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에 뉴욕 라과디아에서 토론토피어슨으로 가는 에어캐나다를 탔어요~
저녁 6시 40분 출발에 4시에 체크인을 했는데 좌석을 GTE로 배정해주더라구요. 처음엔 뭔지 몰랐는데 게이트에서 좌석을 배정해주는 거라고.. 다시 가서 묻고 바꾸어달라고 하기엔 줄이 너무 긴 관계로 그냥 들어갔어요.
출발이 7시 10분으로 지연되었다고 첫 문자가 오더니 찔끔찔끔 그 뒤로 6개의 문자가 옴.. 게이트에서 자리를 배정받고 8시 반에 탑승하였으나.. 비행기 내에서도 활주로가 하나네 어쩌네 하면서 결국 10시에 출발하였어요. 여기까진 뭐 그럴수 있는데..
내리고 짐을 찾는데 23키로 수화물 하나가 안나와요!! 끝까지 같이 기다리던 사람들 몇명이 아주 자연스럽게 커스톰센터로 이동하더라구요. 거기 줄은 또 얼마나 긴지.... 아 피어슨 공항이 개판인게 사람들이 찾지 못한 수화물은 널부러져 있고 그 와중에 수화물 분실한 사람만 해도 20-30명은 족히 되보였어요~
결국 2시간 가까이 센터에서 기다려서 내 수화물 안나와따. 하니 넘나 자연스럽게 “ 아 그래? 내가 찾아보께. 아 니 수화물 아직 라과디아에 있어. 아마 새벽 2시에 도착할것 같은데 내일 아침에 집으로 보내줄게 주소 적어봐” 라고 하는데... 제가 “이왕 새벽12시 된거 여기서 기다릴게” 라고 하니 “음.. 그때까지 안올수도 있어 주소 적어봐. 내일 아침에 보내 준다니까?” 라 하여.. 주소를 적었지만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음 ㅠㅠ 내일 아침에 안보내 줄거라는건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모두가 아는데..
결국 주소를 적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새벽 1시.. 예정은 저녁 6시반 뱅기를 타고 8시에 도착하는거였는데..
수화물은 다음날.. 그다음날..또 그다음날... 결국 3일뒤 저녁에 받긴 받았어요 ㅠㅠ 토론토 여행이 4일인데 제대로 옷도 못갈아입고.. 한국 갈때까지 수화물이 안올까봐 노심초사한거 생각하면 정말 ..ㅠㅠ
아마 제 생각엔 좌석을 GTE로 지정받은것 때문에 수화물이 지연된것 같더라구요..
더 충격적인건.. 제가 가기 전날, 친구가 뉴왁에서 저녁 7시 비행기를 타고 토론토아일랜드 공항으로 갈 예정이였으나.. 날씨가 안좋다고 밤11시반으로 연착. 게다가 토론토아일랜드에서 80키로 떨어진 외곽에 내려다 줬어요.. 집까지 우버 찍어보니 250불 찍혔데요.. 그나마 토론토 사는 친구라 버스 알아보고 갔는데 .. 집에 가니 새벽 4시였데요 ㅠㅠ
이럴거면 그냥 메가버스 타고 가는게 나았을것 같아요. 토론토가시는 분들.. 연착이랑 수화물 조심하세요.. 에어캐나다만 있는것 같지만 혹시 좌석을 GTE로 지정해준다면 바로 바꿔달라고 하시구요. 사진은 토론토에서 주인을 잃어버린 짐들 입니다.. 저런게 몇묶음이 있는지 ㅠㅠ 보니까 또 화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