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에어캐나다 다시는 안 탈겁니다.. [지연,취소,캐리어 미도착 모두 경험]

살면서 후기 글같은거 귀찮아서 잘 안남기는 스타일인데

한국 돌아와 시차적응도 안돼서 잠도 안오고 저희의 경험담이 누군가의 선택에 있어 도움이 될까 싶어 끄적끄적 글을 남깁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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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친구와 함께 9월29일 인천-토론토-뉴욕행 에어캐나다 탑승했는데요.

지연, 취소, 캐리어 미도착... 이 모든것을 경험했습니다 ㅠㅠ..

곧바로 경험담 시작하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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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월29일 오후 6:40분 비행기 연착

에어캐나다 후기글을 정말 많이 보고 갔는데 저희가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환승시간이 2시간반 정도 였는데 이미 1시간을 버린채 출발하게 돼서 똥줄타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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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론토 도착

비행기에서 운동화도 갈아신어두고 뛸준비 하고 내렸습니다.

Tranfer 쪽으로 가는 방향에 사람들이 우루루 가길래 일단 겁나 뛰어가는데

에캐 승무원이 Run!!!! Run!!! 소리지르면서 빨리 뛰라고;;;; 그 소리에 '뛰면 탈 수 있나??' 싶어서

개무거운 백팩메고 친구랑 죽을힘을 다해 뛰었습니다 ㅠㅠㅠㅠ

짐 검사하는 곳까지 지나 거의 코앞까지 달려온 상황인데..

눈앞에서 비행기가 떠났다고 하더군요 ㅡ_ㅡ.. 항의하는 사람, 커플들끼리 싸우는 사람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이럴꺼면 왜 뛰라고 한건지.. 이후에 보니 이미 뉴욕행 티켓도 지들이 알아서 취소시켜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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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음날 티켓과 호텔 바우처 나눠줌

후기대로 에캐 승무원들이 이름 호명하면서 다음날 항공 티켓이랑 캐나다 호텔 바우처 티켓도 나눠줬습니다.

아참 인당 10달러 바우처도 나눠줬습니다. 공항에서 식사하라고..

근데 토론토 공항엔 딱히 먹을게 없었습니다. 후기보니 다음날 아침에 사먹기엔 시간 애매하대서

밤늦게 도착하자마자 10달러 모두 털어서 사먹었습니다!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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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홀리데이인' 호텔이었고 셔틀버스타고 한 10분거리 정도에 있었습니다.

(홀리데이인 셔틀 운전사분도 대체 왜 다들 에어캐나다 타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ㅋㅋㅋㅋ

캐나다에서도 악명높은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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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타고 가는 도중 혹시 몰라 저와 친구의 다음날 항공 티켓 시간을 확인해보니

저 아침8시, 친구 아침6시.... 둘의 시간대가 다르더군요....

상식이 없는 에어캐나다입니다.. 인간적으로 시간대는 맞춰줘야하는거 아닌가요ㅠㅠ...

(확인 안 한 우리 책임도 있지만 정말 상식적으로 당연히 같은 시간대로 줬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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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는 울며 겨자먹기로 6시 비행에 맞춰 호텔에서 3시간 자고 다시 토론토 공항으로 향합니다.

이또한 후기를 보니 최소 3시간전에는 가라고 하더군여. 토론토공항에 사람이 오질나게 많은데

입국심사며 짐 검사며 직원수가 적어 줄이 줄어드는데 한참 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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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친구의 티켓을 8시로 변경가능하대서 변경해달라고하고 게이트쪽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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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8시 비행기 취소

게이트앞에 도착해 쉴겸 공용 아이패드하는 공간이 있길래 거기 앉아있는데

이번엔 8시 비행이 취소됐다고..;;; 공용 아이패드에 알람이 뜨는걸 발견했습니다.. 진짜 우리한테 왜이래!!!!! ㅠㅠㅠ

쌍욕하면서 인포데스크에 가서.. 친절하시고 영어 잘하시는 한국 이민자분의 도움을 받아 다음 비행기편으로 받았습니다.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

한 두시간정도 대기하다가 드디어... 뉴욕행 비행기에 올라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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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캐리어 미도착

끝나지 않는 시련... 뉴욕에 도착하니 이번엔 캐리어를 제때 못 실었다고 캐리어가 도착을 안했습니다;;;

(이또한 후기를 보고 캐리어가 제때 도착 안할 수 있다고 하여 2~3일치 짐을 백팩에 챙겨오긴했습니다)

에어캐나다 녀석들은 이런 일들이 빈번한지 사과도 없고..

저희가 묵을 숙소 주소와 캐리어 생김새 브랜드등을 알려주고 확실하진 않지만 2~3일정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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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앞에 다른 한국인 커플들도 있었는데 그분들은 캐리어 하루만에 받으셨다고 했고

저희는 2일만에 무사히... 숙소로 받았습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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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뉴욕에 몸뚱아리와 캐리어 둘다 무사히 도착하는게 넘나 힘든 여정이었고요.

다시는.. 정말 다시는 에어캐나다 안탈겁니다. 인생에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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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도 에어캐나다였는데요.

오전 10시 45분 뉴욕 출발-> 12시 토론토 도착 -> 1시 반쯤 인천행 출발하는 비행기였습니다.

환승 시간 1시간 반. 극악으로 타이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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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왔을때 에어캐나다에 너무너무 씨게 당해...

돌아가는 비행기도 환승시간이 1시간 반 남아 당연히 제때 못탈거라고 마음을 내려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출국 예정 시간대보다 3시간정도 일찍 가보았습니다. 7시반쯤 가본 것 같아요.

에캐 승무원이 9시에 출발하는 스탠바이석 있는데 탈래?? 물어보길래

대박대박!!! 그거 달라해서 9시에 무사히 출발해서 토론토에 조금이나마 일찍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돌아갈때는 연착 그런거 없었어서... 한방에 한국 도착했습니다. 캐리어도 기대도 안했는데 다행히 캐리어도 제때 오더군요!!!!

이 당연한 일들이 에어캐나다에서는 행운과도 같은 일인 것 같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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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어떻게 지어야할지 모르겠지만..

뉴욕 여행하실 분 있으시다면 되도록 에어캐나다는 피하시고

그래도 정 싸게 가고싶다!! 하시면 환승시간을 최소 3~4시간 정도 여유롭게 잡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위와 같은 상황들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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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희는 뉴욕 여행 일정을 14일이나 넉넉히 잡아 캐나다에서 하루정도 까먹는 시간은

헤프닝으로 남겨두기로 했어욥..! 히..

비록 에어캐나다가 우릴 못살게 괴롭혔지만

뉴욕에서 보낸 14일은 정말 평생 잊지못하게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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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전 여행 즐거운 여행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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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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