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는걸 싫어해서 렌트카 없이 미국서부 여행다녔는데요
가장 고민이었던 샌프란에서 LA이동수단.
사실 비행기가 생각보다 싸고 이동시간도 갑이라 비행기로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샌프란 호텔이 비싸다 보니 하루 숙박후 다음날 비행기 이동시 호텔비+비행기+(추가 수하물) 비용이 들고
공항까지 이동시간+대기시간까지...;;
그래서 그럼 메가버스를 타자 했더니 야간에 타고 8시간 이동....
20대면 메가 버스 탔을텐데 지금은 도저히 엄두가 안네요..ㅋㅋ 터키에서 좋은 버스 타고 야간에 이동할때도 허리 아프고 힘들었는데 메가버스는 터키 버스보다도 안좋아보이는데...
다른 방법 없나 검색하다 발견한 캐빈 버스 https://www.ridecabin.com/
헐...버슨데 가격에 비행기 보다 비쌉니다.1인당 115불 이었던거 같아요.
한국인 후기 찾아 헤매었는데 못봤고 나라면 이돈주고 버스 안타고 비행기 탄다. 폐소 공포증 있는 사람은 못타겠다 등등 외국인의 댓글들만...
그래도 한번 타보자는 생각에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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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가격 비싼게 흠이긴 하지만 시간 아깝고 메가버스는 타기 힘든 저같은 여행자에게는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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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출발 시간이 샌프란 에서 밤 11시입니다.
그래서 당일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짐맡기고요 하루 샌프란 관광하고 저녁식사까지 여유롭게 할 시간이 됩니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서 짐 찾고( 이때 호텔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화장실가면 좋아요~)
우버 불러서 버스타는 곳으로갑니다. 제가 묵은 호텔은 유니온 스퀘어 근처 호텔인데 우버로 10분~15분 안에 갔던거 같아요. 요금이 8불정도 나왔어요. 버스탈때 캐리어는 다른 곳에 실어주고 작은 가방 하나랑 타는게 제일 좋아요 버스 안에는 짐 놓을 곳이 따로 없고 자기 침대칸에 놓아야 합니다.(제가 탄 날은 손님이 별로 없어서 다른 칸에 놓을 수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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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칸 생각보다 좁습니다. 사진에는 여유있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좁은 느낌이더라구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아래칸은 거의 바닥에 붙어 있길래 2층에 누웠더니 1층이 더 나았어요. 2층은 좀 울렁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칸칸마다 콘센트 있고 와이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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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한테는 누워서 갈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좁긴했지만 눕고 눈감고 나니 좁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다음날 아침 7시에 LA 산타 모니카 해변가에 내려줍니다. 여기서 우버 불러서 숙소로 갔어요! 근데 넘 일찍이라 운행 하는 우버 기사가 별로 없어서 좀 기다렸습니다. 아마 반대 노선으로 LA에서 샌프란 가시는분들은 여기서 타면 산타 모니카에서 석양보고 버스 탈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아침 바닷가만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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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총 2층인데 1층에는 화장실이랑 테이블, 2층에는 침대칸이에요. 화장실은 깨끗하긴한데 좁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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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너무 없어서 걱정했는데 걱정햇던 것 보다는 좋았습니다.
새로 운행하는 버스라 이불이랑 매트도 깨끗하고 편하고 승무원(?)도 친절했습니다. 버스 운전하시는 분 말고 안내해주시는 분 한분 더 계시거든요. 차도 주고 이용 방법 설명도 자세히 해 줍니다.
저처럼 허리 아파서 메가 버스 자신없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여행할 때 이동 시간이 아까운 분들은 이용하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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