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뉴욕 여행에서,
한국사람들이 자주 찾는 레스토랑 말고
진짜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맛집들을 꼭 가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Resy나 Opentable에서 후기같은 것도 꼼꼼히 찾아보고
구글 리뷰도 살펴보면서 찾은 곳 중에 다녀온 곳이 있어 후기 남깁니다!
방콕 서퍼 클럽 (Bangkok Supper Club)
가게 이름 그대로, 태국 음식 전문의 레스토랑인데요!
방콕서퍼클럽은 미슐랭 가이드에도 등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미슐랭 칵테일 어워즈에서도 수상한 인기 많은 곳이라서 더 가고 싶었어요.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여기는 방콕의 심야 푸드 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요리를 선사하는 곳!
공연이나 파티가 끝나고 밤에 삼삼오오 모여 먹는 방콕 분위기를 퀴진에 그대로 녹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진짜 배경음악은 어딘가 모르게 신나고 신기한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신나는 미슐랭 맛집..?이라니
저는 바 테이블에 앉았는데, Resy에서 예약할 때 생일이라고 하니 생일 기념 카드도 하나 써주셨어요 ㅋㅋㅋ
머쉬룸(Mushroom) $22
미슐랭 칵테일 어워즈 수상 라인업 중 하나인 칵테일
버번 + 머쉬룸 리큐어 + 판단 조합인데,
사실 저는 칵테일 술맛을 잘 몰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ㅋㅋㅋ
그래도 미슐랭 수상한 칵테일이니까 경험삼아 마셔봤어요
고이(Goi) $24
태국 스타일의 소 안심 타르타르
특이하게 볶은 쌀가루로 만든 라이스 크리스프와 함께 서빙되는데요,
그냥 일반 육회같겠지 뭐~ 했는데 큰 오산이었어요....
생고기지만 태국 향신료 특유의 짭짤하고 톡 쏘는 향이 되게 잘 어우러져서
비린내도 하나 없이 되게 맛있게 먹었어요. 조금 자극적이긴 하지만 입맛 돋구는 전채요리로 봤을 땐 제격이었습니다!
농어 차크람 카레 (Chilean Sea Bass Chakram Curry) $48
자스민 라이스 + 칠레산 농어 차크람 커리
카레베이스가 되게 진하고 크리미하면서 농어 살은 촉촉하고 살이 살아있었어요.
그냥 커리인데 왜이렇게 비싸!? 하긴 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침샘이 찌르르 헀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방콕 까이양(Bangkok Gai Yang) $36
태국식 숯불 닭다리살구이
까이양은 태국 음식 좋아하시거나 태국 자주 가셨던 분이라면 아마 알고 계실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식당에서도 제일 잘나가는 스테디 셀러 중 하나라고 바텐더가 이야기 해줬어요.
남찜째우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게 맛있어요! 육즙도 엄청납니더...
옆에 사이드로 숯불 찰밥 패티도 같이 나오는데, 쫄깃쫄깃 바삭해서 까이양이랑 궁합이 잘 맞았어요.
포크 조울 Pork Jowl $34
두툼한 돼지 볼살 + 마늘 볶음밥
방콕서퍼클럽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사실 이 날은, 제가 처음 방문했던 날이랑 다른 날에 찍은 건데요,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 때문에 여행 마치기 전에 급하게 취소된 예약 시간을 잡아 다시 방문했을 때 먹었던 거에요 ㅋㅋ
아주 큰 황동팬에 거대하게 담겨져 나오는 것부터 비쥬얼이 완전 이 가게 시그니처라고 외치는 느낌인데요,
맛도 그만큼 훌륭했어요! 괜히 타이푸드라고 하면 쿰쿰한 냄새 날까봐 걱정하는데
돼지 볼살에서 그런 건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고기향이 진하게 나고, 마늘볶음밥이랑 궁합이 좋았어요.
🍩 맛 ⭐⭐⭐⭐1/2 (4.5)
🍩 분위기(뷰) ⭐⭐⭐⭐⭐
🍩 친절도 ⭐⭐⭐1/2 (3.5)
🍩 총점(10점 만점) :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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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의 레스토랑이긴 하지만 제 목표는 오직 현지인 인기 만점 맛집을 가는 거였기 때문에
각오를 좀 하고 가서 그런가 괜찮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
현지 맛집 찾는게 막막하거나 혹시 방문했는데 주문이 어렵진 않을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막상 오히려 가면 외국인을 더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것 같아요!
여행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편인데 여행객이라고 하시니까 더 기분 좋아하시더라구요 ㅋㅋㅋ
Resy나 Opentable에서 식당 예약하는 방법도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여행 중에 꼭! 한번쯤은 이런 현지 맛집들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