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들이 뉴욕이나 홍콩, 런던에 간다고 하면
제가 한마디씩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크로넛을 꼭 먹고 오세요
그러면서 제 인생은 둘로 나뉠수 있다고
말해주는데요.
크로넛을 먹기 전과 후의 인생으로요ㅎㅎ
물론 장난 반 진단 반 던지는 농담이지만
제가 살면서 가장 맛있게 디저트 중 하납니다.
뉴욕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
(Dominique Ansel Bakery)의
도미니크 앙셀이 발명했다는 이 크로넛은
좀 생소하실수도 있습니다.
'크로넛'='크루아상'+'도너츠'이란 뜻인데요.
(그야말로 밀가루 폭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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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아상 반죽으로 만들어진 도넛츠로
겹겹이 얇은 층을 가진 크루아상
각종 크림을 넣고 포도씨유에 튀긴 겁니다.
2013년에 처음 만들어졌는데요.
그때부터 전세계적인 유행(phenomenon)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단맛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크로넛을 입에 처음 물었을 때
'아 인생 도넛'이다 라고 생각하고
4년동안 다신 먹어보진 못했지만
사진을 볼때마다 그 맛이
입에 생생하게 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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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을 싫어하신다면 어쩔수 없지만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가치는 있을거에요.
장소는 뉴욕 소호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는 요일에 따라
아침 8시 또는 9시에 문을 여는데요.
아침부터 긴 줄이 세워져 늦게 도착한다면
매진이 돼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또, 1인당 2개로 구입은 한정돼 있습니다.
기다리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프리오더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주전 주문을 받고 6개까지 주문 가능합니다.
매번 크림의 맛이 바뀌는데도,
그 특유의 맛은 살아있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맛입니다.
인기의 비결은 도미니크 앙셀의 창의성인데요.
프랑스 출신으로 지역 음식점에 매료돼
에피타이저 전문 요리사로 일하다
페이스트리로 전공을 변경했답니다.
뉴욕으로 거취를 옮겨
미슐린스타 레스토랑에서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로 일을 하다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를 세웠는데요.
끈임없는 연구와 시식으로
새로운 메뉴 개발에 열정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타임지의
'올해의 발명품' 중 하나로 꼽혔는데요.
현재는 뉴욕, LA, 런던, 홍콩에도
분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 도쿄에도 있었는데
경영악화로 폐업했다고 합니다.
저의 뉴욕 필수픽은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의 '크로넛'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