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연휴 많은 분들이 미국 다녀오신거 같더라구요 ㅎㅎ
갑자기 카페에 유심 판다는 새글이 폭주하네요
저도 황금연휴를 맞아 동방항공을 타고 뉴욕 다녀왔습니다.
저는 지방인이라 인천올라가고 하는 비용과 시간이 상해에서 경유하는거랑 비슷해서
대구-상해
(약 6시간 대기)
상해-뉴욕
뉴욕-상해
(약 2시간 15분 대기)
상해-대구
이 여정으로 끊었고, 솔직히 싸게 표를 구입하지는 않았어요.
인천에서 출발하는 케이스는 블로그에서 많이 봤는데 지방 출발은 너무 없었어요ㅠ
대구공항에서 제가 수속할때는
1. 수화물은 바로 뉴욕에서 찾는다.
2. 대구-상해 구간 티켓은 바로 주지만 상해-뉴욕 구간은 따로 티켓팅해야한다.
(마일리지 적립도 부탁드렸는데요 상해-뉴욕 표를 대구에서 못 받아서 그런지 상해에서 티켓팅할때 다시 적립요청했어요)
그리고 미국까지 가야되는데 혹시 비상구 자리 배정해줄수 있냐고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대구-상해는 해주셨고 위에도 적었다싶이 상해-뉴욕은 상해에서 표 받아야 된다고 하셨어요
조금 아쉬웠지만 상해까지가는데 비상구만해도 감사했어요 ㅎㅎ
저희는 상해가서는 후딱 시내만 보고 들어왔어요
상해 시내로 가실분은 TRANSIT 으로(중국으로 들어가는 심사대 옆에 있는 심사대)
공항 내에서 바로 비행기만 바꿔타실분은 TRANSFER 로 이동하세요
중국도 연휴라서 상해에 사람들 바글바글.. 덥고.. 대구보다 더 더웟어요 진심..
낮이라서 아쉬웠지만 난찡똥루랑 와이탄만 살짝보고 백화점 쪽와서 뭐 좀 먹고 쉬다가 다시 공항으로 왓어요
자기부상열차 공짜티켓 받아서 알뜰하게 써먹었구요 ㅎㅎ
공항에서 난찡똥루까지 전체 약 30분소요됩니다. 기다리는 시간 빼구요.
자기부상열차 약10분(롱양루 역까지)+2호선 약20분(난찡똥루 역까지)
수속 카운터 가니까 이미 사람들 엄~청 길게 줄 서있어서 직원한테 물었죠
우리는 한국에서 짐을 다 보냈는데 표만 받으면 되는데 도와줄수 있냐고
그랬더니 셀프체크기에서 도와줬어요
근데 이때 이미 한국에서 지정하고 온 자리가 아니라서 당황+실망감이 가득했어요
분명 뒤쪽에 2자리 예약했는데 갑자기 바뀐건지 3자리에 한명 중간에 끼우고 체크가 되어있떠라구요
다시 고르려고 해도 이미 거의 꽉차서 고를 선택권도 없엇어요
어쩔수 없이 그냥 그대로 진행하고 마일리지 적립을 얘기했죠 그랬더니 비지니스 전용 카운터에서 기다리라고 안내받았어요
젊은 중국인 남직원한테 대한항공마일리지로 적립받고 싶다 했더니 도와줬어요
저는 동방항공 번호가 있어서 어떻게 할까 묻길래 지우고 대한항공으로 적립해달라고 했어요
꼭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싶다고 말씀하셔야합니다!!! 아니면 동방항공으로 적립되요
한국오니(5.8일쯤 확인) 바로 적립되어 있었어요 (다른 구간들은 좀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뱅기 안은 생각보다 널찍했고 항상 중국가던 뱅기만 생각했는데 역시 장거리가니 더 큰 뱅기라서 그런지 좋더라구요
자리는 3-4-3 배치였고 거의 뒤쪽에는 2-4-2배열 있었습니다. (70번부터 시작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깨끗하고 스크린 터치도 잘되고 충전도 너무 잘됐어요
(여담으로 2015년에 아시아나타고 유럽갈때는 영화도 틀어주는거에서 골라야되고 안깨끗하고 좁고..ㅠㅠ)
대신 기내식은 기대하지 마세요
그나마 밥과 면 중에는 밥입니다.
