미국 1번도로였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여행을 하신다면 한번쯤 구경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요^^
![]()
이곳은 아무래도 울퉁불퉁하고 경사가 급변하는 해안도로이다보니
주변에 휴게소나 주유소, 식당이 그리 많지 않아요.
드라이브 중에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식사를 하기에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이동하신다면 기억하셔야 할것 같아요.
휘발유도 미리미리 채워두시고요.!
뷰포인트마다 청설모가 꽤 많아요.
생각보다 공격적이니 아이에게 미리 주의를 주세요.
장난을 치거나 함부로 음식을 주면 안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