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모모푸쿠누들바] 비와서..... 라면먹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미여디 엠버서더 맨하탄허니팟입니다.


태풍과 허리케인 이야기가 많더니... 오늘 비가 많이 오네요. 오늘 오전에는 긴팔을 입고도 쌀쌀하다 생각할 정도로 추웠고, 1시경 시작된 비는 지금 멈출줄 모르고 오고 있습니다. 저에게 오늘은 약간 뜻깊은 날이예요 ㅋㅋㅋㅋ 오늘 처음 저의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저는 학부모가 되었답니다. 철없이 싱글로 영원히 살줄 알았는데....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심지어 미국에서 학부모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어쨌든 아이가 첫 등교를 하고 자유시간을 만끽하다가 아이를 픽업해서 추운날씨에 같이 라면하나 사서 나눠먹고 집에 왔어요. 


저는 이스트 빌리지에 살고 있어서, 이스트빌리지에 위치한 식당을 주로 가게 되는것 같아요.

오늘 다녀온 모모푸쿠 누들바는 한국계 미국인 데이비드 창 쉐프의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라면집입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세계 영향력있는 100인에 포함된 쉐프라고 하니..... 잡지같은 곳도 많이 나오고 유명한 것 같아여. 유명해서라기 보다는 저는 라면도 좋아하고 아시안 음식도 좋아하기 때문에, 집근처에 있는 라면집들은 번갈아가며 들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평일 낮 1시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이스트빌리지에는 회사가 많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금요일이라서 그랬던 걸까여.




저는 여기 국물없는 진저스칼리온라면(생강파라면)을 좋아하는데 비가 오려는 날씨때문인지 국물이 있는 라면이 먹고 싶어서 스모키폭라면(훈제돼지고기라면)을 먹었어요. 아이랑 같이 먹으려고 시켰는데 매워보이는 다진양념이 올라가 있어 매우면 어쩌지 약간 걱정했는데 다행히 맵지 않고 아이도 같이 잘 먹었습니다. 참고로....... 배고픈데 라면이 나오고 애기가 빨리달라고 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제가 시킨 것과 같은 라면사진은 구글에서 가져왔어요. 그래서 저기 살짝 보이는 맥주.... 제가 먹은것이 아닙니당 ㅋㅋㅋㅋㅋㅋ


오늘 처음 학교에 다녀왔다고 왠지 늠름해보이는 저희 딸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먹고 나오는데..... 비가 많이 와서 애기 우산을 나눠쓰고 집까지 뛰어왔어요 ㅠㅠㅠ 가림막이 되지 못한... 아이우산...ㅠㅠ 비가 가랑비처럼 오길래 별로 안올줄 알고 아이 우산만 가지고 나갔는데.. 제 우산 가지고 나올껄... 엄청 후회했어요. 


어쨋든, 저랑 아이 둘이서 라면하나 밥한공기 시켜서 맛있게 나눠 먹었고 라면은 18불, 밥은 2불, 텍스까지 해서 21불 몇십전 나왔어요 ㅋㅋㅋㅋㅋ 

모모푸쿠 누들바는 모모푸쿠 쌈바, 모모푸쿠 밀크바 등과 함께 모모푸쿠 이름으로 뉴욕 내에서는 굉장히 유명해요. 
개인적으로 일본식 라면은 이뿌도라면이 더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유명한 곳이니 궁금하시면 한번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즐겁게 여행계획 짜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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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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