저야 중국에서 오래 유학했기 때문에 크게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만, 신랑은 힘들어했어요
다행히 여러후기 통해서 라면과 과자 챙겨갔어요.
뜨거운 물 달라하면 부어주고 저희는 냄새 날까봐 맨 뒤쪽 갤리에서 먹었어요
그리고 객실내 좀 많이 추웟어요
그 날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많이 추웠어요
저희는 중간쯤이었는데도 추워서 담요 덥고 옷 입었는데 뒤쪽 분들은 담요 두장 세장 껴입고 계셨어요
돌아올때는 작년에 신혼여행갔다가 공항버스 1시간 기다린 기억이 있어서 일찍 준비했어요
에어포터 버스타고 공항에 약 3시간 전에 도착했구요 이미 카운터 오픈해서 진행중이었습니다.
(사람들 많지는 않았지만 줄은 조금 서 있는 정도?)
저희 차례가 되고 직원에게 "우리 2시간안에 환승해야되는데 앞자리 배정해줄 수 있을까?"
하고 물어봤지요 그랬더니 모니터를 보더니 저희에게 영광을 주었네요 ㅋㅋㅋㅋ
이코노미 첫 비상구 바로 뒷자리 3자리를 저희에게 하사해주셨어요 중간자리는 빼놓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아우 젠틀하셔라~~~ ^^
덕분에 너무너무 편하게 왔어요 눕기도하고 다리도 펴기도하고, 비지니스가 아니라면 전 이런 자리가 젤 좋아요 ㅎㅎㅎ
이번에는 마일리지 두 건다 제대로 한 번에 적립했습니다.
귀국편 기내식도 역시 신랑은 못 먹고 두번째 때는 오믈렛과 볶음밥 있었는데요
오믈렛에는 계란오믈렛+햄소세지+브로콜리, 볶음밥에는 게살계란볶음밥+새우왕만두2개
햄 소세지는 향신료 냄새 나서 신랑 못 먹더라구요.
볶음밥은 맛잇었어요. 볶음밥보다 그 왕만두... 향신료 살~짝나고 새우가 가득들어서 좋았어요
전 너무 왕만두 맛있어서 밥 남았으면 달라고했어요 ㅋㅋㅋ
남은거 잇음 준다하고는.. 서비스 중에 까먹었는지 하나 더 안 주더라구요 ㅠㅠㅠ
제 개인적으로는 만두땜에 기내식 탑에 들었어요(먹는취향 독특함. 개취 존중바랍니다.)
새벽일찍 푸동공항 도착해서 공항에는 사람 거의 없었구요
잘 모르시겠는 분들은 한국분들 우- 따라가면 될거 같아요 아님 바닥에 인터내셔널 어쩌고 적혀있어요
기계로 여권이랑 티켓 확인하고 길따라 가면 바로 면세점 구역 나옵니다.
면세점 구역으로 이동하는 마지막에 액체류 검사하고 맥주하나 가져갓어요.. 내 칭따오맥주...(그 자리에서 마셔버릴껄!!!!!)
스타벅스도 열기 전.. 6시에 연다네요
그때까지 열심히 퍼질러 잤어요. 의자에 자는 사람들 많으니까 부끄럼 노노
충전스테이션은 있으나 USB 코드는 없어요
필요하신분들은 뱅기안에서 충전하시거나 따로 충전기(라고 부르나요? 돼지코 달린거)챙기세요
상해-대구는 별거 없고 끝!
아차차!!
대구-상해 간에는 맥주 안줍니다 ㅋㅋㅋㅋㅋ
상해-뉴욕 간에는 주는데 뜨뜨미지근 하니까 아이스 달라하세요
땅콩도 괜찮아요 짭쪼름하이, 향신료 안나요. 신랑이 유일하게 잘 먹어서 몇봉지 받았던 식량입니다.
연착도 거의 없었어요 약간의 10-20분 정도는 애교니까요![]()
짐도 제대로 도착했어요
동방항공 안 좋은 글만 올라와서 그렇지 좋은 점도 많으니까 너무 걱정들 하지 말고 다녀오세요
힘든 일 있으면 또 있는대로 기억에 남고 배우니까요(미쳤나봐요... 지 일 아니라고 나불대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