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하지 않고 갔던 킨즈 스테이크하우스
4시~5시 사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점심 간단하게 칩스만 저녁 먹으려고 간거다.
여기랑 다른 한곳(Club A Steakhouse) 중에 고민하다가 일정 중에 여기가 가까워서 선택한 것도 있다.
들어갔더니 다행스럽게도 자리가 있어서 착석
여기서 기분이 참 그랬다.
들어가서 직원이 두 자리 중에 어디안겠냐고 해서 넓은 자리에 앉는다고 했더니 그리로 안내하길래 앉으려고 하는데 서빙하는 직원(서빙 1)이 이 자리는 안된다고 하는거다.
순간 뭐지 했는데 다른 서빙하는 사람(서빙 2, 나중에 내 서빙 담당)이 왜 그러냐고 여기 누구나 앉을 수 있는 자리라면서 미안하다고 했다.
지금껏 다행인지 인종차별이라고 느낀 경험이 별로 없었는데 여기에서 딱 그 기분이 참 그랬다.
서빙 2가 내 담당이어서 친절해서 그나다 다행스럽다고 해야하나...
빵이랑 버터는 굿~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시저샐러드 엔초비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다.
엔초비 특유의 그 비릿함이 있었다.
시저샐러드 혼자 먹기에 많은 양이 나왔다.
캐나다에서도 엄청 많았는데ㅎㅎ 북미 스타일이 양이 많은가 보다.
주문한 등심 스테이크 나왔다.
사이즈는 확실히 크다.
사이드가 없다. 별도로 주문해야 했다.
소스를 달라고 했어야 했나... 아무튼 옆에 피망인지 고추인지 같이 나왔다.
굽기는 미디엄 레어로 구워달라고 했다.
스테이크 아주 맛있다가 아니라 뭔가 낫 배드정도였다.
솔직히 이 스테이크 먹고 우리나라 스테이크 집이 더 맛있게 잘 구웠다고 생각했다.
이 스테이크 미디엄 레어에 등심인데 이렇게 질기고 약간 질긴 느낌이 들었다.
그냥 그런가 미션 완수를 못한 느낌이었다.
아무튼 뉴욕에 왔으니 스테이크 먹어봤으니 된건가... 맛있었으면 더 좋았을 스테이크 하우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