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한국에서 직항이 부디 생기기를, 꼭 다시 가볼 알래스카 3박 4일 후기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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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 18~22일 3박 4일로 알래스카를 다녀왔습니다. 덴버에서 알래스카 항공 직항을 타고 앵커리지로 들어갔어요. 미국 본토에서도 5시간이 걸리는 긴 여행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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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슬픈 일은 저희가 다녀온날 전후로 2주동안 앵커리지-수워드에 장마처럼 비가 왔답니다.. 크루즈를 예약한 날은 썬더스톰에 홍수 wanring으로 크루즈가 취소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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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비가 와도 가려지지 않는 절경과.. 무엇보다 콜로라도에서 바싹바싹 타들어가다가 알래스카 가니 어쩜 이리 시원한지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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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앵커리지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7-8시간 정도 걸릴까요? 한국도, 근처 일본도, 점점 더 더워지는데 여름에 알래스카 직항이 생기면 너무나 기쁠 것 같습니다. 저희 반드시 다시 가야하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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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여름 알래스카는 상당히 비싼 여행지입니다. 일단 앵커리지 렌트비가 하루 200불 이상(4일이니 렌트비만 1,000불..), 수워드 숙박비가 1박에 300불이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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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앵커리지는 정말 공항.. 진짜 알래스카로 가기 위한 관문이라고 생각하셔야 하고, 알래스카를 즐기기 위해서는 근처 수워드, 휘티어, 드날리로 나가야 합니다. 저희가 마지막날 앵커리지 관광을 좀 했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ㅎㅎㅎ 수워드에서 2박할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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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면 앵커리지는 과감하게 제낄거예요. 앵커리지는 바다가 물빠진 서해 갯벌이예요. 물이 들어와도 물색깔이 갯벌 색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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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토요일 10시에 앵커리지에 도착하여 화요일 자정 비행기를 타는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을 2-3일 정도 추가할 수 있다면 드날리를 추가했겠지만 렌트비와 숙박비 압박으로 드날리는 제외해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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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과 산 풍경이라 그나마 저희가 다녔던 국립공원들과 겹치는 듯해서요. 저희 가족의 이번 알래스카 여행 테마는 "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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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대부분 크루즈를 타시는데 저희가 크루즈를 타지 않고 렌트카 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비용과 체험 때문이었습니다. 여행 경비는 아무런 익스커션도 안한다는 조건 하에 크루즈 비용은 최소 4,000불 이상, 렌트카 여행 비용도 2가지 체험 포함해서 약 4,500불 정도였어요. (제가 항공료를 깜빡해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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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의 경우는 시애틀이나 벤쿠버까지 이동하는 국내 항공료 추가+정박해서 뭐라도 하려면 익스커션 비용이 또 추가인 반면, 렌트카 여행의 경우 식비 정도 추가(저희는 총 350-400불 정도 쓴 것 같습니다.) 이다 보니 렌트카 여행이 아무래도 저렴하게 계산되었습니다. 추워서 수영도 못할 것 같은데 크루즈는 비용 땜에 익스커션도 못하고 너무 심심할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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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공항 도착, 렌트카 픽업, 수워드 이동(2시간 40분) 및 숙박

일요일: 수워드 빙하크루즈, 오후에 앵커리지로 귀환, 숙소 체크인

월요일: 마카누스카로 이동(2시간), 오후 마카누스카 육지빙하 걷기 투어, 앵커리지로 귀환(2시간)

화요일: 앵커리지 시내 관광, 렌트카 반납, 23시 15분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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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 렌트카가 세금 포함으로 너무 비싸서 공항에서 차로 7분 정도 거리에 외부 렌트카업체를 이용했구요. 이번에도 dollar 렌트카를 이용했습니다. 렌트카 회사까지 이동은 우버를 이용했는데 한국인 기사님이 나오셨어요. 기사님이 렌트 너무 비싼데 turo룰 추천하시더군요 ㅎㅎ 아직 한번도 이용해보지 못했는데, 다음 여행에는 한 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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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우버비도 비쌉니다. 7분 이동했는데 25불이 나왔어요.... ㅎㄷㄷ 저희가 마지막날 23시 비행기라 반납을 밤 10시 정도로 예약했는데, 23불 내면 공항에서 24시간 반납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우버비보다 오히려 저렴해서 그 옵션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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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받아서 수워드 가는 고속도로 타기 직전에 킹수퍼 Fred Meyer에 들러서 내일 아침거리(바나나, 우유, 계란, 씨리얼)과 과일, 점심 초밥을 사서 출발했습니다. ㅎㅎ 초밥 싸요!!