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인지라 -다체로 끝나는 점 이해 부탁드릴게요 30일간 뉴욕에 있으면서 먹어본 음식 중 추천할 만한 곳으로 추려보았어요 :D
뉴욕은 정말 식도락의 천국이다. 미국 언론이 선정한 ‘죽기전에 먹어봐야할~’리스트에 올라온 집도 많고 미슐랭에 소개되거나 zagat survey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집들도 수없이 많다. 물론 한국의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맛집 대부분은 그 목록과 대략적으로 겹치기도 한다. 이번 뉴욕 여행에서 내가 방문한 뉴욕의 맛집들은 맛집 어플인 yelp에서 순위가 높거나 zagat survey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맛집들과, 한국블로그 또는 가이드북에서 소개된 맛집들이 두루두루 섞여있다. 매그놀리아와 피터루거 스테이크와 같이 전통적(?)으로 유명한 맛집들은 소개에서 제외되었고 나는 밥먹는데 돈을 많이 쓰지 않는 편이라 초특급으로 비싼 장조지나 미슐랭스타 레스토랑도 목록에 없다ㅋㅋㅋㅋㅋㅋㅋ
1. 브루클린 베이글 & 커피 컴패니 (맨해튼 곳곳)
커피도 베이글도 크림치즈도 모두 맛있어서 거의 매일 아침 찾던곳. 맛집어플인 yelp평도 좋다. 뉴욕의 3대 베이글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동양인 여자라면 손바닥 만한 미니 베이글이면 적당히 배부르다. 아보카도나 계란 등 토핑 추가도 가능. 멀티그레인, 품퍼니켈, 에브리띵 베이글, 스캘리언 크림치즈, 할라페뇨올리브 크림치즈, 선드라이 토마토 크림치즈 추천. 1인예산 5불 내외
2.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 (소호)
양이 제한되어 있어 새벽 6시부터 줄을 서서 먹는다는 유명한 크로넛ㅋㅋㅋㅋㅋ 내 입맛에는 너무 달았다. 크로와상 식감의 도너츠안에 베리잼과 크림치즈가 꽉꽉 채워져 있고 딸기향 글레이즈?를 얹었다 단 것을 좋아하고 난 꼭 이 크로넛을 먹어봐야겠어 정도가 아니라면 새벽 6시부터 줄서서 먹을 맛은 아닌듯 싶다. 나도 지인찬스로 공수해 먹은거라 가격은 모름
3. 르벵베이커리 (어퍼웨스트)
누가 뭐라해도 매그놀리아의 바나나푸딩이 뉴욕 최고의 디저트라고 생각해오던 나에게 거대한 충격을 안겨준 뉴욕, 아니 미국 아니 감히 세계 최고의 쿠키. 겉은 바삭한데 한입 베어물면 곧 쿠키의 촉촉한 속살이 느껴지고 따뜻하게 녹은 초콜렛이 알알이 박혀있다.. 현지 언론이 죽기전에 반드시 먹어봐야할 음식 25가지 중에 하나로 선정했다고 한닼ㅋㅋㅋㅋ 쿠키 개당 4불
4. 바이트 (유니언스퀘어-이스트빌리지)
작고 푸근한 샌드위치-파니니-샐러드 식당.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다. 정말 구멍가게처럼 작은데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고 앉으면 자리로 서빙해준다. 매주 화목토 밤 8시부터 라이브 재즈공연도 하기 때문에 밥먹으며 공연도 볼 수 있다. 1인예산 9불내외
5. 줄리아나스 피자 (브루클린 덤보)
상도는 없지만 손맛 하나는 끝내준다는 그리말디 할아버지가 그리말디 피자 옆에 차린 가게ㅋㅋㅋㅋㅋ 그리말디보다는 대기줄이 짧지만 애매한 시간에 가더라도 어느정도 기다리는 것은 필요하다. 어떤 파워블로거의 추천대로 엑스트라 모짜렐라에 버섯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첫 입은 좀 심심하지만 끊임없이 들어가고 돌아서면 생각나는 마성의 피자다ㅋㅋㅋㅋㅋㅋ 1인예산 10불 내외
6. 브루클린 아이스크림 팩토리 (브루클린 덤보)
그냥 좀 쫀쫀한 아이스크림. 이 가게가 유명한건 브루클린 다리 밑에서 끝내주는 맨해튼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나쁘지 않지만 특별할 것 없는 심심한 맛. 개당 4불 내외
7. 쉐이크쉑버거 (맨해튼 곳곳)
너무 유명한 햄버거다 보니 설명은 생력한다. 어느지점을 가더라도 바글바글한데 이제는 현지인보다 관광객이 좀 더 많은 느낌이다. 뉴욕에는 솔직히 맛있는 햄버거 가게가 너무도 많아서 쉐이크쉑 버거는 대략 가성비 중상위권 정도인것 같다. 1인예산 10불내외
8. 타오 (파크애비뉴-5번가역 근처)
섹스앤더시티를 촬영한 곳으로 유명한 퓨전 아시안 식당. 거대한 부처상에 대낮에도 어둑어둑한 분위기로 뭔가 과장된 동양의 스멜을 풍기는데 스타일리시한 느낌. 애피타이저+본식+디저트로 구성된 런치 프리픽스가 28불 (텍스, 팁 불포) 정도이다. 타이샐러드+ 동양식 스테이크와 감자튀김+ 바나나푸딩을 먹었는데 정말 음식하나하나가 정성스럽고 맛있다. 강추! 런치기준 1인예산 35불 내외
