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너무 뻔한가 싶지만 그래도 써보는 피터루거 솔직 후기

핵심요약

뉴욕 스테이크하우스 피터루거, 맛은 좋지만 두 번 갈 정도는 아니라는 실제 방문 후기입니다.

  • 토요일 런치 12시 45분 예약, 여자 동행 4명 방문
  • 스테이크는 인원수대로 주문 권장, 4명에 steak for three가 적당
  • 토마토양파 애피타이저 16~17불, for two(2인분)로 4명도 충분
  • 결제는 현금 또는 미국 체크카드만 가능, 한국 체크카드 불가
  • 식전빵과 버터는 일부러 차갑게 나와 호불호가 갈림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피터루거 스테이크 몇 인분 시켜야 하나요?

소식가나 아이가 없다면 인원수대로 시키는 게 좋습니다. 4명이서 steak for three(3인분)를 시켰더니 배부르게 딱 맞았다고 합니다. 애피타이저인 샐러드·토마토양파는 배를 채우는 데 큰 영향이 없어, 식전빵을 많이 먹지 않았다면 인분을 줄일 필요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2.피터루거 카드 결제 되나요?

현금이나 미국에서 발급된 체크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고 한국 체크카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글쓴이는 이 점을 미리 알고 현금을 챙겨갈 것을 권했습니다.

3.피터루거 맛있나요? 다시 갈 만한가요?

고기 맛 자체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지만 다시 갈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메뉴인 포터하우스는 다른 스테이크집에도 있고, 서비스와 분위기가 특별히 좋지 않았으며 함께 나온 소스는 오히려 고기 맛을 가린다고 적었습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결제 수단: 현금 또는 미국 체크카드만 가능, 한국 체크카드 불가 · 토마토양파 애피타이저 가격 16~17불, for two(2인분) 기준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카드만으로 결제하려는 사람이나 조용하고 좋은 분위기의 파인다이닝을 찾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여자 동행 4명과 토요일 런치로 예약해 방문했고, 3인분 스테이크를 배부르게 먹은 뒤 서버 권유로 뼈에 붙은 고기까지 직접 발라 먹었다고 적었습니다.

너무 유명하고 너무 흔히 가는 곳이라 뻔한 리뷰가 될 것 같지만 그냥 써보는 피터루거 후기!!!


저는 동행 3명을 구해서 여자 4명이서 갔어요~~ 토요일 런치 12시 45분으로 예약했습니다


맛없다고 소문난 피터루거의 식전빵....진짜 맛없엉...
빵이 그냥 차가웠어요. 뭐 피터루거의 특제소스랑 같이 원래 차갑게 먹는 빵이라나 뭐라나...그치만 원래 차갑게 먹는 빵이면 뭐해.. 걍 맛이 없는 걸요...? 빵은 차가움 그 자체. 버터도 부드러운 버터가 아니라 딱딱하고 차가움 그 자체. 빵에 올려도 당연히 안 녹고 덩어리째 입에 넣어야 함. 차가움과 차가움의 조화로 맛이 없어요^^


저희가 애피타이저로 시킨 토마토 양파와 시저샐러드. 저희 모두 토마토 양파가 스테이크와 잘 어울린다고 꼭 시키라는 리뷰를 보고오긴 했다만... 정말 아무 것도 없이 생양파 생토마토인데 저게 16불인가 17불인가 해서 아깝긴 했지만 리뷰를 믿어보기로 하고 시켰어요.

결과는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ㅋㅋㅋㅋ 토마토는 솔직히 필요없는데 양파가 완전 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고 맵지도 않고 아삭아삭 너무 좋더라구요. 시저샐러드도 뭐 무난한 맛으로 먹었습니다.

토마토 양파는 하나 시키면 for two, 즉 2인분인데 4명이서 저거 하나만 시켜도 충분해요 굳이 두개 시킬 필요없음.



스테이크!!! 저희는 4명이서 steak for three 3인분 시켰습니다. 하도 여자 둘이 가서 남겼다, 셋이서 2인분 시키고 애피타이저 하니까 딱 맞았다는 등 양이 엄청 많대서 고민하다가 3인분 시켰습니다.

⭐그렇게 양 안 많아요.⭐ 아이나 소식하는 사람 끼어있지 않는 이상 ⭐그냥 명수대로 시키세요.⭐ (저는 좀 남기더라도 풍족하게 먹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음식 남기는 거 싫어하시거나 많이 못드시는 분들, 아니면 배가 막 부른 느낌 싫어하시고 딱 맞게 먹는 걸 선호하시면 인수-1인분도 괜찮아요) 저희는 어찌어찌 4명이서도 3인분을 배부르게 먹긴 했는데...막 그런거 있잖아요. 배는 부른데 음식을 다 먹어서 멈춘거지 눈 앞에 더 있었으면 더 먹었을 것 같은 느낌. 마지막 몇조각 안 남았을 땐 약간씩 눈치보는 느낌도 있었음... 그런 거 싫고 이왕 먹는 거 충분히 배부르게 마음껏 먹고싶다 하시면 명수대로 시키세요. 애피타이저는 샐러드나 토마토양파 갖고는 배에 아무런 영향 안 끼쳐요ㅋㅋㅋ 미여디에 피터루거 몇인분 시킬까 고민하는 글 댓글에 양 별로 안 많다고, 2명이서 2인분 많아서 남겼다거나 3명이서 2인분 충분했다는 분들은 식전빵 등을 너무 많이 먹었을 거다 라는 글 봤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함ㅋㅋㅋ

