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 필수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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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
🍩 분위기(뷰) ⭐⭐⭐⭐⭐
🍩 친절도 ⭐⭐⭐⭐⭐
🍩 총점(10점 만점)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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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메뉴
→ the modern lunch.
🍖 *후기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오늘은 여행 3일차, 2022년의 마지막날 점심 식사로 갔던
미슐랭 2star 레스토랑인 the modern 후기입니다.
전 세계의 온갖 산해진미가 다 모여있는 뉴욕인데
미슐랭은 꼭 가야봐야겠다 계획을 했었어요.
사실 3star 이자, 아주 핫한 Le Bernardin 도 가고 싶었지만 예약 놓치고...ㅠ
Per se 도 한 타임 가능했지만 일정과 맞지 않아 포기.....ㅠ
언젠가 다시 기회가 있길 바라봅니다ㅎㅎ
이날은 MoMA 도슨트투어를 신청해놓았어요. 마침 2시부터 시작이라
12시에 the modern 에서 식사하고 도슨트 들으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2022년을 좋은 점심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생각했어요.
위치는 MoMA 안에 있다고 해야할까요,
입구는 MoMA 정문보다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약은 RESY 앱으로 했고, lunch(4 course) 12시로 예약했어요.
예약은 여유있게 한 것 같습니다. 12월 초중순쯤 했던 것 같아요.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고,
역시나 코트는 앞에서 보관해줍니다.
bar 가 있더라구요. 안에 공간에서 잠시 대기 합니다.
음료 필요하냐 묻습니다.
저희는 와인 페어링을 할거라서 그냥 앉아서 대기했어요.
대기하면서 glass wine 이나 칵테일 종류를 드시는 분들이 꽤 있었구요.
마시고 있다가 자리가 준비되어 입장할 때 들고 들어가서 음식과 함께 계속 드시더라구요.
창가 자리로 안내 받았어요.
비가 오던 날인데, 운치 있고, 너무 좋았어요.
가운데 보이는 공간은 MoMA 내부에서도 보이는 조각공원입니다.
도슨트 투어하면서 들었는데, 이 공간은 평소에 무료로 개방되기도 한다네요.
lunch 메뉴는 4 course 단일 메뉴였던 것 같아요
eggs on eggs on eggs 는 이 집의 시그니쳐!
모두가 동일하게 서빙되구요.
그 아래 있는 것들은 각자 선택입니다.
저희는 hiramasa + seared scallop / crispy sea bass + rosted beef / spiced pears + broun butter cake
그리고 wine pairing 을 했어요.
저희 부부는 둘 다 술을 참 좋아합니다...^^
스푼이 이쁘더라구요..
캐비어때문에 준비된 스푼인 것 같은데
동물의 뿔(?)같은걸로 만든 것 같았습니다.
첫번째 메뉴는 이렇게 서빙됩니다.
가장 큰 egg 안에 계란과 캐비어가 들어가있어요.
그래서 eggs on eggs on eggs 인가봅니다.
색감도 예쁘죠~
캐비어를 엄청 푸짐하게 넣어줍니다.
인당 $150 인데 캐비어만해도....ㅎㅎㅎㅎ
굉장히 풍부한 맛이었습니다.
아래 저 초록색 소스가 약간의 상큼함이 있어서
계란 노른자와 캐비어의 녹진하고 진득한 맛을 잘 잡아줬어요.
저 빵은 나중에 두 조각 더 줍니다. 소스 싹싹 긁어먹었어요.
침고이네요^^
첫번째 음식과 페어링된 샴페인입니다.
와인을 서빙해주시는 분은 따로 계시는데
젊은 여자분이셨어요.
아~~주 설명을 기분 좋게, 와인을 굉장히 사랑하는 것 같은 태도로 해주시는데
그 모습을 보고, 설명만 들어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게 하더라구요.
(사실 영어를 그리 잘하지 못해서 다 알아듣지는 못했어요...........)
이 샴페인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꿀향도 제법 많이 나고, 기포도 적당히 보글보글하고
음식과 페어링도 좋아서 기분이 업업업!!
중간에 나온 빵과 버터.
많이들 그러시더라구요 저 버터 너무 맛있다고, 버터맛집이라고.
정말 버터 맛있어요.
사실 미국에서 먹은 버터는 대부분 다 맛있더라구요.
유제품들의 진~~~한 맛이 한국과 다르긴 했습니다.
두번째 메뉴.
이건 제가 선택한 hiramasa. 부시리라고 하네요.
남편이 선택한 scallop. 관자 요리는 아래 사진입니다.