9. 카마인스 (타임스퀘어)
괴물용량 파스타로 유명하고 대부를 촬영한 나름 유서깊은 레스토랑. 분위기도 고풍스럽고 양도 많다. 둘이서 파스타 한개를 시켰지만 반도 못먹고 포장해서 두끼 더먹었닼ㅋㅋㅋㅋㅋㅋ 현지인+관광객으로 바글바글해서 어느시간에 가더라도 예약이 없으면 대기는 필요할 것 같다. 워낙 양이 많으므로 둘보다는 셋, 셋보다는 넷이 가는게 이득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인예산 25불 내외
10. 스프링클스 컵케이크 (렉싱턴 애비뉴역 근처)
뉴욕에 매그놀리아가 있다면 LA에는 스프링클스가 있다. LA에서는 줄서서 먹는 유명한 집인데 바로 앞 블루밍데일스 백화점에 있는 매그놀리아에 밀려 한산한 느낌. 인테리어와 컵케이크도 아기자기 예쁘고물론 맛도 좋다. 참 여기는 미니사이즈도 있어서 혼자서 다양한 맛을 즐기기 좋다. 케이크는 매그놀리아보다 좀 덜 단단한 편이고 프로스팅이 조금 덜 달다. 1인예산 5불내외
11. 코노치킨 (구 계동치킨) (플러싱 한인타운)
한식은 절대 밖에서 사먹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찾아가는 치킨+족발+보쌈집. 주인이 바뀌었는지 지금은 이름이 변경되었고 맛도 좀 떨어진 느낌이다 ㅜㅜㅜㅜ 그래도 여전히 가성비 중상위권이고 소주도 맨해튼 한인타운보다 저렴하다. 1인예산 20불내외
12. 달라스 비비큐 (타임스퀘어 및 맨해튼 곳곳)
가성비가 상위권의 바비큐&치킨 체인. 유달리 치킨을 사랑하는 흑형들과 히스패닉으로 늘 바글바글한데 넓어서인지 테이블 회전이 빠르다. 짜고 달고 좀 자극적인 미국맛인데 난 워낙 그런 맛을 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 입에서 살살녹는 베이비 백립과 프로즌 마가리타 추천 1인 예산 20불 내외
13. 도스토로스 타퀘리아 (유니언스퀘어 및 맨해튼 곳곳)
개인적으로 이 집 타코랑 퀘사디야맛은 좋아한다. 뭔가 부담스러지 않으면서 고급진 맛이라고 해야하나? 장조림처럼 짭쪼롬하고 잘게 찢어진 돼지고기 (까르니따스)퀘사디야와 구아카몰 추가 추천. 1인예산 10불 내외
14. 파이브가이스버거 (맨해튼 곳곳)
창업주의 퍼주기 정신과 신선한 원재료 사용으로 유명한 햄버거 체인. 스페셜 토핑을 제외하고 모든 토핑이 무료에다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고 짭짤하게 양념된 중독성 있는 땅콩도 무제한이다 ㅠㅠ 이집 감자튀김은 웬만한 수제버거집 감자튀김보다 맛있다. 1인예산 10불 내외
15. 바네사 덤플링 하우스 (차이나타운, 윌리엄스 버그)
차이나타운이 본점인데 윌리엄스버그 지점으로 방문. 윌리엄스버그가 인테리어도 좀 더 깔끔하고 직원도 훨씬 친절하며 덜 번잡스럽다. 계란이 들어간 새서미 팬케이크, 부추군만두, 새우찐만두 강추 맨해튼에서 10불이면 둘이서 배터져라 먹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다 1인 예산 5불내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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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브루클린 브루어리 (윌리엄스 버그)
금요일은 밤에만 주말에는 낮부터 영업을 하는 브루클린 비어의 양조장인데 거대한 홀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호프집?에 가깝다 ㅋㅋㅋㅋㅋ 20불에 토큰 5개를 살 수 있는데 토큰 1개로 약 350ml 정도 되는 다양한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신선한 생맥주를 주문할 수 있다. 외부음식 반입가능,
17. 페페로소투고 (소호)
한국관광객들이 많이가는 일코랄로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가정식 파스타집. to go가 전문인 식당이기 때문에 테이블이 달랑 3개이고 가게가 말그대로 코딱지만해서 애매한 시간에 가는것이 낫다. 샐러드나 스프+파스타나 파니니로 구성된 런치스페셜이 저렴하고 간은 세지 않지만 맛도 좋다. 앉아서 먹는동안 이탈리아계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락날락하는걸 보아하니 나름 현지맛을 살린 식당인것 같다. 런치기준 1인당 10불내외