ㅎㅎ 밥이 양념된 초밥이 아니고 그냥 밥인 것 같았는데, 그래도 연어랑 참치 왕창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덴버에서 초밥 진짜 비싸거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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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와서.. 가는 길에는 완전 절경이라는 이 앵커리지-수워드 고속도로 절경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돌아오는 길에 해가 나서 멋진 절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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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옆으로 산들이 벽처럼 치솟아 있는데, 한국이나 콜로라도에서는 이런 느낌을 못받다 보니, 정말 이국적이고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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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은 벤프랑 비슷한데 벤프는 돌산이라서 좀 웅장하다, 느낌이라면 알래스카는 산들이 다 초록초록해서 뭔가.. 밀림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어요. ㅎㅎ 저는 계속 예전 미드 로스트 생각이 났습니다. 둘다 멋지지만 저는 여기 알래스카에 한 표 던지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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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워드 도착했는데, 3시 정도로 아직 숙소 체크인 시간 전이라서 수워드 근처 2군데를 다녀왔어요. 7월이 연어철이라서 연어가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는 bear creek이라는 곳이랑 키나이 피오르드 국립공원의 일부인 exit glacier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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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연어 신기하죠? ㅋㅋ 저는 연어가 주황색인 줄 알았는데, 은색이더라구요. 생각보다 되게 커요. 그리고 ㅎㅎ 이름은 bear creek이지만 다행이 bear는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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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glacier는 왕복 40분 정도 걸어서 overlook 까지 걸어갔다 왔는데 생각보다 빙하 크기가 작았어요. 빙하 크기가 20년 전에 비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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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체크인 후 프론트에서 추천받아 항구에 있는 Ray's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람 엄청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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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고파서 음식 사진이 없는데, 에피타이저로 오이스터랑 클램차우더 시켰는데, 클램차우더 진짜 맛있었어요. 본 메뉴로는 연어 스테이크랑 할리벗 스테이크(?) 요리(?) 먹었는데, 둘 다 정말 맛있었어요. 소스맛이 대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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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강추드리고요. 뭔가 조금 부족한듯 해서 디저트로 라임 케이크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아이까지 3명이서 조금 부족할까 싶었는데 감자도 많이 주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팁 20%까지 148불 정도 지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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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9:30분 출발에 8:30분까지 체크인이었구요. 날씨가 추워서 아침을 좀 든든하게 먹자.. 하고 햇반에 육개장을 거하게 먹었습니다. ㅎㅎ 숙소 방안에 마이크로웨이브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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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계속 엄청 와서 다음날 크루즈가 뜰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취소는 되지 않았고 크루즈는 출발했어요. 출발할때는 비가 오다말다 하는 흐린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기대했는데^^; 비는 점덤 더 많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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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Getyourguide라는 중개업체를 이용했는데 아침 8시 출발하는 6시간짜리 크루즈는 전날 3시쯤 취소가 됐구요, 수워드 도착 후 업체에 연락해보니 9:30분 출발하는 7.5시간짜리 크루즈는 운행한다고 해서 다행히 변경해서 예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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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문에 모객이 잘 안되서인지 운행 횟수를 줄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배를 타볼 수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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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성인 269불, 어린이 134불이었습니다. 점심 샌드위치 포함입니다. 저렴하지는 않은 체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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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워드에 당일짜리 빙하크루즈 업체가 두개 있는데요. 만약 harbor 360 호텔에 묵으신다면 저희가 탑승했던 Major Marin tour를 추천드리고요, 혹시 저희처럼 좀 더 수워드 시내 안쪽에 숙박하신다면 키나이 피오르드 크루즈 Kenai Fjords Tours 여기를 좀 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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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크루즈 타시려면 항구주차장에 주차비를 내야하는데, 저희 숙박지는 체크아웃 후에도 주차할 수 있게 해주셔서 체크아웃 후 걸어서 항구까지 갔는데요. 20분 정도 걸었는데, 키나이 피오르드 크루즈 오피스가 더 가깝더라구요 ^^ ㅋㅋㅋ 그뿐이예요. 투어 자체는 메이저 마린 투어도 좋았어요~ 선장님 엄청 열정적으로 동물을 찾아주셨어요.

