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에어 프레미아로 혼자 뉴욕 다녀왔습니다.
갈때는 창가석 앉았는데 가운데 자리가 비어서 저도 복도석 앉으신 분도 편하게 잘 들어왔습니다.
올때는 온라인 체크인을 잘못했는지 좌석 선택이 안되서 자동 선택이 됐고 창가쪽 3열 중 가운데 좌석을 받았습니다.
앉아서 안전벨트하고 자리 좀 정리하고(신발 담요 이어폰 컨센트 등등) 준비하는데 유아 2명을 동반한 4인 가족이 들어오셨습니다.
4인이 가운데 자리 비우고 창가-복도로 2줄을 예약하셨습니다.
O X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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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죠
아이 있으니 이해하죠.
가운데 예약이 없으면 3좌석에 두명씩 아이 케어하면서 편히 사용하시려 한거 같은데 비행기에 항상 빈자리가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근데 남편 되시는 분이 자리에 저와 제 뒤에 가운데 자리에 앉은 외국인 여성분을 보더니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을 보이시더니 한참 인상을 쓰고 계셨습니다.
(저는 뭐 잘못한거 없습니다만...)
아이가 있으니 셋팅한 자리 옮기는게 귀찮긴 하지만 요청을 하면 당연히 바꿔드릴 수 있습니다만... 계속 말없이 인상만 쓰고 계시더라고요.
이거 뭔가 싶을때쯤 외국인 여성분이 먼저 자기가 자리를 바꿔 주겠다고 했습니다.
외국인 분이 제 옆 창가에 앉으시고 부모 중 한분이 제 옆 복도쪽에 앉고 뒷 3열에 부모 중 한분과 아이들이 앉으면 되는거죠.
근데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자리 이동 제안을 하신 외국인 여성께 No라고 하시더니 저에게 자리 이동을 요구하셨습니다.
부탁이 아니고 요구하셨습니다.
제가 가운데 자리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면 어쩌려고...
아이가 있으니 당연히 바꿔는 드렸고요.
진짜 뭔 차이지? 꿍시렁 대면서...
6월 25일 에어프레미아 뉴욕-인천 실화입니다.
제가 아직 인격 수련이 덜된거죠?