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주요 맛집들 후기(부제:뉴욕에서 혼자 밥먹기)


혼밥은 외로움과 심심함도 있지만

맛집에 가서 메뉴를 한 개 밖에 먹지 못하는 아쉬움도 큰 법이지요.
저 역시 작은 위를 탓하며 인터넷을 친구 삼아 혼밥을 많이 했고
이중에서도 특히 카폐분들이 많이 가시는 곳 위주로 후기 작성 하였습니다.


혼자 가는것 주저하는 분들이 좀 있으신것 같던데 혼자면 오히려 서버들이 더 많이 챙겨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이 케어해 주는 느낌 (쓸쓸해 보였나?)


저는 어쩌다보니 식사시간을 살짝 벗어난 시간들에 가게 되어 예약 없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입장 하였습니다.


입이 막입이라 ㅎㅎ 대부분 다 맛있었습니다.
제가 극과 극이 없어서 아주 맛있지도 아주 맛없지도 않은 대부분 이만하면 맛있다 이런감상?
한국에서도 유명한 맛집 다니면서도 그랬어요.


각 계산마다 가격은 TIP 포함 최종 제가 지불한 금액입니다.


1. 피터 루거스
4시쯤 갔더니 예상대로 빈자리 많더군요
구석탱이 자리 주고 차별하는것 같다 하신 분들도 있던데 둘러보니 인종가리지 않고 구석에 앉아있었습니다 ㅎ
ㅎ

복불복인거 같고 저는 1인이라  어쩔수 없이 구석으로 (작은 테이블은 다 구석에 ㅠㅠ)


그치만 할아버지서버분이 친절했어요.

사진찍으라고 하시고 고기 올려서 다시 찍으라 하고 제 사진도 여러장 찍어주시고


맛은, 전 너무나 맛있었어요
제가 스테이크는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 요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배 불러 스테이크 남기게 될까봐 맛있다는 빵은 한입도 먹지 않았다는...대신 맥주 한잔^^


남은 빵 싸올까 하다가 들고다니기 짐될것 같아서 그냥 두고 왔는데
빵도 맛있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괜히 아쉽네요


싱글 스테이크 +맥주=77$ (현금으로만 계산 가능)




2. 롬바르디 피자

뉴욕 최초의 피자집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피자집.


오전 11시쯤 갔더니 한산했어요
마르게리타 피자에 토마토 추가 그리고 맥주 한잔


얇은 피자 도우와 치즈의 절묘한 조화.

이름값을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다만, 조각으로 팔지를 않아서 혼자서 가기에는 양이 참 부담스럽더군요.

최대한 먹어보았는데 2조각에서 멈출걸 그랬어요.

3조각째 도전하다 다 못먹었어요.


남은 피자는 포장해 달라 하여 다음날 숙소에서 렌지에 뎁혀서 먹었는데 처음 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았습니다.

이외에 다른 피자집에도 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한판의 압박 때문에;;;
뉴욕에서 피자는 룸바르디가 처음이자 마지막 이었습니다.


스몰 사이즈 피자 한판 + 토마토 토핑 추가 + 맥주  =41$ (현금으로만 계산 가능/ 가게안에 ATM 기계 있음)




3. 루비스 카페


다들 많이 가시는 소호가 아닌 킵스베이 쪽으로 갔습니다.


루비스카폐는 왠지 가면 한국분들 만날것 같고 그랬는데
소호가 아니라 그런지 다 외국인들 뿐~


브론테 버거를 시켰더니
담당서버가 이거 얇은 빵에 나오는건데 괜찮아? 하면서 다시 한번 확인 하더군요.
그러고 주변을 보니 샐러드나 파스타 위주로 많이들 먹고 있었습니다.


브론테 버거는 극찬이 많아서 완전 기대했는데
불고기소스의 평범한 맛 (맛은 있지요) 이 었습니다.

포장하면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진다고 들어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으면 포장 하나 더 해가야지 했는데
포장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적당히 시끄럽고 약간은 정신없는 분위기 였어요.


제 옆테이블은 주문이 누락되어 저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다시 주문 받아가는 사태가;;;
그 흑인 언니들 나보다 먼저 왔는데...


브론테 버거 + 아보카도 + 코크=27$



4. 사라베스


메트로폴리탄 1층 둘러보고 2시쯤 점심먹으러 갔어요.

다 먹고 기운 차려서 2층 보러 고고


어퍼이스트 특유의 고급지고 여유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만인의 메뉴 에그베네딕트와 핫커피.
핫커피는 잔이 비기가 무섭게 계속 채워주시더군요!


맛은 요즘 서울에 핫한 브런치 가게들  수준으로  아주 유난스러운 정도는 아닌데
잔잔히 들리는 뉴요커들의 대화를 BGM삼아 창밖을 보며 음미하니 정말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날의 식사가 가장 만족 스러웠습니다.^^

맛보다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혼자 멍하니 커피 마시며 (1회용 컵이 아닌 찻잔으로ㅋㅋㅋ) 창밖을 보는데
관광객이 아니고 저도 여기 사는 뉴요커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에그 베네딕트 + 커피 =30$




[번외] 올드 에빗 그릴 (워싱턴)


여긴 뉴욕이 아닌 워싱턴에 있는 곳입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들렀다고 하여 유명하다고 하는데 백악관 바로 앞에 있어서 그렇지 뭐..이랬는데 (정말 바로 앞에 있거든요)
무려 1856년도 부터 있었다고 하니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지 않을 수 없을것 같아요.


이 곳은 크랩케잌이 유명한데
저는 아침시간에 갔더니 메뉴에 없더라구요.


가볍게 프렌치 토스트랑 커피 한잔 먹었습니다.


제가 프렌치 토스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곳 프렌치 토스트는 너무 달아서 조금 별로 였어요

시럽이 너무 듬뿍 뿌려진~


그렇지만 베이컨과 함께 단짠단짠으로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오전 8시 정도에 갔더니 왠지 조찬모임 스러운 비즈니스맨,우먼들이 식당에 한가득 했습니다.

이곳은 저녁에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프렌치토스트 + 커피= 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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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17-07-0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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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09 · 댓글 382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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