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스테이트 캘리포니아
그 중에서도 나파밸리는 선샤인을 가감없이 보여줘야했건만 비가 왔다.
비가 오기 전 우리가 들른곳은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부숑이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워크인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
*예약사이트
https://www.opentable.com/start/home
위에서 별도의 서비스 fee 없이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니 한국에서 꼭 예약을 미리 하고 가시길 추천!
근처에 똑같이 토마스 켈러 쉐프가 운영하는 프렌치 런드리는 미술랭 3스타 레스토랑이 있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3달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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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숑이 있는 곳은 나파밸리에서도 부촌으로 손꼽힌 다는 욘트빌 yount ville - 부촌이라고 해서 그런가 진짜 동네가 얼마나 예쁘고 아기자기하던지. 동화책에나 나오는 그런 동네같다.
부숑에 주차할 공간이 있었기에 편하게 주차하고 예약 시간 한 10분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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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문이 날씨랑 참 잘 어울린다.
들어가기 전 주위를 둘러보니 은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물론 모두 다 예약한 사람들!
바로 들어가니 내 이름으로 예약이 잘 되어 있다며 자리로 안내해 주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브런치 먹으러 많이들 온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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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았더니 메뉴가 바로 보인다.
사실 이 전에 파이브 닷 랜치에서 좀 뭘 먹고 와서 배도 많이 않고프고해서 브런치 메뉴랑 , 어니언 스프 그리고 점심을 위한 미모사도 한잔 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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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사부터 나왔네 -
아웅 미모사야 영롱하기도 해라. 브런치엔 빠질 수 없는 내 사랑 미모사 :)
입을 좀 축이고 있으니 부숑에서 아주 유명한 빵도
나온다!
부숑이 워낙 빵도 맛있다고 들어서 기대가 높기도 했고, 또 실제 부숑 옆에 부숑 베이커리도 있는데 사람들이 줄이 어마어마한 걸로 보아 맛이 진짜 있나 보다 싶기도 했다.
실제로 맛본 부숑빵 진짜 맛있었고!!!
저 버터는 정말 더 할나위 없다. 남편은 저 버터만 한국에 들고가고 싶다고 연신 ㅋㅋㅋ
그렇게 미모사에 감탄할 때쯤 우리가 주문한 메뉴도 나왔다.
나는 연어랑, 바게뜨 그리고 토마토
그냥 평범한 맛 ㅋㅋㅋ 그렇지만 여전히 저 바게뜨랑 버터는 더 맛있었고. 남편은 이럴바엔 베이커리 가지 왜 여기 왔냐며 (=ㅅ=ㅋㅋ)
남편이 주문한 치킨이랑 와플 :)
오매 - 이건 맛있었다. 치킨도 완전 크리스피하고 와플도 맛있고 남편은 냠냠 잘 먹었음.
이곳의 시그니처와 같다는 어니언 스프
치즈가 얼마나 그득그득한지 치즈 녹이는 맛에 한번 즐거웠으나 간이 좀 쌘지 - 우리한테는 좀 짜다고 해야하나.
사실 우리가 미식 칼럼리스트도 아니고 뭔가 더 특별하다, 이건 별로다라고 하긴 그렇지만 ^^; 그간 우리가 먹어왔던 평범한 맛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눈이 번쩍 떠질 맛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런치 타임의 다정한 분위기, 상큼한 미모사 그리고 맛있는 빵이랑 메뉴들 덕에 기분이 업되었던 시간 :)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정말 슈퍼 나이스 친절하다!
가격은 미슐랭 1스타 치곤 괜찮았으나 평소에 먹었던 것보다는 살짝 비싸다는 -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