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왕의 후기왕 작성 기준은 글자 수 500자, 사진 5장 이상입니다.
🚨 *은 필수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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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
🍩 분위기(뷰) ⭐⭐⭐⭐⭐
🍩 친절도 ⭐⭐⭐⭐
🍩 총점(10점 만점) :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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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메뉴
→ 스노우크랩
🍖 *후기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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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국 여행 중 뉴저지에 사는 친척을 만나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팰리세이드 파크 근처에서 차로 40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곳은 **'Pub 199'**라는 식당이었습니다. 화려한 도심의 레스토랑과는 거리가 먼, 한적한 교외의 로컬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죠.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벽면을 가득 채운 수많은 박제들입니다. 사슴과 곰은 기본이고, 심지어 거대한 기린 박제까지 천장에 닿을 듯 서 있어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단순히 장식용인가 싶었는데, 박제 아래마다 실제 사냥 당시 찍은 사진들이 함께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진짜'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마침 근처 테이블에서는 동네 백인 가족들이 모여 화기애애하게 생일 파티를 열고 있었는데, 그 투박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박제 장식들과 어우러져 묘하게 이국적인 현장감을 더해주었습니다.
이곳은 랍스터와 조개, 스테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성인 3명과 초등학생 아이 1명이 함께 메뉴를 골고루 맛보았습니다.
스노우크랩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살이 아주 꽉 차 있고 단맛이 강해서 가족 모두가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정말 맛있었던 메뉴입니다. 랍스터는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정석적인 맛 그대로 신선했고, 조개 요리 역시 비리지 않고 깔끔하게 조리되어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이곳은 카드 대신 현금으로 결제하면 10% 할인을 해줍니다. 저희는 성인 3명과 아이 1명이 배불리 먹고 팁까지 포함해 약 $250 정도 지출했는데, 뉴저지 물가를 고려하면 해산물 구성 대비 가성비가 꽤 훌륭한 편입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현금을 미리 챙겨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실 박제 인테리어가 워낙 강렬하고 렌트를 해도 왕복 1시간 반 정도 걸리기에 다시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뉴욕에 오래 여행을 가거나 거주하게 된다면 다시 방문할 것 같습니다. 여행지가 아닌 미국 일반 주민들이 사는 곳에서 느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신선한 스노우크랩을 즐겼던 그 시간은 이번 여행 중 아주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