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LA-샌프란시스코 왕복 사우스웨스트항공 탑승 후기



언제 다시 또 올지도 모르는 미국인데
이동시간이 아까워 LA-샌프란시스코 왕복구간 사우스웨스트 발권했어요
2년전 신혼여행때는 LA-라스베가스는 메가버스, 라스베가스-LA는 사우스웨스트 이용했었어요
저흰 캐리어를 4개 가져가서 1인 2개까지 수화물이 무료인 사우스웨스트가 메리트 있었어요
미국내 항공들은 지연이 워낙 잦다고 들어서 미리 각오는 했는데 실제 경험해보니 은근히 심장 쫄리더라구요


LA-샌프란시스코 구간
당일날 아침 일찍 어플을 확인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예정된 출발시간보다 3시간 정도 지연이 떴어요
일단 공항으로 가서 짐을 모두 보내버리고 남은 일정을 생각하기로 하고 공항으로 갔어요
LA공항에서 사우스웨스트는 터미널1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체크인하고 캐리어 4개를 수화물로 처리 후 항공사 직원에게 확실히 확인받았어요

우리 체크인하고 짐 보냈는데 항공편 지연됐고 남은 시간동안 시내 관광하고 와도 됨?
직원은 뭘 그런걸 물어보냐는 표정으로 웃으며 다녀오래요ㅋㅋ
소심한 저희 부부는 어떻게든 확인을 받아야 안심이 되거든요

남은 시간 리프트를 타고 베니스비치를 다녀왔어요
항공기 지연 안됐음 가보지 못했을텐데 이건 살짝 득템? 한 기분이었어요

다시 돌아와서 탑승권 사진 역시나 찍어보구요





타고갈 파랑파랑 항공기 사진 찍고요





일찍 탑승하긴했지만 제일 앞자리 비었길래 냉큼 앉아서
사우스웨스트 로고도 찍어봅니다





창밖으로 마침 저희 수화물을 싣고 있길래 또 찍고요
파랭이 노랭이 내 캐리어들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사히 만나자





하지만 모든 짐을 싣고 활주로에 진입하고도 30분 기다렸어요
원래 샌프란시스코 도착 예정시간이 2시쯤이었는데 짐 찾으니 6시었어요




샌프란시스코-LA 구간은 더더욱 걱정했어요
LA 도착해서 바로 인천으로 떠나는 일정이었거든요
더구나 몇일전부터 동일한 구간 항공편들이 아예 캔슬되거나 지연이 너무 심해서
약간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었어요
다행히 당일 오전 특별하게 지연된다고 안내는 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탑승 후 활주로에서 이륙은 안하고 빙빙 돌기만 하더니 갑자기 기장이 안내방송을 했어요
잘 안되는 영어지만 대충 때려맞춰보니 LA공항에서 한시간 정도 늦게 오라고 한것 같아요
승무원들이 화장실도 써도 된다 하고 음료도 서비스하는거 보니 대충 맞게 알아들은 것 같아요
그렇게 활주로에서 거의 1시간 넘게 기다리다 이륙했어요
신기한게 우리나라 같으면 누구든 항의라도 했을 것 같은데 한사람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당연한거겠지만요
LA공항 터미널1에 내린 후 톰브래들리 터미널로 공항셔틀 이용해서 이동했어요


다행히 인천오는 항공편 탑승못할 정도로 지연이 되지는 않았지만
저희처럼 국내선-국제선 탑승하실 예정이시라면
시간 여유있게 예약하시거나 혹시라도 대체 교통편을 한번쯤 생각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체 교통편의 종류나 소요시간, 출발도착시간 등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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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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