배 출발하자마자 바다에 옹기종기 모여서 둥둥 떠있는 수달들을 볼 수 있었어요. 바다새들도 많이 봤구요. 저는 수달얘네들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ㅠㅠ ㅎ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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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을 다 나와서 gulf of alaska 큰 바다로 나가자마자 엄청난 파도에 거의 롤러코스터같이 배를 탔구요. 배 안에서는 한쪽은 배멀미 구역질로... 아비규환인 한편, 반대쪽은 멀미약 부작용으로 다들 잠을 못이기고 쓰러져 자는 풍경 ㅠㅠㅋㅋ

한 20분 정도 큰 바다로 나가시다가 선장님이 결국 포기하셨고, 결국 해상 빙하는 보지 못했어요. ㅎㅎㅎ 수워드 만으로 다시 돌아와서 야생동물들을 왕창 봤는데 날씨 때문에 고래들이 만으로 엄청 몰려왔는지..ㅋㅋㅋ humpback whale과 killer whale까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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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들 다들 물에 젖은 생쥐꼴로 흥분해서 소리지르고요, 제 아이도 엄청 흥분해서 쫓아다니다가 막판에 멀미때문에 고생 좀 했는데 ㅎㅎ 범고래까지는 평소에 보기 힘든 모양인지 선원들도 엄청 흥분해서 소리지르는 걸 보니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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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경험이었어요~우비를 챙겨왔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날씨가 조금 애매하면 우비 꼭 챙겨가세요. 저희 꼭 다시 올거에요. 빙하보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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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보러 나가질 못해서 7.5시간 투어가 4시간 정도로 축소됐고, 종 750불 정도의 체험료에서 230불 정도를 환불해주었어요. 비가 많이 와서 환복하고 앵커리지로 출발했는데, 고속도로로 좀 나오니 다행히 비가 좀 그쳐서 멋진 풍경도 보고 앵커리지 숙소에 체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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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숙소 괜찮았습니다. 부킹닷텀에서 예약했는데 에어비앤비같은 가정집이었어요. 주인집 바로 건너편에 있었고요. 바닥 등 청소가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는데, 침대는 괜찮았고 히터도 잘 작동했어요. (추워서 히터들어야 하는 날씨..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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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아주 잘 갖춰져 있어 마트에 가서 고기사다가 오븐에 구워 먹었습니다. ㅎㅎㅎ 햇반도 전자렌지에 돌려먹었어요. 아이는 또 연어초밥을 사먹었네요. 연어 5피스, 참치 5피스 10피스에 15불 줬는데 이 정도면 한국보다 싼 거 아닌가... ㅎㄷㄷ 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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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앵커리지는 여전히 비가 추적추적오는데 마카누스카로 가는 길에는 해가 쨘 나타났어요. 여기 가는 길도 풍경이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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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누스카 투어도 getyourguide 이 플랫폼에서 예약했습니다. 빙하 걷기 투어를 했는데, 빙하에 묻은 검정이 저는 왜 저렇게 검정이 묻어있나.. 사진에 깨끗하게 안나와서 아쉬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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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니 그것조차도 신기했어요. 돌멩이들이 빙하랑 같이 얼어있더라구요. 빙하가... 눈과 돌멩이가 함께 만드는 풍경인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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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겁이 많아서 좀 무섭기도 했어요 ㅠㅠ 크레바스 잘못 밟으면 어쩌지.. 빙하 물속에 와류에 대해서도 설명해줬는데 물에 빠지면 완전.. 끝장.. ㅠㅠㅠ 같은 느낌이라서 ㅠㅠ 저희 세가족이 준 평점은 100점 만점에 90점 이었습니다. 한 번은 해볼만 하다? 정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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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고속도로 공사중으로 양방향이 순차적으로 통과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래서 여유있게 출발하시는 게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앵커리지에서 갈때는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고, 돌아올때는 거의 기다리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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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동안 비가 얼마나 왔는지 알래스카는 여름에 백야라는데.. 