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어린이와 60대 엄마를 모시고!!!
Jfk 와 맨해튼 사이를 그것도 편도 기준 3회나!!!
지하철+공항트레인을 이용했지 뭐예요!!
돈도 돈이지만요, 사실 저희 굉장한 쫄보랍니다?!
쫄보인데 왜 우버, 택시 이용하지 않았냐구요?!
우버, 택시도 무섭지 않나요?!
# 옆길로 새보자면,
2년전 동일 조합으로 런던갔을때 우버탔는데
트래픽과 맞물려 엄~~~~~청 지치더라구요
그냥 지하철타면 편할걸,
더 수 년전엔 베네치아역에 내려
프라이빗 수상택시 대절해서 숙소로 이동했는데
망망대해로 나가는듯한 경로에
이렇게 바다에 버려져도 모르겠다 싶어
셋이서 얼마나 오돌오돌 떨었는지 몰라요
암튼!
1. 첫번째 탑승 낮12시 무렵
JFK-맨해튼
(브로드웨이 웨스트 54번 근처, 타임스퀘어와 센트럴파크 중간?!)
대한항공으로 11시 무렵 도착,
공항트레인을 타고 자메이카역에 내립니다.
(공항터미널 순환 트레인 정도로 보시면 될거 같아요)
심사받고 나오면 딱!! 요래요
안내표지를 보면
요렇게 에어트레인 탑승하려면
엘베타고 2층으로 가라고 되어있쥬
타고 올라오니 요래 아래쪽이 보이네요
이 풍경을 등지고
통로를 따라, 표지판따라, 사람들따라 가면
이렇게 탑승하는 곳이 있어요
자메이카라인은 붉은색 선이에요
(구글맵찍으면 자메이카라인타고 자메이카역에
내리라고 되어있어요.
이때의 자메이카역이 우범지대로 알려진
지하철의 자메이카 센트레와는 다른 것 같아요.)
아무튼 트레인타고 자메이카역 내리면
이렇게 지하철로 갈아타는 표지판이 곳곳에!!
다들 캐리어 들고 우르르르 에스컬에이터 타고 내려가요
그냥 누가봐도 지하철타려면 저렇게 가야하는구나 하고
티가 팍팍나요
그리고 아주 짧디 짧은 실외 구간을 몇걸음 걸으면
이렇게 진짜 지하철 탑승하는 곳이 나와요
그런데 자메이카 권역이긴 하지만
공항트레인을 환승하는 역이다보니
경찰에 곳곳에 배치되어있어서
걱정이 안되더라구요.
첫날 이후
나이아가라 가기 위한 비행기 탑승하러갈때도,
그리고 한국행 비행기 타기 위해 올때도
경찰이 쭈욱~~ 사람이 엄~~~~청 많았답니다
아무튼 이 역에서 지하철타고
구글이 내리라는 역에 내리니
이렇게 맨해튼이 뙇!!
편하고 빨랐어요.
재밌었던건 그래도 처음이니 쫄아있었는데
지하철탄지 얼마 지나지 않아 힙한 흑인 청년 두명이
스피커를 들고타더니 서있는 다른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더라구요?
이후 칸안에 있는 봉을 잡고 몸을 옆으로(가로로)
쫙~~~!! 코어힘 대박
막 돌고 춤추고 난리부르스
뭔가 환영인사같았어요.
끝에는 주먹인사하자며 저희에게 주먹 내밀더라구요
(ㅋㅋ 저희엄만 싸우자는줄 알고 ㅋㅋㅋㅋ)
2. 두번째 탑승 새벽 5시 40분
맨해튼-JFK(나이아가라 공항행)
원래는 우버셔틀을 예약했어요.
새벽이라 무서울것 같아서요.
우버셔틀은 생긴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미여디카페에서 추천글을 보고 예약했죠.
밴 비슷한 크기의 우버인데 비슷한 시간대 이동하는
사람들과 특정 장소에 모여 타는 시스템이더라구요
3인 45불이니 얼마나 저렴해요.
예약완료하고 지정 탑승장소인
Port Authority Bus Terminal(타임스퀘어 근처)
에 새벽 5시 30분 무렵 나가있었어요
당연히 그곳까지도 리프트타고 갔어요.
그런데 셔틀 기사 위치와 예상도착시간을 보니
5분 늦겠더라구요? 전 원래 꽤 빨리 서두르는 타입이라
그래도 안심했는데 너무 늦으니 문자 남기고 전화도하니
어라 씹네요?! 급기야 기사 상태도 확인할 수 없게 뜨고.
취소버튼밖에 안보여요.
쌍욕이 흘러나왔구요, 출근시간과 겹칠거 같아
그냥 거기 지하철역으로 바로 내려가 의도치않게
지하철+공항트레인(자메이카) 타게되었어요.
그런데.. 버스터미널 앞이었고 막상 지하철내려가니
사람들 엄~~~~청 많았어요.
사람 사는 곳 다르지 않구나 싶더라구요.
3. 세번째 탑승 저녁 8시 30분 무렵
맨해튼-JFK
대한항공 자정넘은 시각의 비행기라 당연히
택시예약해 가야지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여름의 저녁 8시 30분이면
그렇게… 막 밤 아니지 않나요?!
캐리어 28인치(22키로)+20인치(8키로) 라서
크게 부담도 없었구요.
그래도 오돌오돌떨며 지하철 중간칸에 탑승하기
원칙을 지키며 탔는데
어우.. 말도 마세요. 공항가는 외쿡인들 너무 많았구요
오히려 한국인만 못봤어요.
심지어 젊은이들 여행왔는지 시끄러워서
저 혼자 한국말로 매너없는 놈들이라고 ㅋㅋㅋ
암튼 신속하게, 저렴한건 덤으로!!
아!!
‘나도 괜찮으니 당신들도 괜찮을거야‘
는 아닙니다.
사고라는게 나에게 발생하면
100%인거니까요.
하지만 너~~무 걱정할건 아니라는 생각을 했어요^^
혹시라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 우버셔틀은 그냥 환불처리됐구요 고객센터에
강경하게 장문의 컴플레인을 남겼는데
답이 없네요?!
중요한 상황이고 촉박하다면 우버셔틀 비추입니다
일방적으로 취소하면 그냥 이렇게 허무하게
취소되는 시스템이네요.
아니라면 플랜B를 생각해두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