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도 한 분께서 알려주셨지만
저도 덩달아 ㅎ
후배랑 킨스 스테이크하우스 (Keen's Steakhouse) 에 갔습니다.
K-Town 이랑 가깝고요. 예약해야 하고요.
식당으로 들어가면 내부 장식이 어마어마합니다. 유명인들을 비롯, 당시 파이프 (Pipe) 좀 피운다는 사람들이
썼던 그 파이프들로 꾸며놨어요.
이 집의 자랑거리 메뉴는 양고기 Mutton Chop 입니다. 덩어리가 커서, 보통은 이거 하나에 다른 작은 요리를 주문해서
나눠먹는다는데, 후배랑 저는 이거 하나, 그리고 T-bone 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물론 간식으로 나온 빵도 맛 좋았고요 ㅎ
양: 덩어리 큰 것들을 주문한 탓에 양은 넘쳤습니다. 옆 테이블의 아주머니는 '일행이 열 명 쯤 되냐?' 고 ㅋㅋㅋ
참! 고기도 이 사람들이 알아서 썰어줍니다. 밑의 사진들은 단지 사진을 위해 통짜로 ㅋㅋㅋ
친절도: 아주 친절했습니다. 농담따먹기도 하고 ㅎㅎㅎ
맛: 놀랍게도 양고기의 특이한 향이 거의 나지 않더군요. 젤리같은 것을 발라먹는데 묘한 조화가 있습니다~ T-bone 은 냉정하게 피터 루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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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맛 좋습니다. 버터도 좋고요 ㅎㅎ 채소도 주는데 싱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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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에 매달린 파이프들. 처음에 소뼈나 양뼈인 줄... 스테이크 집이니까 당연히 뼈인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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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좋아하는 후배가 한 병을 주문... 이걸 거의 다 마심... 술도 못 먹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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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Mutton Chop 입니다. 옆테이블의 아주머니는 믿기지 않는 고깃덩이 크기에 놀라면서
'사진 찍어가도 돼? 내 친구들이 믿지를 않아서~!!!'
충분히 배고픈 상대면 다 먹을 수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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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주문한 티본 스테이크입니다. 등심 쪽에는 당연하지만 힘줄 때문에 빼고 드시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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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주문한 당근. 아...이거 맛 좋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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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어지간한 버거집 감자보다 맛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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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의 재미난 점은 영수증에 저렇게 'The Bad News...' 라고 ㅋㅋㅋ
영수증에는 사람이 놀라는 표정이 캐리커쳐로 그려져 있습니다~ ㅋㅋㅋ
재미나네요.
...가격은 안 재미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