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Cafe
오늘은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부시위크(Bushwick) 지역의 카페를 하나 소개시켜 드릴게요.
부시위크, 부시윅, 부쉬윅...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지역은 그래피티를 보려고 방문하는 관광객이 참 많은 곳이예요.
윌리엄스버그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하루 반나절은 투자해야
좀 여유롭게 부시위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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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Union Square Station에서 L 트레인을 타고 한 20분정도? 달리면 돼요.
Jefferson Street Subway Station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내리자마자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보면 새삼 놀라실거예요.
맨하탄처럼 높은 빌딩은 하나-도 없고 전부다 저층 건물에
마치 갱스터들이 자주 출몰하는 동네처럼 조용한데다 음산하기 짝이 없는 곳이거든요.
그런데 그게 이 곳 부시위크(Bushwick)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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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erson Street Subway Stationd에서 내려서는 한 3분?정도만 걸으시면 돼요.
위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지하철역에서 아주아주 가깝답니다.
맨하탄에서만 머무는 것이 지겨울 때 가끔 저는 이렇게 AP Cafe를 찾아요.
일정이 비는 중간에 시간을 내고 색다른 매력의 부시위크를 구경하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일.
생각보다 아주 짜릿한 일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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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까지 걸어가는 그 짧은 거리에도 이렇게 다양한 그래피티들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어요.
사다리를 놓고 그 위에 올라가 그림을 그리는 힙한 예술가들도 종종 눈에 띕니다.
그림 멋있다고 칭찬해주면 아주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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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Cafe의 외관이예요.
신경을 쓴 듯 안쓴 듯 아주 네츄럴하죠?
간판이 없어서 걷다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어요...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오후 3시쯤 방문했었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여길 자주 가보니까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가 가장 붐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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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AP Cafe의 모습이예요.
아직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비밀의공간? 그런 느낌이라 사람들이 막- 많은편은 아니예요.
조용히 앉아 책을 읽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수다를 떠는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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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 철제의자, 노출 콘크리트, 얼룩덜룩한 바닥, 무심한 듯 놓여있는 화분들...
이 모든것들이 오묘한 조화를 이뤄 엄청난 안정감을 주는 AP Cafe예요.
한국에는 왜 이런 느낌의 카페가 없는걸까요?
아닌가, 있는데 내가 못가본 것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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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시는 아이스 카푸치노와 늘 먹는 헤이즐넛 초콜릿 도넛을 주문했어요.
사진으로 봐서는 도넛의 크기를 가늠하기 힘드실텐데
실제로 보면 진짜 왠만한 애기 머리통 사이즈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다 먹기 너무 힘들고요, 여자 셋이서 3등분 해 먹으면 딱 맞을 사이즈.
하지만 전 다 먹죠. 네, 혼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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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간해서는 세로로 사진을 잘 안찍는데 심심했나봐요.
핸드폰에 이런 사진이 다 저장되어 잉네용...
ㅋㅋㅋㅋㅋㅋ
AP Cafe는 라뗴보다 카푸치노가 더 맛있으니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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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보이던 모습이예요.
여기서 한 2시간정도 머물렀던 것 같은데
직원들하고 워낙 친해져서 같이 중국음식도 먹고, 수다도 떨고 그랬네요.
힙한 젊은이들이 자주 들락거리는 곳이라 앉아있으면 사람구경 하는데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강아지를 밖에 묶어놓고 안에서 커피를 마시는 멋진 뉴요커들과 친해지고 싶으시면
시간내셔서 AP Cafe에 방문해보세요.
오늘은 이만 끝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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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Cafe는 오후 5시면 닫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