백야도 제대로 못봤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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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은 여유있게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앵커리지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앵커리지의 남산같은 곳에 올라가서 전망대를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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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하루종일 저렇게 똥물이라니.. ㅋㅋㅋ ^^^; 아이구야... 뒤쪽으로 산풍경은 아주 멋졌습니다. 주차비 5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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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 나가서 점심으로 구글 평점 높은 곳에서 연어, 할리벗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캡틴 쿡 호텔 바로 앞에 있구요. 샌드위치 2개, 콜라에 54불, 주차비는 공용주차장에 2시간 2불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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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큰도시 다운타운 다 마찬가지이지만 주차(및 주차비) 지옥에, 노숙자들은 너무많고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외곽으로 나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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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박물관이라는 곳에 갔는데 (3인 입장료 65불) 기대보다는 실망스러웠어요. 주차비가 또 별도로 5불 들었는데 전시가 너무나 중구난방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1층에 빙하 전시 코너가 그나마 좀 볼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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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Ship creeek이라는 수변공원에 가서 앵커리지 사람들 연어낚시 하는 것을 구경했구요, 머리 위로 날아가는 비행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Point Woronzof(아이가 되게 재밌어 했어요 ㅋㅋㅋ), 1964년 대지진 당시 흔적이 남아있다는 earthquake park, 알래스카 주요 운송수단이라는 경비행기 뜨고 내리는 수상 터미널 Lake Hood도 잠깐 들렀다가, 렌트카 반납 전 한식을 먹으러 진미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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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앵커리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사실.. 여기... ㅋㅋㅋㅋ 대구탕 진짜 맛있어요 ㅠㅠㅠ 다른 거 드시지 마시구요, 특히 갈비탕 절대.. 드시지 마세요. 맛은 괜찮았는데 갈비탕이 아니에요. 이름을 계란소고기국으로 바꿔야 할 것 같은데 하여튼 갈비탕이 갈비탕이 아니니까 드시지 말라는 말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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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 드시길.. !!! 이거 한국에서도 맛집 정도의 맛입니다 ㅎㅎ 땀을 뻘뻘 흘리고 먹었는데, 쌀쌀한 날씨에 정말 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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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와서 계획한 걸 제대로 못했는데도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은 걸 보면 저는 쾌적한 날씨가 한몫 한 것 같아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정말 딱 좋은 날씨였구요. 원래 여름에 우비 입으면 굉장히 더운데 우비입으면 딱 좋은 날씨.. ㅎㅎㅎ 조금 쌀쌀한 날씨가 너무나 쾌적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제대로 피서온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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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지사 알래스카 가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날씨요정이 강림하시어 좋은 구경 많이 하시길 정말정말 기원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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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부디부디 한국에서 알래스카 직항이 생기기를... 제발 빌어봅니다 ㅎㅎ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6-07-28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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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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