+))그리고 저희 동행분들은 가기 전에 이미 카톡으로 미디움레어를 시키자고 의견을 맞춘 상태였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스테이크 동행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고기굽기 정도 취향이 맞냐인데, 피터루거 동행 글 봐보면 고기굽기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더라구요...? 아니, 안 맞으면 어쩌려고... 미디움레어파는 익힌 고기가 싫고 미디움웰던파는 핏기있는 고기가 싫은데 이것땜에 어느 한 쪽이 취향도 아닌 고기를 먹는 경우도 있고 감정 상하기까지 하던데 꼭 고기굽기 취향 맞는 분이랑 가세요.

맛에 대해 얘기하자면,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기대 진짜 안 하고 갔어요. 딱 봐도 너무 여행객 위주의 식당이고(현지인은 절대 안 갈 것 같은 느낌) 너무 유명하고 명성있으니까 뭔가 과대평가됐을 것만 같은 느낌 있잖아요. 실제로 제가 아는 뉴욕 오래 거주하신 분도 가본 적 없으시고, 오래 거주하신 또 다른 분은 하도 여행오는 한국인들이 피터루거 피터루거 하길래 가봤는데 그닥 별로라고 왜 그렇게 찾아가는지 이해 못하겠다고 그러셨어요.
전 여행객들 많이 가는 곳은 별로 안 좋아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 리뷰에 이랬다저랬다 휘둘리지 말고 직접 먹어보고 평가하자 하는 마음으로 갔고 기대 1도 안 했는데, 맛있었음...
같이 동행하신 분도 입에 딱 넣고 와 어떻게 고기에서 이런 맛이 나지?라고 하셨고, 다른 분들도 뉴욕 오면 꼭 와야한다고 하셨어요. 근데 소스는 고기 맛을 싹 지워버리고 맛도 그다지 훌륭한 편은 아니라서 저희도 처음 먹어보고는 거의 손 안 댔어요. 질 좋은 고기는 소스없이 먹어야 제 맛.

전 되게 맛있게 먹었지만 딱히 두 번 가고싶은 마음은 없어요. 대표메뉴인 포터하우스는 피터루거에만 있는 게 아니고 다른 스테이크집에도 많이 있거든요. 다음엔 다른 더 좋은 서비스와 분위기를 가진 스테이크하우스에서 포터하우스 먹고 피터루거와 비교해보고 싶네요. 솔직히 빈 말로도 피터루거는 분위기 좋다는 말은 못하겠음. 서비스가 막 그릇을 던져서 내려놓는 수준이라는 등 엄청 나쁘다는 리뷰를 많이 봤는데 아마 인상이 그닥 안좋은 할아버지들이 서버라 더 그랬던듯.. 뭐 서비스가 엄청 좋진 않았지만 막 아주 나쁜 수준도 아니었어요. 근데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막 핸드폰이랑 카메라 가져가서 사진 찍어준다고 하고 한국말로 말 걸어주고 이런 게ㅋㅋ 여행객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면서도 너무 부담스러워서 전 별로였네요.



저희가 원래 썰어져있던 고기를 몇 점 남기고 미적대고 있으니까(배가 부르긴 했는데 엄청 부르진 않고 뭔가 별 이유없이 미적대는 타이밍이었음) 서버가 지나가다가 뼈에 고기가 붙어있는 부위를 다 가리키면서 여기도 고기있고, 여기도 고기 붙어있으니까 don't give up이라 하고 지나갔어요ㅋㅋ 그래서 동행분이 칼이랑 포크로 케밥마냥 고기를 썰어서 싹 발라내주셔서 뼈만 남기고 싹 다 먹고 왔습니다...근데 원래 썰어져서 나온 고기보다 저희가 바른 고기가 더 맛있는 건 왜죠ㅋㅋㅋ원래 뼈에 붙은 고기가 제일 맛있다는 게 진짜인가 봐요...다 발라드세요!!!


마지막은 서버가 한웅큼 대충 집어와서 던지듯 내려놓은 초콜릿입니다. 가방에 넣어뒀는데 어디있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

아 참 그리고!! 피터루거는 현금 or 미국체크카드만 가능한 거 알고계시죠?? 일반 한국 체크카드 말고 미국 체크카드가 있지 않은 이상 현금 꼭 챙겨가세요~

여기까지 대충 생각나는 대로 쓴 뻔하디 뻔한 피터루거 후기였음다...한 번쯤 가볼만한 곳인 것 같아요ㅋㅋ 두번은 아니구요. 위치와 서비스, 예약 힘든 점, 혼자 가기 거의 불가능한 점 등을 생각하면 굳이 갈 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 뉴욕인 만큼 여기 말고도 맛있는 좋은 스테이크집들 많으니까요.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9-09-04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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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96 · 댓글 129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14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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