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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
🍩 분위기(뷰) ⭐⭐⭐⭐⭐
🍩 친절도 ⭐⭐⭐⭐⭐
🍩 총점(10점 만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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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뉴욕에 온 이래 가장 만족스럽게 세 가족이 식사를 한 날이었습니다.
브루클린에서 덤보를 보고, 브루클린 브릿지 공원에 가는 길에 저녁식사를 하러 들린 곳입니다.
[Juliana's Pizza]
제가 치즈를 먹지 못해, 치즈가 없는 피자 메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치즈 없이 토마토소스와 마늘만 올려진 기본 피자인 마리나라(Marinara)를, 남편은 마르게리따(Margherita)를 시켜 각각 토핑을 추가했습니다.
오픈 키친에서 손으로 직접 반죽하고, 바로 화덕에서 구워져서 나오는 자태를 보니 맛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나온 피자는 30분도 되지 않아 순삭당했습니다.
전 치즈의 맛을 보진 못했지만, 바삭하고 따뜻한 도우맛 그 자체로도 피자는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치즈의 맛까지 본 남편 말로는 본인의 인생 최고의 피자였다고 하네요. 반드시 다시 와서 먹겠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미국 와서 팁을 주는 것이 익숙치 않아 늘 어쩐지 불편하게 느껴졌었는데, 오늘만큼은 남편이 먼저 너무나도 잘 먹었다며 현금으로 팁을 놓고 일어섰습니다.
기분좋게 식사를 하고 나섰는데 바로 식당 맞은편에 있는 포스있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눈에 들어옵니다.
[Brooklyn Ice cream Factory]
홀린듯이 걸어들어가 바닐라와 초코맛 아이스크림(초콜렛 칩이 들어간 맛)을 사서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쫀득한 맛이 일품이고, 야외 테이블에서 앉아서 먹다보면 브루클린 브릿지 야경은 덤으로 보입니다. 아이와 남편, 그리고 저는 이것이 행복이 아니냐면서 아이스크림을 와그작와그작 먹었네요.
맛있는 음식과 후식으로 부른 배를 두드리며 브루클린 야경을 보러가는 길이 너무나도 기분 좋았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