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남편 친구 부부가 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거기서 지내기로 했지만 그래도 5일씩이나 계속 지내는 것도 민폐겠다 싶어서 이틀만 숙소를 예약했어요.
뉴욕은 잘 아시겠지만 물가가 살인이고요, 호텔도 말 그대로 게딱지만한데가 엄청나게 비싸기도 하고요. 에어비앤비라는 옵션도 있었지만 직전에 취소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들을 따지고 싶지 않아서 여러가지 비교해 봤어요.
그리고 선택한 incentra village house
진짜 순전히 서칭에 의해서 찾았고, 한국 내 블로그에서 어떤 후기도 찾아볼 수 없던 곳이었네요.
그렇지만 진짜 - 최고로 마음에 드는 숙소였고 그간 여행 중 탑3안에 손 꼽을만한 정말 편안하고 좋은 숙소였답니다.
http://incentravillage.com/index.html
예약은 호텔 부킹사이트가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했어요! 여기서 프로모션 중이라 더 저렴하더라고요.
그리고 여기가 상업적으로 막 눈에 띄게 활성화 된 곳은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도 괜찮았고요 :)
뉴왁 공항으로 도착해서 슈퍼셔틀타고 이동했고,
2명했던 48불 정도 나왔어요, nice deal!
으아 - 너무 예쁘다.
개인적으로 여행가면 호텔 더 많이 이용하면서 너무 호텔같은 느낌 싫어하는데 여긴 첫 느낌부터 친구네집 놀러 온 기분에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
프론트 데스크는 요기 - 앉아있으면 메뉴얼하게 직원이 옆에서 하나하나 해준다. 그 와중에도 "비행은 괜찮았니?" 어떠니 이것저것 묻는다는.
너무너무 친절하고 프렌들리 그 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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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본 모습도 그윽하고 예쁘다.
웨스트빌리지에 위치해 있어서 (뉴욕에서 부촌인 웨스트 빌리지 / 섹스앤더시티 캐리네 집도 요 근처에요!) 밤에도 꽤나 안전한 편이고 주변 인프라도 좋다는!
우리가 예약한 방은 인디아룸 india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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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 카드키가 아니고 오래전 열쇠키다.
아날로그 느낌 그대로 - 문을 열면 와 소리 나올만큼
동화같은 방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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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침대와 분위기 때문에 일부러 이 방으로 했다지
으억 - 너무 로맨틱하고 실제로 보면 진짜 아늑함이 몰려온다.
밤에 보면 이렇게 더 아늑함 그 자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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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면 이런 느낌 :)
낮도 물론 예쁘다. 특히 낮엔 창밖으로 다니는 차들도 , 사람들도 구경할 수 있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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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빌리지 자체가 워낙 아기자기하고 예쁘다보니
사실 그냥 밖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 :)
그러나 낮엔 숙소에 있을 날이 많지 않아서..(ㅋㅋ)
숙소 소개를 계속 이어나가자면 예쁜 가구들도 내부에
많다는 점. 마치 내 집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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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
히유 - 보니까 다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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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방엔 요래요래 벽난로 자리도 있다.
이 곳 자체가 오래전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리모델링한 곳이기 때문에 이렇게 아늑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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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작지만 수압도 쌔고 깨끗하다.
두 사람 쓰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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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방 한켠에 작은 주방 (그릇들도 있다) 그리고 냉장고가 있어서 근처에서 베이글이나 이런거 사와서 먹어도 될 듯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 곳이 옛날부터 계속 있던 건물이다보니까 엘레베이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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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이 좀 가파르긴하지만 ^^; 우리는 스탭들이 열심히 도와줘서 잘 갖고 올라갔다. 나는 이 숙소가 진짜 마음에 들었는지 계단도 하트 뿅뿅이었다는 흐흣
특히 웨스트 빌리지에 있다보니 웨스트 빌리지 명소들이 모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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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rc 도 걸어서 5분
예쁜 플리마켓샵도 걸어서 8분
르라보 샵도 걸어서 5분
미슐랭 원스타 받았다는
끝내주게 맛있었던 햄버거샵도 코 앞이었다
다시 돌아봐도 후회 없을 이 곳 -
진짜 뉴욕에서 가장 좋은곳! 다시 뉴욕으로 간다고해도 이 곳에서 묵어야지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