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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 42일째 뉴욕16일째 슬슬 여행권태기가 찾아와 정신을 번쩍차리고자 Fancy한 한복을 챙겨입고 (참고로 전 여행 좋아하는 36세 미혼 남성) 아침부터 센트럴파크->소호->윌리엄스버그를 강행군을 펼치다가 남들 다가는 BLUE BOTTLE 대신 약간 외진 곳에 위치한 OSLO 란 커피숍에 들어와서 짐깐의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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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스페셜로 평일 오후2~6시에 라떼가 단돈 2불입니다. 싸죠? 근데 현금이든 카드든 팁은 내야한다는 사실:) 세금이 붙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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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가 직접 라떼 만들어주는걸 멍하니 바라봤는데 뭔가 장인정신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맛은 뭐 당연히 라떼맛이 납니다ㅎㅎㅎ 해피아워라서 2불에 팁20%해서 2.4불 카드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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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들어서면 오른쪽에 이런저런 광고전단지들과 간이ATM 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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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화려하진 않지만 있을거 다 있고 약간 빈티지스럽고 단조롭고 여유롭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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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비싸도 5불이 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별다방이 참 비싸다는 걸 몸소 체험하네요. 근데 미국은 체인점 아니곤 팁을 줘야 하니 뭐 주고 나면 한국과 비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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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만 마시면 약간 입이 심심하니 이런저런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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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가 노르웨이 수도 맞죠? 근데 저 OSLO 파란 문구는 왠지 핀란드스럽다고 해야 하나? 담에 북유럽 갈 일 생기면 한번 노르웨이의 오슬로가 어떤 느낌인지 체험해봐야겠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들어온 커피숍에서 지난 42일의 긴 여정을 문득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이제 4일뒤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과연 이번 여행이 제게 큰 의미가 되었는지, 그리고 과연 앞으로 어떤 상황들이 제 앞에 펼쳐질지 슬슬 그런 현실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웃프네요... 뭐 그래도 감당해야죠.
저만 힘든게 아니라 다 힘들고 또 다 겪는 인생의 순간들이니 말입니다:)
뉴욕 브루클린 월리엄스버그를 계획없이 서성거리다가 저처럼 OSLO 에 들리셔서 여행에 대해 살짝 정리하시는 시간 가져보시길! 그럼 전 이제 덤보 갔다가 석양바라보며 브루클린브릿지를 걸으러 이동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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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한복사진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이 날 센트럴파크에서 출근하는 아시아계 커리어우먼 다짜고자 붙잡고 찍은 사진 올립니다ㅋ 중고나라에서 3만원 주고 샀는데 판매자님의 말에 의하면 결혼위해 60만원 이상 주고 샀는데 더 이상 입을 일이 없어 한번만 입고 팔았다고 합니다. 저야 뭐 감지덕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