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가면 꼭 가봐야하는 필수코스로 떠오르는 장소는 바로 째즈바입니다
여행을 가기전에는 정말 계획이 많았고 여러군데의 째즈바에 갈려고 했었습니다
버드랜드, 빌리지뱅가드, 디지즈클럽, 스몰스까지요
그런데 제가 여행을 가서 여름감기에 걸릴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결국 컨디션 난항으로 한군데밖에 못가서 좀 아쉬웠지만 숙소랑 가까웠던 버드랜드도 째즈음악분위기를 느끼기엔 너무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9시쯤 숙소근처라 천천히 걸어서 갔습니다 그 시간의 타임스퀘어근처는 활기가 넘쳤고 여자혼자 걸어다니기에 위험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도착하니 의외로 한산했고 예약하지 않고 워크인으로 갔는데도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어서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혼자니 차지가 적은 바자리에 앉겠다고 하고 자리를 잡았는데 옆 좌석도 혼자오신 한국여자분이 계셨었어요
들어서는 순간 영화 라라랜드가 생각나면서 째즈바가 이런 분위기구나 싶었고 영화속에 들어와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모히토칵테일 한잔과 나초를 가볍게 시켜서 한잔 마시면서 째즈공연을 잘 관람했습니다
조용히 째즈음악을 감상하기에 딱 좋은 구조와 크기였습니다 다들 조용히 한잔씩하면서 째즈음악감상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분위기의 째즈바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음번에 뉴욕을 가게 된다면 못가본 다른 째즈바도 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