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악몽이 진행 중인 에어 캐나다

여러분들 되도록 에어 캐나다 타지 마세요.

- 물론 제 경험 한정임을 밝혀둡니다-

​

지금 너무나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혀서 그저 하루빨리 귀국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저희 가족은 남편과 저, 군필한 아들과 같이 미국에서 유학 중인 둘째 딸과 뉴욕에서 만나 나이애가라를 보려고 지난 토요일(뉴욕시간 6월 18일 19시) 에어 캐나다로 라과디아공항에서 출발하려고 했습니다.

당일 아침에 30분 연착한다고 메일이 왔었죠.

그런데 공항에 가니 계속 딜레이가 되드라고요.

원랜 19시 출발, 1시간 40분 비행 후 20시40분 도착이었는데 계속 딜레이되다가(나중에 저넉 8시에도 출발을 안했는데, 그 전에는 딜레이된다는 문자가 오더니 그 이후엔 아예 연락도 없이 딜레이) 도착할 시간인 8시 42분쯤 겨우 출발했어요.

그래도 빨리 가서 9시 52분쯤 랜딩하고, 터미널쪽으로 가다가 그대로 멈춰서 또 딜레이....

결국 한시간 가까이 기다리다가 밤 10시 45분 다 되어 도착하고 나가기 시작.

저 뒤쪽에서 열댓명의 승객들이 정말정말 화가 많이 나서 커넥팅이라고 소리쳐서 그 분들 먼저 뛰어가게 해줌.

거기까지라면 나이애가라가 워낙 감동적이라 이해합니다.

요즘 뭐 코로나 풀린지 얼마 안 됐는데 폭발적으로 항공수요가 늘어났으니.....

​

문제는 돌아올 때 였습니다.

6월20일(월) 16시 토론토 출발, 17시26분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 도착인데, 또 연착 시작. 30분 연착 후 게이트가 바뀝니다.

36F에서 반대쪽 97로

엄청 열나게 부지런히 걸어갔는데 여기서도 계속 딜레이. 결국 도착할 시간에 출발했어요.

​

여기서 끝나면 다가 아니죠.

문제는 캐리어를 4개 맡겼는데 단1개도 도착을 안했어요.

우리만 그런게 아니고 약 20여명이 짐을 잎부만 찾았거나 못찾았어요.

자연스럽게 에어캐나다 창구로 가서 줄서서 항의하니 별거 아니라는 식의 대응ㅠㅠㅠㅠ

아예 짐을 싣질 않았다네요ㅠㅠㅠ

​

일단 분실물 양식에 쓰고, 하는 말이 캐리어 하나당 100불씩 보상해 준다고,

그리고 내일 묶고 있는 호텔로 보내준다고 씨름씨름을 하다가 지쳐서 호텔로 왔어요.

​

문제는 속옷, 세면도구, 기타 등등이 하나도 없었는데 다행히 작은 캐리어에 갈아입을 옷이 있어서 그걸로 버텼어요.

다음날 월그린가서 세면도구, 비상약 사고, 근처 메이시스가서 갈아입을 속옷과 겉옷을 샀습니다.

그게 지난 20일과 21일 일어났는데 어제인 21일 딸에게 문자가 오기 시작.

내용은 22일인 오늘 아침 10시30분경 까지 토론토에서 워싱턴DC로 비행기에 짐 실어준다고.

저흰 내일 저희 식구들은 서울로 딸은 시애틀로 가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했지요.

왜냐하면 캐리어 4개에 짐이 뒤죽박죽 섞였었거든요. 그래서 짐을 꺼내서 정리해야했거든요.

​

그런데 지금 22일(수) 저녁 6시30분이 넘어도 감감 무소식입니다.

완전 에어캐나다 는 내 배 째라는 식이고요.

이제 낼 새벽에 서울로 출발하러 가는데 일단 모든 짐을 서울 집 주소로 바꿔놨지만, 도대체 언제쯤 올지, 그 안에 든 소지품은 깨지지않고 무사할 지(이것도 에어 캐나다는 악명이 높드라구요) .....

​

여러분 저희 가족은 앞으로 절때로 절대로 에어 캐나다는 안타기로 했습니다.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2-06-22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877 · 댓글 32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