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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필수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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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
🍩 분위기(뷰) ⭐⭐⭐⭐⭐
🍩 친절도 ⭐⭐⭐⭐⭐
🍩 총점(10점 만점)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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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메뉴
→ 머쉬룸
🍖 *후기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뉴욕에 사는 친구들이 입을 모아
“린더스트리를 좋아한다면 여긴 꼭 가봐야 해”
라고 했던 피자집이 바로 스카스 피자(Scarr’s Pizza)였어요.
로어이스트사이드 쪽에 있는 이 작은 가게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곳이라
기대를 한껏 안고 찾아갔죠.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다른 피자집이랑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는 거였어요.
대부분 뉴욕 피자집은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바로 들고 나가거나 서서 먹는 구조잖아요?
근데 여기는 안쪽에 테이블이 있어서,
앉아서 먹고 싶은 사람은 그냥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원이 와서 주문을 받아줘요.
그게 은근히 신기하더라구요.
저는 조각 피자로 몇 조각만 빠르게 먹고 나올 계획이라 투고로 주문하고
창문 앞에 있는 바 테이블에서 먹기로 했어요.
테이블이 워낙 작아서 최대 네 명 정도,
그것도 한 두 팀 정도만 겨우 먹을 수 있는 구조였는데,
마침 제가 갔을 때 3인 가족 한 팀이 있었고
끝쪽에 살짝 자리가 비어 있어서
다행히 서서라도 먹고 나올 수 있었어요.
피자는 네모난 시실리안 스타일과 우리가 익숙한 원형 피자 두 가지로 나뉘어 있고,
종류도 꽤 다양해요.
다만 제가 갔을 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품절된 메뉴가 정말 많더라구요.
그래서 선택지가 많이 줄어든 상태에서
핫보이, 머시룸, 오리지널 이렇게 세 조각을 골랐어요.
사실 이 가게는 핫허니 소스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테이블에 따로 소스가 없는 걸 보니
이미 피자 위에 뿌려져 나오는 스타일인 것 같았어요.
근데 생각했던 달콤매콤한 느낌이 아니라,
단맛은 거의 없고 풋풋한 매운맛 위주라서 조금 의외였어요.
그래도 개성은 확실했죠.
그리고 사실 큰 기대 없이 고른 머시룸 피자가 제일 맛있었어요.
버섯 향이 진하게 살아 있고 치즈랑도 잘 어울려서
세 조각 중에 가장 인상 깊게 남았어요.
린더스트리만큼 맛있다는 추천을 듣고 간 곳이라 기대치가 높았던 것도 사실인데,
그날은 살짝 아쉬움이 남았어요.
알바들이 크리스마스 대타로 나온 건지 전체적으로 좀 허술해 보였고,
심지어 조각 피자를 꺼내다가 다른 피자 한 판을 그대로 엎는 장면까지 봤거든요.
뉴욕에서만 볼 수 있는(?) 꽤 충격적인 광경이었어요.
그래도 기본 도우나 재료의 개성은 확실히 느껴지는 곳이라,
다음에 좀 더 여유로운 날 다시 가서 제대로 맛보고 싶어졌어요.
그날은 운이 조금 안 좋았던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