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유니언스퀘어] 맛집이라고 표현하긴 그렇지만 가볼만한 캘러그 시리얼바 후기 (사진많음주의)


안녕하세요. 미여디 엠버서더 맨하탄허니팟입니다.

저는 이스트빌리지에 살고 있어서 가까운 유니온 스퀘어에 정말 자주 가요. 몇년 전에 유니온 스퀘어에 캘로그 시리얼바가 처음 생겼을때 궁금한 마음에 방문했었는데 저는 시리얼을 아침으로 먹는 사람은 아니지만(한국식으로 아침에 라면 먹는거 좋아함) 남편이랑 아이가 좋아해서 1년에 1-2번정도 방문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 

간판이 빨강색으로 크고 한국분들에게도 익숙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유니온스퀘어를 지나쳐 가신 분들은 다 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안으로 들어가면 저런 벽화들과 함께 바로 계단이 나와요. 오랜만에 방문한김에 미여디에 글 써야 겠다고 하고 사진을 이리 저리 찍으니 여기 저기 다 끼어드는 딸래미의 캘로그 기념샷!




실내는 널찍널찍하고 자리도 여유가 있어요. 사실 5-6번 정도 방문하면서 아직 한번도 매장이 꽉찬걸 본적은 없지만 항상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는것 같아요. - 이 땅값 비싼 유니온스퀘어에... 4-5불짜리 시리얼 팔면서 매장 유지가 되는지 궁금한 저는 세상에 이미... 찌들때로 찌들은 걸까여 ㅋㅋㅋㅋㅋ


어쨋든, 들어가면 저런 간판이 있는데 캘로그 매장 규칙이 적혀있어요. 좌석과 화장실은 매장 손님만 사용가능, 외부 음식 금지(우유는 밖에서 사들고 갈수 있어요. 시리얼만 사서 본인우유로 먹어도 됨), 호랑이 토니네 집이라서 애완동물은 안됨, 분실물 책임안짐, 음악감상은 이어폰 사용할것 ㅋㅋㅋㅋ 





사진에서 보듯 매장은 진짜 넓고 시원시원해요. 메뉴를 보면 시리얼만 먹을때는 2불, 토핑 올리면 4불 50전, 우유는 2불 50전 이게 메인 메뉴예요 ㅋㅋㅋㅋ 우유는 2불 50전에 아주 조그만 우유가 나오니까 밖에서 사서 가는게 이득이예요. 여기서 사먹는 우유는 150미리 정도 되는 우유인데... 2불 50전이면 슈퍼에서 1리터 오가닉 우유를 살수 있거든요. ㅋㅋㅋㅋ 에고는 냉동 와플(전자렌지 돌려먹는)이고요 , 팝타르트는 전자렌지 돌려먹는 아주 단 타르트예요 ㅋㅋㅋㅋㅋ 미국사람들이 이걸 스토어에 가서 먹는다니... 웃음이 나오네여. 집에서 먹는 냉동식품들인데요. 


시리얼은 10종류 넘게 있고요. 토핑은 한 20종류 정도 있었어요. 






남편이 시킨 S'more Bowl ㅋㅋㅋㅋ 미국인 답나여? 스모어는 캠프파이어 하면서 먹는 그램크래커 샌드위치(초코렛과 구운 마시멜로를 넣어 만드는)예요. 기본 프로스팃 플레이크 시리얼에 초코렛, 마시멜로, 그램크레커, 그 위에 구운 대왕 마시멜로를 올려주네여... 이걸.. 어찌 아침으로 먹는지 대단쓰. 


딸하고 저는 정해져 있는 거 말고 그냥 시리얼 선택, 토핑 선택 했어요. 4살짜리 저희 딸이 고른 메뉴...... 무지개를 좋아해서 푸르츠 룹 시리얼에.. 마시멜로, 블루베리, 스프링클 토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와 제 남편 중간 어딘가의 입맛인가봐요. 


마지막으로 제가 고른것은 기본 프로스팃 플레이크 시리얼에 딸기, 피치, 블루베리, 허니 그래놀라? 토핑 + 초코렛시럽 ㅋㅋㅋ 누구 것이 제일 맛있었는지는 몰라도 색감은 제 시리얼 볼이 제일 예쁘네여 ㅋㅋㅋㅋㅋ


동네 슈퍼에서 사간 우유를 벌컥벌컥 양껏 부어 먹었어요 ㅋㅋㅋㅋ 첫 방문했을때는 우유를 사먹었는데 직원이 우유는 가져와도 된다고 해서 두번째 방문부터는 우유를 꼭 사가지고 가요... 
처음에 몇번 방문했을때는 시리얼은 셀프서비스로 직접 볼에 담는거였는데.... 이제 직원이 해주는걸로 바뀌었더라고요. 아마 여기 미국도... 막 계속 리필해 먹고 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었나봐여 ㅋㅋㅋㅋㅋㅋㅋㅋ


단체 항공샷. 쟁반에 종이를 깔아주는데 아무래도 어린 친구들이 많이 오다보니깐 컬러링 할 수 있는 종이를 줘요. 카운터에서 색연필 빌려달라고 해서 색칠할 수 있어요. 


저희는 이번에 창가옆에 앉아 먹었는데 옆으로는 유니온스퀘어가 보이고 창이 커서 뭔가 상쾌한 기분이였어요 ㅋㅋㅋ 


시리얼을 박스채로 팔기도 하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특별한 시리얼은 없었지만 가끔 한정판? 시리얼들도 판매하고 새로운 패키징 시리얼 들도 판매하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그냥 드실 시리얼은 아시다시피 타겟, 월마트, 일반 슈퍼에서 사시는게 훨씬 저렴하고 좋아여. 


티셔츠도 판매중. 


위에 메뉴에 보면 액티비티라고 있는데, 팝타르트 아트라고 해서 팝타르트 위에 아이싱으로 그림그리고 꾸미기를 할수 있어요.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신분들은... 해볼만 할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팝타르트 너무 달아서...... 먹을수 있으려나... 예전에 미국인이 운영하는 가라오케(베이비그랜)에서 먹어봤는데... 저 빼고 다 잘먹더군여 ㅋㅋㅋㅋ 


그 외에도 빈백 던지기나, 루프 던져 걸기? 같은 게임을 할 수 있어요. 저는 해보지 않았지만 메뉴판 보니 가격은 2불인가봐요. ㅋㅋㅋ



시리얼을 무슨 5천원이나 주고 사먹어.... 라고 생각하면 가기 좀 그런 곳이긴 한데..(제가 처음 갈때 한 생각ㅋㅋㅋ) 주말 아침에 뉴요커들이 삼삼오오 모여 와서 먹는 걸 보면 미국인들 삶에 캘로그가 아니 시리얼이 얼마나 대단한 아침메뉴인지 새삼 깨닫게 되요. 시리얼 치고는 비싸지만 뉴욕에서는 비싼축에도 못끼는 곳이져. 10불이내로 깨끗한 매장내 앉아서 뭘 먹을 수 있으니깐여. 

박스에 있는거 꺼내 파는 곳이기 때문에.... 다들 아는 그런 맛.. 게시판을 고르다 여기 쓰긴 썼지만 맛집은 아니예여 ㅋㅋㅋ 그래도 손님이 많지 않은데 3-4년을 안망하고 있는것 보면 가볼만한 장소라고 생각해요. 이글 보고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실려나 모르겠네여. 주말에는 오후 3시까지 영업하니, 가실 분들은 영업시간 꼭 확인하고 가세요. 

그럼 즐겁게 여행계획 짜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9-08-18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835 · 댓글 65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