둘 중에는 hiramsa win!! 저거 진짜.... 너무 맛있어요.
여기서 먹었던 것들 중 저에겐 이게 베스트였습니다.
향이 미쳤어요............ㅠㅠㅠㅠ
입에 들어갔을때 상큼 시원 달콤한데
목구멍으로 넘어간 뒤에 남는 향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역시나 저 소스 다 퍼먹었어요......
2번째 메뉴와 함께 페어링되었던 화이트와인입니다.
와인페어링도 선택한 메뉴에 따라 다 다르게 해줬어요.
남편에게 해줬던 와인은 사진이 남편한테 있나봐요.
3번째 메뉴. 제가 선택한 sea bass. 농어입니다.
남편이 선택한 rosted beef 는 아래 사진이에요.
이건 둘 다 맛있었는데요.
왜 양식에서, 흰살생선 스테이크가 인기가 좋고, 많이들 먹는지
여기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선택하라고 하면 당연히 소고기를 골랐었죠...ㅎㅎㅎㅎ
그런데 여기서 먹은 농어 스테이크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저 껍질이 정말 엄청 바삭바삭해요.
괜히 crispy 라고 이름을 붙인 게 아니더라구요.
어떻게 이렇게 구울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였어요.
남편이 시킨 rosted beef도 맛있었어요.
엄청 부드럽고, 짜지않고 간도 좋았어요.
이건 이렇게 소스를 부어주면서 설명을 해줍니다.
역시나 다 알아듣지는 못하고...
그냥 웃으며 끄덕끄덕ㅋㅋ
맛있으면 됐죠~~
제 음식에 페어링되었던 3번째 와인입니다.
저는 내추럴 와인을 평소 종종 먹는 편인데요.
이 와인에서 내추럴의 쿰쿰함이 약간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맛있게 마셨지만,
남편은 으~~~ 내 스타일 아니야. 하게 되는 와인이어서
먹어보라고 하지도 않았어요ㅋㅋㅋㅋ
남편의 고기에는 레드와인이 페어링 되었습니다.
이것도 남편한테만 사진이 있나봐요...^^;;
마지막 네번째 메뉴.
디저트입니다.
둘 다 맛있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선택했던
spiced pears, fromage blanc and honey ice cream 이 더 나았어요.
남편도 제 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디저트와 함께 페어링된 sweet wine.
포트와인은 아니고, 건포도로 만든 와인이라고 하더라구요.
달달하면서 캬라멜향, 건포도 향이 진~~하게 나는데
너무너무 맛있는거에요. 남편도 너무 맛있다고.
이거 어디서 보이면 꼭 다시 사서 먹고 싶을정도!!
(인터넷 검색해보니 꽤 비싼 와인이네요^^;;;;)
다 먹고 시간이 남아서 커피도 한 잔씩 더 하고
도슨트 투어 시간에 맞춰 갔습니다.
<총평>
음식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어요.
간도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짠거 매운거 진짜 잘 못 먹어요.
국내에서도 어지간한 분식집 우동은 다 짜서 뜨거운물 더 부어 먹는 사람입니다...ㅠ
그래서 뉴욕 가면서도 가장 걱정한 건 음식이 다 짜면 어쩌나.. 였는데
모든 음식이 짜지 않고 너무 좋았어요.
양은 저는 꽤 배부르게 먹었고, 남편도 부족하지는 않다고 했어요. (남편은 참 잘 먹는 사람입니다)
가격
런치 2인 300불 + 와인페어링 2인 200불 + 커피 2잔 12불 = 세금포함 총 557.43 불 나왔어요.
뉴욕이고, 미슐랭 2star인데 인당 150불이면 가격이 괜찮다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음식을 먹고나서 든 생각은,
돈이 정말 아깝지 않고, 오히려 가성비 아닌가 싶을정도....
와인 페어링도 100불이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봅니다.
한국에서도 와인 페어링하면 가격이 꽤 되고, 10만원 이상인 경우 많으니까요.
서비스
이곳은 무려 no tip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다 친절하고 좋았어요.
편의시설
여기 화장실도 좀 특이합니다.
남녀 공용화장실이에요.
화장실 공간으로 가면 여러칸이 있고,
남녀가 공용으로 사용합니다.
rest room 안내해줄 때도 미리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손 씻을 때 옆에 남자분들이 있어서 낯설었습니다ㅎㅎ
분위기
옷은 정말 캐주얼하게 입은 사람들부터
어느 정도 차려입은 사람들까지 다양했어요.
가시게 된다면 옷차림은 츄리닝만 아니라면 편하게 입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생각 나는 대로 다~ 쓰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네요..^^
이상 the modern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