18. 카페하바나 (소호)
한국인들 사이에 유명한 마약 옥수수만 먹었다. 짭짤과 달달함이 공존하는 중독적인 맛인데 실제 옥수수를 사는 사람은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다 ㅋㅋㅋㅋㅋ 옥수수는 개당 택포 3.8불선
19. 투리틀레드헨즈 컵케이크 (어퍼이스트)
86가역 근처에 위치한 작은 컵케이크 베이커리. 나름 뉴욕에서는 유명한 베이커리인듯 하다. 매그놀리아나 스프링클스가 대형 체인적인 맛이라면 여기 컵케이크는 말그대로 좀 가정적인 맛이다. 케이크속살이 매우 촉촉하며 부드럽고 프로스팅은 덜 달고 좀 묽은 느낌. 컵케이크 개당 4불내외
20. 그레이스 파파야 핫도그 (어퍼웨스트)
유브갓메일에서 톰행크스와 맥라이언이 핫도그를 먹는 장면을 촬영한 유명 핫도그집. 불맛이 나는 좀 그을린 소시지에 부드러운 빵 특제 소스의 조합이 좀 짜고 자극적이긴 한데 독특하다. 주스+핫도그 2개 조합이 4.95불로 초 저렴한 가격에 한끼를 떼울 수 있다. 존 레논 생가와 가깝다. 1인당 5불내외
21. 할랄가이즈 (모마부근, 이스트빌리지)
푸드트럭의 살아있는 전설ㅋㅋㅋㅋㅋ 모마 앞에있는 푸드트럭 대신 이스트빌리지에 오픈한 식당으로 가면 1불이 비싸지만 앉아서 먹을 수 있다. 말로 형용하기 힘든 중독적이고 독특한 맛인데 8할은 화이트소스발인것 같다. 그래도 정말 한번쯤 먹어볼만 하다. 1인당 8불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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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빅게이 아이스크림 (그리니치 빌리지)
또 하나의 푸드트럭의 성공신화. 둘세데레체 (카라멜잼) + 초콜릿+ 소금이 토핑된 솔티 핌프 (salty pimp)가 제일 유명하다. 맥도널드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독특한 토핑을 가미한 느낌으로 달면서 짭짤한 전형적인 중독성 있는 맛이다. 먹고나면 다시 먹고싶은 마성의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개당 6불내외
23. 베어버거 (맨해튼 곳곳)
유기농 햄버거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으로 나름 승승장구하고 있는 햄버거집. 패티부터 빵 토핑까지 마음대로 고를수도 있고 미리 만들어놓은 버거 메뉴도 있다. 특히 이 집 어니언링은 정말 최고다. 패티가 두툼한 수제버거를 좋아한다면 강추.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스타일리시하다. 나름 건강버거를 추구해서 그런지 간이 세지 않은 편인데 근데 나는 막입이라 그런지 파이브가이즈 같은 자극적인 버거가 더 좋다 ㅋㅋㅋㅋㅋㅋ 1인당 예산 15-20불
24. 폼므프리츠 (이스트빌리지)
이 집은 아무리 추천을 해도 이제 당분간은 갈 수 없는 곳이다. 얼마전 이스트빌리지 빌딩 화재사고로 이집도 불타 없어졌기 때문이다 ㅜㅜㅜㅜㅠㅠㅠ 두툼하고 바삭한 유럽식 감자튀김에 각종 소스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수많은 뉴요커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고 워낙 유명했던 집이니 다시 오픈하리라 믿는다. 1인 예산 5불 내외
25.카츠델리 (로어이스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를 촬영한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맛집. 물론 관광객도 많지만 삼삼오오 외식 나온 뉴요커 들도 정말 많은 맛집으로 사람들이 늘 바글바글하다. 양이 정말 많아 둘이 나눠먹어도 될 정도이고 같이 나오는 오이피클도 좀 짜지만 예술이다. 자리에 앉아도 되지만 직접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자리를 찾아서 먹어도 된다.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개당 20불 내외
26. 레이디엠 (브라이언트파크)
겹겹이 쌓인 크레페 케이크로 유명한 맛집. 손님의 80%이 동양인이다. 물론 맛은 있지만 뉴욕에는 정말 맛있는 디저트가 많기 때문에 임팩트는 상대적으로 좀 약하다. 또 케이크 한 조각에 8불은 좀 과하지 않나 싶다. 1인 예산 10불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