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억었던 음식들 후기에요.
성인여자 2명과 10살 어린이 총 세명이 먹었고 두개만 시켜도 되는곳이 많았지만 눈치보여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3개씩 시켰어요.
일정이 유동적이라 모두 예약없이 갔어요.
1. Boucherie West Village $94
주말 1시에 갔지만 예약없이 입장. 자리 많았어요.
부처스버거 아래 햄버거 번이 새까맣게 타서 나왔습니다. 다시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어니언스프, 오픈 머쉬룸샌드위치 너무너무 짜서 반도 못먹었습니다. 뉴요커 친구 말이 작년부터 음식이 말도 안되게 짜졌다고 하네요.
추천은 못하지만 가신다면 덜짜게 요리해달라고 꼭 얘기해야할듯요.
마지막에 계산할때 메뉴판 가격보다 각 음식가격 더 비싸게 입력되어있어 메뉴판 달라고 해서 다시 확인했고 정정하는데 10분도 더 걸렸고, 잘못 계산한 총액에서 DC형태로 오버차지 된 금액 빼주더라구요. 근데 잘못된 총액 기준으로 팁가격 책정했길래 저희가 알아서 18% 계산해서 현금팁 놓고 왔습니다.
2. 태국음식점 Sappe $72
새우코코넛커리와 팟타이 시켰는데 팟타이 사진이 없네요.
커리는 아이가 뉴욕에서 먹은 음식 TOP3에 들었어요. 밥 한공기가 같이 나오는데 한그릇 더 추가해서 먹고 남은 커리까지 싸와서 다음날 호텔조식과 같이 먹었어요. 서비스도 친절해요.
3. 조스피자 $14
피자 사진이 없네요.
카프레제 피자 한조각과 크림피자 한조각씩 시켰어요. 도우가 질겨서 플라스틱 칼로 썰기가 좀 힘들었어요. 타임스퀘어점 저녁 8시정도에 가서 30분넘게 줄섰는데 좀 허무할 정도의 맛이었어요. 그냥 가격이 뉴욕 물가에 비해 무척 싸다는 인상만 남긴 피자
4. 딤섬팰리스 타임스퀘어 가까운곳 $59
3시쯤 갔고 홍콩 대만 한국에서 먹은 딤섬중 맨 꼴지였어요. 나중에 뉴욕 친구에게 들으니 딤섬팰리스는 지점마다 맛 차이가 심하답니다.
소룡포 육즙이 제일 맛있었고 창펀은 밍밍했어요. 쇼마이와 부추새우딤섬은 아는맛. 소룡포 피가 너무 두꺼워서 밀가루맛이 많이 났어요.
볶음밥은 주문이 누락되어 한참뒤에 나와서 못먹고 포장해왔어요. 볶음밥 양이 밥 3공기는 볶은듯 했습니다. 양많은 밥 드실분은 추천. 그 외에 맛과 서비스는 비추에요.
근테 저희는 팁 선택했는데 알아서 팁 안받고 계산서에 있는 금액만 결재하시더라구요.
5. Piccolo Cuchina $82
샐러드 사진이 빠졌네요. 시저샐러드까지 총 3개 시켰어요.
한국인들 평이 좋았던 멧돼지 라구파스타 저희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랍스터 들어있던 로제파스타가 아이입맛에 완전 맞았구요.
덜짜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라구파스타는 짜서 반도 못먹었고 랍스터파스터는 싱거워서 (?) 그나마 입맛에 맞아서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파스타는 한국에서 보통 나오는 양의 1.3배 정도 됬어요. 시저샐러드 드레싱 짰구요 샐러드 양은 적었어요. 그런데 식전빵과 식전빵과 곁들인 토마토소스는 너무 맛있었어요.
파스타 선택만 잘한다면 맛집입니다.
6. 버팔로 공항내 앵커바의 버팔로윙과 생맥주 한잔 $38
사진이 없는데 두번째 맵기로 선택했어요.
타바스코소스 베이스의 소스로 버무린 버팔로윙이었고 무척 배고픈 상태였으나 아무런 감흥이 없는 맛이었어요. 그래서 사진도 안찍었나 ^^;; 같이 준 샐러리가 더 맛있었어요.
7. 갤러거 스테이크 런치세트 $130
슬라이스 휠렛미뇽 두개와 연어스테이크 시켰어요.
스테이크와 함께 주는 스페셜 소스로 소개한 토마토 소스가 킥이었습니다. 가격대비 서비스와 맛 모두 만족해서 다음날 한번 더 방문했어요. 각각 1시, 2시에 방문하면서 예약없이 갔고 기다리지 않았어요. 첫번째날 서버분 너무너무 위트있고 친절하셨구요. 두번째날 서버분은 츤데레 스타일.
디저트는 라즈베리 셔벗(샤베트)이 제일 나았어요.
8. La Pecora Bianca NoMad 첼시 $100
샐러드 메뉴판 제일 첫번째에 있던건데 정말 초록초록한 맛이 나서 막기 힘들었어요. 어쩐지 모두 시저샐러드만 시키더라구요 ^^;; 샐러드 선택에 실패한것 빼고는 모두 맛있었어요. 토마토파스타에 부라타치즈 추가했더니 아이가 아주 잘먹었어요. 새우 파스타도 양 많았구요.
덜짜게 해달라고 했더니 간간하게 딱 좋았습니다. 서비스도 좋았구요. 12시에 딱 맞춰갔는데 예약없이 4인테이블에 앉았어요.
9. Boqueria Flatiron 스페인음식점
영수증을 잃어버렸어요. 타파스 3가지와 샹그리아 한잔시켜서 $120 안나온것 같아요.
뽈뽀가 제일 맛있었어요. 문어를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요리했는지! 토마토마늘빵은 상큼했고 감바스도 맛있었어요. 덜짜게 해달라고 안했는데 간도 딱 맞았어요.
배가 별로 안고파서 빠에야를 못시킨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10. 치폴레 부리또볼과 콜라 한잔 $20
사진은 없는데 양이 2인분은 충분히 됬어요. 저희는 흰밥에 검은콩은 조금만. 치킨에 양상추 사워크림, 치즈 넣고 과카몰리 추가했어요.
아이가 정말 맛있어하며 먹었어요. TOP3에 들어간답니다. 곧 한국에도 들어온다니 기대되요.
11. 이서진의 딤섬집 징퐁, 포장
딤섬팰리스보다 맛은 훨씬 나았지만 한국이나 대만, 홍콩에서 먹은 딤섬에 비하면 만두집 정도인듯요.
제가 나름 맛에 예민해 가는 나라마다 현지인맛집도 잘 찾아다니고 한국에서도 맛있다는 곳 찾아다니는 편이라 맛평가가 좀 야박할수 있습니다. 이번 뉴욕 여행은 급하게 준비하다보니 맛집 검색을 잘못하고 가서 여행자에게 유명한 맛집 위주로 가게되었어요. 20대 여행자에게도 인기있는 곳을 가다보니 입맛에 안맞는 곳도 있었던것 같아요. 여행중에 어린이가 제대로 쉴곳이 없어 레스토랑 위주로 다니다보니 길거리 음식이나 테이크아웃 위주인 베이글집을 못간게 아쉽네요.
제글이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