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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날개 댄공 KE081 타고 12일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뻔한거 말고 느낌 위주로 이야기 나눠볼게요 (다 쓰고나니 dtd 같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네요)
1. A380이든 뭐든 일반석은 힘들다
아무리 국적기 피치가 혜자라 한들 14시간 비행을 3-4-3으로 견디는 건 고욕입니다. 다른 항공사는 777같은것도 343으로 돌리니 이를 어쩐담. 닭장은 닭장입니다.
2. 새모이는 새모이다
네 대한항공 기내식 새모입니다 양 너무 적어요
그래도 비빔밥은 중간은 가고 해산물 요리는 먹을만 했습니다.
3. 과연 앞자리가 좋은 걸까
저는 두번째 캐빈 복도석을 사전에 예약했는데요 당일 체크인할때 앞쪽 복도석이 비어서 당겨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옥을 맛보았어요
아기 3명이 돌아가면서 이건 웬 대위법? 신포니아 하더니 삼중창도 하고 14시간 내내 숙면은커녕 깨어있을 때도 너무 시끄러웠어요
물론 뒷쪽 캐빈도 그 캐빈의 앞좌석이 보통 유아로 배정되긴 해도 맨앞캐빈이 제일 심한것 같아요. 코앞이 일등석인데 그분들도 제돈내고 고생좀 하셨을듯.
4. 대형기는 그래도 앞자리지
네...30대열에 앉아서 부리나케 나갔더니 10등 안으로 입국심사 수고링 이게 진짜 특장점인 거 같아요 오늘 JFK 5분만 늦었어도 단체관광객에 난리난리
5. 그래도 국적기는 국적기다
일반석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정도 안에선 서비스 최고. 특히 한가인 닮으신 여승무원님 진짜 예쁘시고 친절하셔서 실례가 됨에도 계속 힐끗 쳐다봤네요 흑
P. S. 황당한 경험
이빨 닦으러 화장실 두번 갔는데
두번 모두 한 3분도 안 됐는데 밖에서 나오라고 똑똑 수준이 아니라 퍽퍽 두드리는데 나가보면 아니나다를까 외국인 승객..
보통 한국 사람은 왠만하면 재촉 안하지 않나요? 혹은 문화권에 따라 똥씹은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그렇게 해도 되는건지.. 재작년에 유럽갈때도 한번 경험했는데 다른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되게 공격적이고 불쾌하게 느꼈네요
저는 그냥 끝까지 기다리거나 승무원 통해서 믄제해결을 하려고 하는 스타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