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정보를 드릴 수 있길 바라며 한 군데 더 올려봅니다
마찬가지로 사진위주로 간단하게 코멘트만 달게요. 한번 쓰고나니 표현력도 딸리고 질려서;;;
오픈테이블로 예약했는데, Le Bernardin보다 널널하게 예약했습니다
알고보니 Gramercy Tavern의 버거가 유명하다더라구요?
실제로 서버분이 무슨 버거를 추천해주셨는데, 메뉴 궁합 생각하기 귀찮아서 런치메뉴의 Seasonal Tasting Menu 주문했습니다
마찬가지로 5코스에 와인페어링은 제 주량에 비해 너무 많아서...페어링 안하고 코스와 어울리는 와인 2잔 추천해달래서 마셨어요 (마지막엔 3잔 마시고 나오긴 했어요;;;)
일단 빵이랑 염소치즈 스프레드 가져다 주셨는데, 얘가 Le Bernardin의 빵보다 더 좋았어요
여기선 편식하지 않고 주시는대로 먹었습니다ㅋ
일단 웰컴디쉬 먹었구요 (사진 없어요)
짭조름하니 입맛 돋우기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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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관자? 스캘럽 요리입니다
스캘럽과 딸기, 샐러리, 루바브를 조합했더라구요
샐러리, 특히 그 향을 극혐하는지라 돌려보낼까 고민하다가, 뭔가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그냥 먹어봤는데 잘 어울립니다
상큼했어요. 관자가 베리랑 어울릴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뉴욕에서 먹었던 요리중에 제일 비주얼적으로 예뻤던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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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Sea Bream
찾아보니 감성돔과의 식용어...라는데;
부드럽고 셰리 소스와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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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관치알레와 클램으로 맛을 낸 캄파넬레 파스타 입니다
슬슬 무거워집니다
맛은 있었는데 제가 양이 적어서 그런가 조금만 양이 적었으면..싶었네요
(Marea의 파스타보단 양이 적어요)
끝으로 갈수록 살짝 물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만 맛은 있었어요
참고로 제가 양이 많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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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슴살 전에 두번째 와인 주문했습니다
제 입맛엔 약간 스파이시 했는데, 추천해주신 서버분 믿고 마셨습니다
결론은, '내가 부족한건 전문가 말 듣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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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오리가슴살 콩피 입니다
개인적으로 좀 별로였습니다. 이쯤되니 배불러서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어요
좀 평범한 맛이에요. 실패하기 어려운 재료의 조합이라는 느낌...
처음으로 좀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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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싱 하라고 나온 올리브 오일을 곁들인 토마토 셔벗입니다
토마토 셔벗이라길래 그냥 손대지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먹었어요
(오이, 생토마토, 샐러리 극혐합니다)
토마토가 이런 맛이 나올줄은 몰랐네요
맛있었습니다
이런 토마토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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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소렐아이스를 곁들인 치즈케이크 디저트입니다
마찬가지로 실패하기 어려운 조합이긴 합니다만,, 소렐아이스가 리프레싱한 느낌이었고
일단 크림이 맛있었어요
딸기와 크림인데 실패하기 어렵죠
맛있었습니다
배불렀는데 싹싹 긁어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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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더 하우스였던 모스카토 다스티 디저트 와인과 쁘띠뿌르입니다
와인이 디저트보다 달콤하니까 꼭 디저트 후에 마시라고 하셨어요
솔직히 요리들은 미슐랭 레스토랑 치곤 뭔가 도전적? 창의적?인거같진 않다고 느꼈어요
다르게 생각하면 맛은 웬만큼 보장된다고 봐야하나요
그리고 그래머시 태번은 팁이 없는 레스토랑입니다.
그런데 서빙은 제일 친절했어요. Le Bernardin의 정중함과는 또 다른,, 좀 더 친근한 느낌의 친절함이라고 해야하나요;
서버분이 메뉴 하나하나 괜찮냐고 체크도 해주시고,, 혼자 간 입장에선 말 걸어주시는게 고마웠어요ㅋㅋ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닌지, 옆 테이블의 노부부 분들도 저희 담당 서버분께 팁을 남기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라고 하시니까
'우리 스태프 팀이 아니었으면 내가 이렇게 하지 못했을테니 나만 팁을 받을수는 없다'라고 거절하시는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뉴욕여행에서의 마지막 식사였는데, 완벽한 경험이었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평소라면 귀찮아서 절대 작성 안하는 피드백카드도 썼네요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마시고나서 (시즈널 테이스팅 메뉴 + 와인 2잔 + 디저트와인 1잔 온더하우스), $160 정도 결제했습니다
가성비 최고였어요. 더 지불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였어요
저렴하게 미슐랭 레스토랑 가고싶으시다면 특히 추천합니다
와인 안 마시면 $89 + Tax 입니다,,,만 건강상의 이유가 아니라면 마시는걸 추천드려요
블로그에 이미 썼던 표현이지만;
Le Bernardin이 혼자 가서 음미하고 싶은 레스토랑이라면,
Gramercy Tavern은 소중한 사람이랑 같이 즐기고싶은 레스토랑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