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에서 일정을 마치고 뉴욕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뉴욕 시내에서 가까운 라과디아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Trip.com에서 표를 검색하였는데 다양한 시간대가 운항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한테 맞는 시간대는 이것 뿐이라 아래 항공사로 예약했어요.
보통 낮은 요금의 좌석으로 예약을 하면 잘못했다간 이것 저것 수수료가 많이 붙기에
저는 비싼 요금으로 예약했는데요, 일등석으로 표시 되고 있네요 ㅋㅋ
요금 차이도 크게 나지 않는데 잘 한 것 같습니다.
보통 낮은 요금은 위탁 수하물이 없고 휴대 수하물만 가능한데
저는 짐이 2개라 위탁 수하물이 2개까지 가능한 제일 비싼 요금으로 선택했습니다.
허용 무게도 32Kg으로 넉넉했어요.
실제로 체크인 당시 제 앞사람이 무게 초과로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봤어요.
얄짤없이 200달러를 내라고 하네요.
다시 한 번 캐리어 무게를 재어봤는데..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ㅋㅋ
(왜냐면 무게 초과할 경우 서로 옮겨도 되고 ㅎㅎ)
라과디아 공항은 라운지가 없었어요.
게이트 앞에 앉아서 그냥 쉬다가 시간되어 탑승했습니다.
나름 일등석이라 맨 앞자리 입니다.
좌석도 넓고 좋습니다.
그리고 실내 짐칸
정말 좁아 보였는데 기내용 캐리어가 들어가네용
너무 신기했음요 ㅋㅋ
맨 앞자리라 기장님 좌석이 보였어요.
일등석은 음료도 제공되어서 콜라를 한 잔 주문했어요.
작은비행기라 흔들림이 심할거라 생각했는데 잔잔하게 편안하게 잘 탔습니다.
시내 근처 공항이라 도착이 다가오니 도심이 잘 보여서 신기했어요.
무사히 내려서 짐을 찾으러 가는데
진짜 너무너무 멀었어요.
탑승게이트를 통과해서 지나가는 구조
저 멀리 강도 보이고 신기한 뷰입니다.
걷고 또 걸어서 드디어 짐 찾는 곳 도착
캐리어 비닐 커버가 벗겨져서 나와서 빵터졌네요 ㅋㅋ
캐리어가 가득차서 커버가 잘 안씌워졌었는데 버티질 못했나봐요 ㅎㅎ
분실 안되고 나와줘서 다행 ㅎㅎ
제가 라과디아 공항을 선택한 이유는 시내로부터 접근성이 좋아서인데요~
도착해서보니 시내로 가는 지하철 탑승역까지 가는 무료 셔틀도 있었어요. 럭키 비키!!
뉴욕은 물가가 너무 비싸서 공항까지 택시 이동은 100달러 정도였는데요
다행이 무료 셔틀도 있고, 지하철이랑 같이 타고 가보려 합니다.
무료셔틀 탑승장소는 안내표시를 따라 가면 됩니다.
2층에서 짐을 찾았다면 1층으로 내려가서 셔틀이라고 표시된 곳을 따라 나가면 바로 있어요.
셔틀은 배차간격이 그리 길지 않아서 금방 왔어요.
짐이 2개고 정신이 없어서 셔틀 사진은 못찍었네요~
많은 사람들이 타니까 아주 조심해야 해요,
시내로 가는 다양한 방법이 있었지만
저는 캐리어가 2개이고 엘베가 잘 없는 뉴욕지하철을 탈 엄두가 나지 않아
엘베가 있는 지하철 역을 폭풍 검색했어요!
찾아보니 지하철에 엘베 유무가 표시된 사이트가 있더라구요!
거기서 찾아서 선택한 경로!
루즈벨트 역에서 E라인 환승!
한 20분 탑승하면 루즈벨트 역에 내려줍니다.
여기도 사람이 정말 많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1개뿐이네요 ㅎㅎ
폭풍 검색해서 찾은 엘베가 있는 지하철역인데
두둥..
엘베가..엘베가 반만 있었어요..
진짜 어찌나 절망스럽던지
뉴욕은 소매치기도 겁나서 캐리어를 하나씩 이동할 수 도 없고
그렇다고 2개 다 들고 이동하자니 너무 힘들고 막막했는데
그때 백마탄 왕자가 나타납니다 ㅠㅠㅠ
지금 생각해도 울먹
저 혼자 낑낑대고 있으니 갑자기 어떤 잘생시긴 분이 도와주겠다며
큰 캐리어 들고 성큼성큼 내려가심 ㅠㅠㅠㅠ
캐리어 엄청 무거운데 힘든 내색도 없이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쿨하게 퇴장하심
뭐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뭐도 없고 이 자리서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_ _)
눈물젖은 캐리어입니다.
이 순간 잊을 수 없어 사진으로 남기고
한국으로 돌아갈땐 꼭 택시를 타리라 다짐합니다. ㅋㅋ
그 다음 부터는 진짜 찾아본대로 다 엘레베이터가 있었고
너무나 저렴하고 무사히?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그 분이 아니었다면 눈물젖은 여정이었을텐데
너무나 시작이 좋았습니다. ㅎㅎ
여기까지 디트로이트에서 뉴욕 라과디아 공항 이동
그리고 뉴욕시내까지 무료 셔틀 및 지하철 타고 이동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