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박 이일동안 뉴욕에 있으며 씨티 바이크를 타고 다녔어요~
그 때 느꼈던 장단점을 나누려 합니다!
사진을 좀 작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 지 전혀 모르겠어요ㅠㅠㅠㅠ 혹시 사진이 너무 커서 불편하시면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행 갈 때 계획을 정말 1도 못짜는 스타일이라... 전철 알아보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맘 편히 돌아다니자! 해서 씨티 바이크 원데이 패스를 끊었습니다!
이용 방법은 다른 분들도 설명 주셨지만 [씨티바이크 앱]을 다운 받아서 카드 등록+전화기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앱에 보면 있는 [Ride Plans] 중에서 원데이로 신청하시면 돼요!
뉴욕 거주하는 사람은 $14.92라는 넘 매력적인 가격으로 한달을 신청할 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뉴욕 사람이 아니기에 그냥 원데이만 신청했습니다~
거리 곳곳에 보이는 씨티자전거 보관함에 가서 앱에 있는 스캔을 눌러 자전거마다 있는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대여 완료!
그럼 제가 이제 장단점을 적어볼게요!
**장점**
1. 택시나 우버에 비해 싸다
2. 교통체증에 자유롭다
3. 뉴욕 구석구석에 자전거 보관함이 많다 (앱 통해서도 잔여 자전거 수+보관대 수 확인 가능)
4. 짐이 많을 때 바이크 바구니에 놓고 이동할 수 있어서 좀 편하다 (캐리어 제외)
5. 뉴요커가 된 느낌이다 :-) 다만 삶에 좀 찌든 느낌이다....ㅎ
***단점***
1. 힘들다......!!!!!!!!!!!!
(전 개인적으로 운동을 숨쉬기 운동만 하는 사람이라서 저질 체력이거든요.... 근데 처음 딱 타고서 후회했어요ㅠㅠㅠ 아직도 다리가 후덜후덜 거린다는.... 엉덩이도 아프고ㅠㅠㅠㅠ)
2. 좀 외곽 쪽으로 가면 생각보다 자전거 보관함이 없어서 당혹스럽다
3. 자전거는 무조건 차도/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타야하는데 간혹가다 차도랑 쉐어하는 경우 너무 무섭다ㅠㅠㅠㅠㅠㅠ 속도를 못낸다ㅠㅠㅠ
4. (제 키가 160이라 그런지 몰라도...) 의자가 너무 높다ㅠㅠ 의자 높낮이 제일 낮게 조절했는데도 발이 땅에 잘 닿지 않아서 처음에 곤란했다.
5. 30분 안에 반납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15분당 4불이 벌금으로 나간다. +텍스도 따로 붙는다.
6. 도착지 예상 시간이 구글맵과 다를 수 있다(타면서 제 체력이 떨어지니 속도가 안나더라구요ㅠㅠㅠㅠ)
*** 주의사항 ***
자전거 타며 느낀 주의사항이에요
1. 보관함에 자전거 넣을 때 꼭!!!!!! 초록 불이 들어왔는지 확인할 것
- 저는 처음에 반납했을 때 이걸 몰랐어요ㅠㅠㅠ 그래서 그냥 집어 넣으면 반납이 되는건 줄 알고 그냥 볼일 보러 갔는데 문자가 왔더라구요. 제 자전거가 properly docked 되지 않았다고.. 그래서 나름 멀리 갔는데 얼른 뛰어가서 다시 제대로 주차를 했어요. 근데 그게 시간이 1분 오바돼서 결국 4.36불 벌금으로 냈습니다ㅠㅠㅠㅠㅠ
- 밑에 첨부한 문자는 이렇게 제가 빌리고 반납하고 할 때마다 회사에서 문자를 보내줘요!
근데 제가 스캔하고 빌리려 했던 자전거가 스캔 완료는 되었는데 보관함에서 빠지질 않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그냥 다른 자전거 스캔해서 빌리고 탔는데 뮤지컬 보러 극장에 와서 확인해보니 저렇게 그 전 자전거가 제대로 보관함 없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다시 돌아가기엔 뮤지컬이 곧 시작이라...... 벌금을 엄청 물겠구나, 뮤지컬 끝나고 다시 돌아가면 자전거 찾을 수 있으려나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뮤지컬을 다 본 후 저희 언니랑 통화하는데 그 자전거가 센트럴파크 쪽에 있으니 밤에는 혼자가기 넘 위험하다 해서 그냥 문의만 보내고 숙소로 들어갔어요. 아침에 회사에 전화해보니 다행이 아직 제 계정으로 진행 중인 자전거가 없다고, 불편함을 줘서 미안하다하더라구요! 그리고 집 오는 길에 메일 확인해보니 두번째 메일 온 것처럼 불편함을 줘서 미안하다며 5불 리워드를 줬습니다!!!! 뜻밖의 선물을 받아 넘 기뻤지만 이 5불은 들어오자마자 오늘 또 다시 늦게 반납한 벌금으로 바로 나갔습니다ㅎㅎㅎ
2. 벌금을 내기 싫다면 타이머를 정해둘 것
- 제가 벌금만 두 번을 냈어요ㅠㅠ 이게 다 생각없이 타고 다 와서 보관함을 못 찾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결국 지각하게 되더라구요ㅠㅠ
3. ebike 조심할 것
- 원데이 패스를 끊으면 클레식 바이크를 무제한으로 빌리는거에요! 근데 저도 몰랐는데 번개모양이 바퀴에 그려진 바이크는 전기자전거더라구요! 제가 있던 보관함에 자전거가 별로 없었는데 그 때 생각없이 이바이크를 빌렸어요. 스캔했을 때도 아무말 없어서 그냥 탔는데 생각보다 자전거가 엄청 잘 나가고 넘 좋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이거 타야겠다!!! 했는데 나중에 문자 온 것을 확인해보니 제 보관함에 자전거 초이스가 많이 없어서 이번에는 그냥 추가금 없이 클레식과 동일하게 무료로 해주겠다고 문자왔더라구요.
그리고 앱에서 확인하니 원데이는 클레식만 가능하기에 이바이크를 빌리면 일 분당 $0.18이 붙는대요.
그래도 한 번 정도는 타볼만 하고 그렇게 먼 길 가는게 아니라면~~~~ 빌려봐도 좋을 것 같긴 해요!!!!!! 나름 재밌고 좋았답니다!ㅎㅎ
저는 벌금을 엄청 내서ㅠㅠㅠㅠㅠ
씨티바이크 탈 바에 그냥 전철 타야겠다 싶기도 하지만... 보다 깨끗하고, 전철 들어오길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해서 좋은 것 같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